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권에 도전할 의사 있다”
김혁규 경상남도지사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김지사는 1월23일 ‘주간동아’ 인터뷰에서 “우리 당 이회창 총재는 CEO 경험이 부족하지 않나 염려된다”면서 “지방에도 나라를 잘 이끌 만한 인물이 …
20020207 2004년 11월 11일 -

‘내각제’ 미끼로 판 흔들기
내각제를 통한 정계개편 문제가 돌연 정치권의 핵심 쟁점 사안으로 등장했다. 민주당 내 ‘중도개혁포럼’(이하 중개포·회장 정균환 의원)이 1월23일 오찬 간담회에서 내각제 공론화를 시도했기 때문이다.중개포는 의원 60여명이 속해 있는…
20020207 2004년 11월 10일 -

게이트마다 단골 … ‘사고뭉치’ 국정원
죽은 자는 말이 없다?’ 2000년 5월 사망한 엄익준 전 국가정보원 2차장은 각종 대형 비리사건에서 어떤 역할을 했을까. 최근 차정일 특별검사팀이 ‘이용호 게이트’를 재수사하는 과정에서 엄 전 차장이 몇 가지 비리사건에 핵심적인 …
20020207 2004년 11월 10일 -

보물선을 아직도 발굴중이라고?
이용호씨가 삼애인더스 주가조작을 위해 이용한 보물 발굴사업은 전남 진도 주변 해역뿐만 아니라 전남 여수시 거문도 주변 해역 등 최소한 네 곳에서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주간동아’가 단독입수한 삼애인더스 내부 문서와 금융감독원 자…
20020207 2004년 11월 10일 -

“이형택씨도 ‘국가 프로젝트’라 했다”
진도 앞바다 보물 발굴업자 오세천씨(33)는 대통령 처조카인 이형택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를 비롯해 이용호씨와도 발굴 보물에 대한 지분 약정을 맺었던, 보물 파동의 핵심 인물이다. 오씨는 특검에 2차 출두하기 직전인 지난 1월29일 …
20020207 2004년 11월 10일 -

“처조카 국정 농단 … DJ도 별수 없군”
지난 1998년 6월 IMF체제가 몰고 온 구조조정 바람이 금융권을 강타했을 때 일이다. 당시 동화은행 이사대우였던 이형택씨는 대통령의 처조카라는 신분 때문에 퇴출 위기에 몰린 동화은행을 구출할 유일한 인물로 통했다. 부장에서 이사…
20020207 2004년 11월 10일 -

“정치적 관계와 인간적 관계는 구분해야…” 外
■ 정치적 관계와 인간적 관계는 구분해야 한다. 부부 사이에도 똑같이 투표하는 것은 아니다. -1월25일 한화갑 민주당 고문 권노갑 전 최고위원이 요구하는 대선후보 경선 출마 포기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밝히며. ■ 미국 간 김…
20020207 2004년 11월 10일 -

무슨 ‘웬수’기에… 유선호-김부겸 ‘3년 전쟁’
유선호 청와대 정무수석과 한나라당 김부겸 의원의 3년을 이어온 악연(惡緣)이 새삼스레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0년 4·13 총선 당시 경기 군포에서 민주당과 한나라당 후보로 맞붙은 두 인사는 260표차로 승패가 갈렸는데 이것…
20020207 2004년 11월 10일 -

‘손 안 벌리는 정치’ 여성들이 만들어요
“정치인은 왜 남에게 손만 벌립니까? 그리고 꼭 돈을 써야 정치가 됩니까? 술 안 먹고 사우나 안 가면 정치할 수 없나요?” 한국여성정치 서울시연맹 문용자 회장(65)은 한국의 정치풍토 개선을 위해 여성들이 초당적으로 뭉쳐야 한다고…
20020131 2004년 11월 10일 -

“당권-대권 분리 대선 前 명문화하라”
한나라당에서 당권-대권 분리 논쟁이 한창이다. 이총재 입장을 반영하는 주류와 박근혜 이부영 부총재, 김덕룡 의원 등 비주류 연대의 대립도 첨예하다. 최병렬 부총재는 한나라당에서 처음으로 당권-대권 분리론을 제기했던 사람. 그에게 당…
20020131 2004년 11월 09일 -

與 경선정국 … ‘權心’은 어디로
행사에 참석하려면 일정을 앞당겨 귀국해야 합니다.” 1월18일 미국 하와이 권노갑 전 민주당최고위원 아들의 자택. 전당대회를 앞두고 급거 하와이로 간 민주당 이훈평 조재환 의원과 김태랑 전 의원 등은 권 전 위원에게 조기 귀국을 요…
20020131 2004년 11월 09일 -

민주당 7龍 “가자! 대권 앞으로”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인근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 도전자들의 경선 캠프장으로 변했다. 7명의 대선후보가 사무실을 열고 경선을 향한 대장정에 돌입한 것.대권의 산실인 각 캠프는 최소 100평에서 150평 규모. 사무실을 2, 3개 갖고…
20020131 2004년 11월 09일 -

‘패스21’ 지문인식 써먹기엔 ‘찜찜’
한빛은행은 2000년 12월 ‘패스21’의 지문인식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러자 “공신력을 생명으로 하는 금융기관이 생체인식 기술을 상용서비스에 적용한 첫 사례”라면서 “패스21 기술의 정밀성과 안정성이 입증됐다”는 칭찬이 나왔다. 그…
20020131 2004년 11월 09일 -

“장관이 공무원을 보호하지 않으면…” 外
■ 장관이 공무원을 보호하지 않으면 공무원은 스스로 보호하게 되고 그 방법은 ‘복지부동’이다. -1월20일 노무현 민주당 상임고문 공무원들의 자존심을 훼손시켜선 개혁이 성공할 수 없다며. ■ 한국 드라마는 대부분 삼각관계와 애정문제…
20020131 2004년 11월 09일 -

박지원 “나는 과대포장된 식물 정치인”
“왜 왔어?” 1월17일 서울시청 앞 프레지던트 호텔 9층 박지원 전 청와대정책기획수석 사무실. 기자를 본 박 전 수석의 일성(一聲)에 찬바람이 인다. 수석직을 사퇴한 지 2개월여. 다소 줄기는 했지만 정국과 관련한 그의 역할설은 …
20020131 2004년 11월 09일 -

“소득파악률이 뭔데? 한나라당은 알고 쓰나”
지난 연말연시 언론에 연일 등장하며 건강보험 재정 통합-분리론 논쟁의 핵심 키워드가 된 ‘소득파악률’이란 용어 때문에 국세청이 골머리를 썩고 있다. ‘소득파악률’이란 개념은 한나라당이 지난해 11월 “직장보험 가입자는 소득파악률이 …
20020131 2004년 11월 09일 -

노추(老醜)는 이제 그만…
김대중 대통령과 김종필 자민련 총재(JP), 김영삼 전 대통령(YS), 전두환 전 대통령의 생일은 공교롭게도 모두 1월이다. 한반도 남쪽의 서로 다른 지역에서 제각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패주’(覇主) 네 사람이 모두 1월생이…
20020124 2004년 11월 09일 -

”지금 대선판엔 인물이 없다”
이수성 전 총리가 이원집정부제 개헌론 제기로 다시 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남후보 대상 중 하나로, 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총재직 제의설로 끊임없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그를 1월14일 만나 현 정치구도와 이번 대통령선거에 대한…
20020124 2004년 11월 08일 -

“한나라당 넘버2 나야 나”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최근 참모진으로부터 ‘불편한’ 건의서를 받았다. 그동안 ‘금기사항’으로 언급 자체를 꺼려온 ‘넘버2’에 관한 제안이었다. 골자는 “당내 2인자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 구체적으론 당내…
20020124 2004년 11월 08일 -

단체장 ‘방패’와 의원 ‘창’ 누가 더 세나
국회의원이 광역단체장에 출마하려면 의원 자리를 내놓아야 한다. 당사자로선 기득권을 포기해야 하는 큰 모험이다. 그럼에도 국회의원이 광역단체장에 ‘기필코’ 출마하려는 이유는 대략 두 가지다. 하나는 ‘도백’(道伯)이라는 자리가 주는 …
20020124 2004년 11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