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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司正 폭풍 몰아치나
”과연 사정 칼바람은 불 것인가.”1월14일 김대중 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하며 특별수사청 설치를 거론하자 한동안 잠잠했던 사정설이 다시 증폭되고 있다. 김대통령은 “내가 앞장서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며 이를 …
20020124 2004년 11월 08일 -

신승환은 실패한 로비스트?
차정일 특별검사팀이 신승남 전 검찰총장의 동생인 신승환씨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죄를 적용해 구속함으로써 신씨의 로비 대상과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특검팀이, 특경가법 위반으로 신씨에게 영장을 청구하면서 G&G그…
20020124 2004년 11월 08일 -

검찰 향해 세운 ‘특검 칼날’
이용호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고 금융감독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에 로비를 벌인 혐의로 신승환씨(49)를 1월13일 구속수감한 차정일 특별검사팀은 결과적으로 승환씨의 형 신승남 전 검찰총장의 전격 사퇴까지 이끌어냄으로써 일단 특검으…
20020124 2004년 11월 08일 -

국민의 정부에는 ‘검찰이 없다’
1999년 말 광주지검 특수부가 ‘이권 개입’ 등 소문이 나돌던 완도군수 차모씨를 내사하고 있을 때 일이다. 당시 차기 검찰총장 0순위로 꼽힌 ‘검찰 내 실세’ 신승남 대검 차장이 수사팀에 직접 전화를 걸어 혐의 내용을 ‘문의’했다…
20020124 2004년 11월 08일 -

“김영삼 전 대통령과 내가 담판하러…” 外
■ 김영삼 전 대통령과 내가 담판하러 갔느냐. 결렬은 무슨 말라비틀어진 결렬이냐. -1월10일 김종필 자민련 총재 김영삼 전 대통령과 내각제 협상이 결렬됐다는 기자들의 지적에 짜증내며. ■ 이제는 ‘제3의 건국’이라도 해야 하는가.…
20020124 2004년 11월 08일 -

이회창과 김혁규 ‘가까이 더 가까이’
지난 1월3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를 대문까지 배웅한 김영삼 전 대통령(YS)은 10여분 뒤 김혁규 경남지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퍼뜩 올라온나. 할 말 있다.” 이총재와의 70분 독대 뒤 숨 고를 틈도 없이 김지사를 찾은 것이다.…
20020124 2004년 11월 08일 -

‘강한 정부’ DJ … 1년 만에 “음메 기죽어”
지금부터 1년 전인 2001년 1월11일. 김대중 대통령은 당당한 모습으로 연두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노벨평화상을 받은 국제 지도자로서의 자신감이 곳곳에 배어 있었다. 특유의 조크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그때 김대통령을 감싼 것은 …
20020124 2004년 11월 08일 -

“환경신당 창당에 적극 나설 터”
무소속 정몽준 의원이 ‘환경신당 창당론’을 밝혀 그의 대선 출마와 관련해 정가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의원은 1월5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친 ‘주간동아’와의 인터뷰에서 “‘환경신당’ 창당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
20020117 2004년 11월 05일 -

“TK에 당권 넘겨라”
지난해 말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직을 물러난 김만제 의원이 당권·대권 분리론과 함께 ‘젊은 리더십론’을 제기해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특히 TK(대구·경북)에 한나라당 대주주로서의 권한을 위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
20020117 2004년 11월 05일 -

JP “더 이상 밀릴 순 없다”
우리 군이 6·25 때 북한 공산군에 밀려 내려왔다 다시 북진한 것처럼 (나도) 전열을 가다듬어 상경할 것이다.”자민련 김종필 총재(JP)가 ‘야무진’ 신년 구상을 선보였다. 지난 1월2일 휴가차 부산에 머물렀던 그는 교섭단체 와해…
20020117 2004년 11월 05일 -

민주당 ‘7龍’ 짝짓기 시동?
민주당이 산고(産苦) 끝에 4월20일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와 당 지도부를 동시에 선출키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민주당은 또한 1월7일 당무회의를 통해 대선후보 선출 시기, 대통령이 겸직해 온 총재직 폐지, 대통령과 당 대표 겸임을 금…
20020117 2004년 11월 05일 -

신춘 정국 지각 변동 시작!
대선 국면에 본격 접어든 신춘 정국이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원내 교섭단체로만 본다면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양당 체제에,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 민주당 이인제 고문의 사실상 독주로 거의 고착화된 듯 보이는 대선 지형도에 여기저기 변화…
20020117 2004년 11월 05일 -

“오늘따라 휴대폰이 왜 이리…” 外
■ 오늘따라 휴대폰이 왜 이리 슬피 우나. -1월7일 민주당 한화갑 고문 점심식사 도중 옆에서 휴대폰 벨소리가 울리자.■ 팔색조 리스트다. -1월6일 한나라당 장광근 수석부대변인 ‘윤태식 게이트’ 관련 리스트에서 거론되는 인사들이 …
20020117 2004년 11월 05일 -

‘YS와의 조찬’ 떡국이냐 토스트냐
지난해 12월26일 한나라당 서청원 의원은 김영삼 전 대통령(YS)을 방문, “이회창 총재에게 시간을 내달라”고 요청했다. ‘안 되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한번 해본 제의였다. 그런데 YS가 선뜻 반응을 보였다. 서의원은 1월1일을 …
20020117 2004년 11월 05일 -

이해찬 총리 ‘용의 발톱’ 세웠나
더위가 한창이던 8월10일, 국무총리실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노무현 대통령 훈시 사항을 공개했다. “총리가 중심이 돼 내각을 이끌어가고 구체적 형태는 시행하면서 다듬어나가겠다.”내용대로라면 노대통령이 국무회의석상에서 책임총리제 도입을…
20041111 2004년 11월 03일 -

대통령은 대통령답게 ... 外
● 대통령은 대통령답게 국민의 가슴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메시지를 줄 수 있어야 한다.10월29일 열린우리당 김부겸 의원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국정운영 스타일에 대해 조언하며.● 얼마든지 고문당해줄 용의가 있…
20041111 2004년 11월 03일 -

“고지가 눈앞인데 … 속타네”
민주당 이인제 상임고문이 당 안팎의 견제세력에 시달리며 상당한 시련을 겪고 있다. 이고문은 오랫동안 ‘3월 대선후보 선출’을 주장해 왔으나 당내 반대세력에 부딪혀 뜻을 관철하지 못한 채 한 해를 넘기고 말았다. 당내 ‘반(反)이인제…
20020110 2004년 11월 03일 -

산더미 ‘빚’ 먼저 갚아라
차기에는 많은 국민이 ‘경제대통령’을 기대하고 있다. 물론 경제가 대통령 한 사람의 힘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정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가. 특히 우리처럼 제왕적 권위를 가진 대통령제에서는 누가 뭐래도 청와…
20020110 2004년 11월 03일 -

DJ 노믹스 ‘절반의 성공’
3대 과제 이행과 4대 행사의 성공적 완수’. 김대중 대통령이 요즘 기회 있을 때마다 올 국정 목표로 강조하는 말이다. 경제발전과 민생안정, 남북관계 등 3대 과제를 잘 해결하고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등 4…
20020110 2004년 11월 03일 -

후보들은 지금 경제 공부중
각당의 예비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자신만의 ‘노믹스’ 만들기에 돌입했다. 경제에 식견 있는 후보, 경제회생의 믿음을 주는 후보라는 이미지를 만들지 못하면 유권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다수 예비 대선주자들은 경…
20020110 2004년 11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