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료는 결코 길들여지지 않는다”
지난 5월30일 세계 최대의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사에게서 대우자동차 인수 제안서를 제출받은 산업은행 등 대우차 채권단은 “6월4일부터 제3국에서 본 협상을 시작한다”고 발표, 그 배경을 둘러싸고 분분한 해석을 낳게 했다. 속사정…
20010614 2005년 02월 02일 -

“김정남 체포 사전에 몰랐다”
주간동아’는 지난 5월28일 국정원 고위 관계자를 만나 6월10일로 창설 40주년을 맞는 국정원의 현안에 대해 취재했다. ‘주간동아’는 공식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국정원측은 “국가 정보기관은 언론에 드러나서도 안 되지만 인터뷰 대상이…
20010614 2005년 02월 02일 -

총성 없는 전쟁 “A급 정보를 찾아라”
냉전의 붕괴와 더불어 90년대부터 시작된 세계화의 흐름은 한국의 국가 정보기관에도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부여했다. 세계화 시대의 특징은 세계와 지역 그리고 북한과 대내 문제를 동시에 연계해 봐야 하는 과제를 정보기관에 안겨주었다. …
20010614 2005년 02월 02일 -

정권 사수…국가 안보…‘영욕의 40년’
본인은 국가안전보장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으로서 투철한 애국심과 사명감을 발휘하여 국가에 봉사할 것을 맹서(盟誓)하고, 법령 및 직무상의 명령을 준수·복종하며, 창의와 성실로써 맡은 바 책무를 다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국가정…
20010614 2005년 02월 02일 -

“사랑방에, 골프장에 꼭 가야 합니까”
지난 5월31일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당찬 연설로 관심을 모았던 추미애 의원은 이미 ‘평상심’으로 돌아와 있었다. 추의원은 격렬했던 그날의 공방전 말미에 예고없이 나타나 초반 기싸움에 밀려 고전하던 소장파들을 위기에서 구출했다. …
20010614 2005년 02월 02일 -

‘6월 정국’ 대폭발 주의보!
산넘으니 또 산. 집권 민주당의 요즘 처한 상황이 이러할 것이다. 소장파 의원들에 의한 정풍운동 및 당 쇄신 요구의 파장이 어떤 식으로 발전할 것인지 쉽게 예측하기 힘든 가운데, 6월에 들어오면서 여권에는 또 하나의 심각한 고민거리…
20010614 2005년 02월 02일 -

민주당 ‘마포당사’의 힘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는 ‘비선(秘線) 조직’의 실체는 과연 무엇인가. 비선을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크지만 정작 비선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사람은 드물다. 소장파의 한 인사는 “그걸 꼭 말로 해야 하느냐”며 부담스러운 …
20010614 2005년 02월 02일 -

‘동교동계’ 상도동 전철 밟나
민주당 내 동교동계 인사들은 요즘 말이 없다. 재선 출신의 한 인사는 “유구무언”이라고 말한다. 정풍운동은 여권과 동교동 주변에 변화의 폭풍을 몰고 왔다. 그 폭풍의 한가운데에는 세력재편의 기운이 도사리고 있다. 정동영 최고위원과 …
20010614 2005년 02월 02일 -

FX 1라운드 ‘라팔’ 선두 비행
오는 9월 기종 선정을 목표로 진행중인 FX(차기 전투기)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한동안 언론은 FX 경쟁이 과열되었다는 보도를 쏟아냈으나, 대체로 공군과 국방부는 중심을 잃지 않고 이 사업을 추진시키고 있다는 게 일반적 …
20010607 2005년 02월 01일 -

‘호남 친위대’ 7대 司正기관 장악
국가정보원장, 공정거래위원장, 국세청장, 검찰총장, 경찰청장,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국군기무사령관…. 국민의 사회생활과 경제활동, 국가안위와 관련한 부분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관의 핵심 직책들이다. 지난 5월26일 신승남씨…
20010607 2005년 02월 01일 -

“아직도 민심을 모른다”
임기말을 맞은 여권의 권력관리 프로그램 및 차기 구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민주당내 개혁적 성향의 초-재선 의원들에 의해 주도된 이번 정풍운동은 시간이 가면서, 단순히 정풍 차원의 집단적 움직임이 아니라 당내 내분 양상으로 치달을…
20010607 2005년 02월 01일 -

청와대 움직인 ‘풍수의 힘’
청와대는 예로부터 풍수지리상으로 길지 중의 길지에 속한다고 알려져 왔다. 북으로는 북악산을 주산으로 좌청룡인 낙산, 우백호인 인왕산, 안산인 남산이 있으며, 명당수인 청계천이 북북서에서 통과해 동쪽으로 흘러가고 객수인 한강이 동에서…
20010531 2005년 01월 31일 -

정인봉 의원 ‘원외’ 활동이 바빠서?
지난해 총선 때 카메라 기자들에게 향응을 베푼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정인봉 의원(서울 종로구)은 5월22일 현재 18차례 재판 가운데 무려 12차례나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체포동의요구서를 내는가 하면 증인 연락처를 114에 …
20010531 2005년 01월 31일 -

黨權-大權 분리론 왜 꺼냈던고…
김대중 대통령의 직접적인 수차례 경고와 청와대의 제동이 있음에도 여권 내 차기 구도에 관한 발언들이 잇달고 있다. 심지어 특정 인사를 대통령 후보로 내세워야 한다는 공개적인 발언까지 나왔다.민주당 이용삼 의원은 지난 5월17일 기자…
20010531 2005년 01월 31일 -

‘국회의원 3수생’ 화려한 재기
3전4기(三顚四起). 그러나 그가 일어선 곳은 전혀 의외의 곳이었다. 안동수(安東洙) 신임 법무부 장관(60). 검사 출신의 국회의원 ‘3수생’인 그는 5월21일 검사로서 꿈의 고지(高地)라 할 수 있는 법무부 장관에 화려하게 올랐…
20010531 2005년 01월 31일 -

“병역비리 前국방부 고위인사도 개입”
박노항씨가 검거되었지만 병역비리의 ‘몸통’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 있다. 5월14일 발표한 검찰의 중간수사 발표에 따르면 박노항씨는 20여 건의 면제청탁을 알선한 것으로 되어 있다. 박씨에게 돈을 주고 군대를 안 간 사람 중 눈에 띄…
20010524 2005년 01월 27일 -

부시 행정부 “대북 포용 정책 GO~”
지난 5월9∼10일 한국을 방문한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副)장관과 제임스 켈리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일행이 김대중 대통령과 한국 정부에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친서 선물’과 ‘MD 숙제’를 남기고 떠났다. …
20010524 2005년 01월 27일 -

JP “골프 없이는 정치 안 돼유”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JP)가 ‘골프 된서리’를 맞고 있다. 지난 5월6일 아시아나 컨트리클럽에서 있던 3여 지도부의 ‘내기골프’ 파문 때문이다. JP와 김종호 총재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JP는 “혼마 회장이 내 이름…
20010524 2005년 01월 27일 -

제3세력 출범설… ‘기호 3번을 잡아라’
내년 대선을 겨냥한 ‘제3세력 출범설’이 5월 정국의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제3세력은 DJP연합과 한나라당이 맞서는 현 정치구도를 깨는 새로운 정치세력을 가리킨다. 특히 이같은 제3세력 출범은 내년 대선에서 ‘기호 3번’ 후보 출…
20010524 2005년 01월 27일 -

개혁 부진은 레임덕 탓 아니다
‘레임덕‘(lame duck)의 사전적 의미는 미국에서 재선에 실패한 임기중 의원이나 대통령을 가리키는 말이다. 미국의 경우 권력의 원천이 사람이 아니라 제도에 있기 때문에 비록 당대의 일이지만 차기 대통령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
20010524 2005년 01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