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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票心 훑기’ 불붙은 총선 열기
한나라당 박성범의원과 민주당 정대철전의원과 치열한 리턴 매치로 주목받는 곳이다. 정전의원은 5선에 대권주자로의 발돋움까지 하고 있었으나, 15대 총선에서 KBS 앵커 출신 박의원에게 불의의 일격을 얻어맞는 바람에 당내 입지가 상당히…
20000302 2006년 02월 03일 -

떠오르는 ‘권노갑-한광옥 동맹’
동교동계로의 회귀인가, 아니면 신진세력의 부상인가. 2월18일 발표된 민주당 1차 공천 결과가 아리송하다. 권노갑고문 자신은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권고문 계열 인사 여러명이 공천 관문을 넘어섰고, 반면에 동교동 직계 핵심인사인 최재…
20000302 2006년 02월 03일 -

배신… 분노…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
김대중대통령과 함께 40년간 민주화투쟁을 해온 민주당의 김상현고문(65)과 ‘정치신인’ 이회창총재를 제1당의 대통령후보 겸 총재로 만드는 데 일등공신역을 했던 한나라당 김윤환고문(68).이들은 지난주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16대 총선…
20000302 2006년 02월 03일 -

공천반란군, ‘딴나라당’ 띄운다?
‘2·18 대학살’로 불리는 한나라당의 ‘4·13총선’ 공천파동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이회창총재와 비주류간의 단순한 당내 갈등의 차원을 넘어 비주류의 신당 창당 움직임으로 이어지면서 전체 총선구도를 변화시킬 수도 있는 ‘태풍의 …
20000302 2006년 01월 31일 -

조선조 500년 지배한 정도전, 그 ‘정신’ 닮겠다고?
불운을 딛고 한 세상을 풍미한 사람을 풍운아라고 한다면 정도전만큼 이 말에 어울리는 사람을 찾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불우한 환경을 떨치고 일어나 개국(開國)의 주역이 되었으나 한명회 같은 출세주의자는 아니었다. 그는 당시로는 진…
20060131 2006년 01월 25일 -

의심나긴 하지만 증거가 없다구?
민주당 장영신의원(애경그룹 회장)에 대한 선거법 위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참여연대는 지난 6월15일 발행한 ‘개혁통신’ 61호에 ‘한 집권여당 의원의 불법선거’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검찰의 수사 결과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검찰…
20000629 2006년 01월 25일 -

“나중에 청문회 나갈지 모르는데…”
IMT-2000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정-관-재계에 삼각 파고가 밀어닥치고 있다. 특히 6월말까지 사업자 선정 방식을 결정하기로 함에 따라 정치권이나 관계, 재계에서의 미묘한 신경전 역시 매우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IMT…
20000629 2006년 01월 25일 -

“킹메이커가 따로 있나”
최근 민주당내에서 조금씩 번지기 시작한 일화 한 토막. 얼마 전 새로 임명된 정보기관의 고위 간부 한명이 민주당 권노갑 상임고문을 방문했다. 이유인즉 자신이 직접 ‘모종의’ 보고를 하겠다는 것. 그러나 권고문은 ‘그런 보고는 내 밑…
20000629 2006년 01월 25일 -

‘통일 공부’ 못하면 대권도 없다?
16대 국회 원 구성을 마친 6월16일 국회 본회의장으로 들어서던 민주당의 한 재선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사건이 터지기는 터진 거지? 여론조사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작이라고 평가하거나, 김정일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겠다는 사람…
20000629 2006년 01월 25일 -

그들은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었다
6월13일부터 15일까지 평양에서 벌어졌던 일들은 좀처럼 실감이 나지 않는 ‘충격’과 ‘감격’의 연속이었다. 평양에서 목격한 장면 장면은 가끔씩 ‘관찰자’로서의 위치를 망각하고 그 중심부로 몰입하게 하는 우를 범하게도 했다. 평양행…
20000629 2006년 01월 25일 -

통일교육 근본부터 바꿔라
“통일교육 바꿔라!” 남북정상회담 이후 현행 통일교육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비등하면서 교육계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남한 체제의 우월성 강조에만 초점을 맞춰온 기존 교육의 내용과 형식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해진 것. “사실상 …
20000629 2006년 01월 25일 -

남북 자주적 통일 ‘미국이 열쇠’
북한이 ‘강성대국’의 신호탄으로 쏘아 올린 지구 인공위성 광명성 1호. 미국은 아직 북한에 대한 핵 및 장거리미사일 개발 의혹을 버리지 않고 있다.한국전쟁 이후 과거 40여 년 간 한반도의 평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한미동맹…
20000629 2006년 01월 25일 -

김정일, 강성대국 속셈 이룰까
두 정상이 명분과 실리를 서로 균형 있게 주고받은 것으로 평가받은 이번 정상회담의 성공 요인은 김위원장의 ‘빈틈 없는 설계’와 그의 ‘속셈’을 읽고 그를 은둔에서 해방시킨 김대통령의 통찰력이 끌어낸 결과였다.김정일의 승리? 이번 남…
20000629 2006년 01월 25일 -

정상회담은 싱가포르에서 시작됐다
남북한 정상이 서명(수표)한 6·15 공동선언의 첫 항은 “남(북)과 북(남)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는 ‘자주통일 선언’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20000629 2006년 01월 25일 -

공식 무대 데뷔한 ‘ 인민군 실질 책임자’
조명록 차수는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외에도 김정일을 위원장으로 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14명으로 구성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이란 타이틀을 갖고 있다. 조명록은 명실상부한 인민군 내 2인자인 것이다.남북정상회담의…
20000629 2006년 01월 25일 -

北, 중국식 개혁·개방 시동?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이번 중국 방문은 앞으로 북-중 관계, 나아가 한반도 주변 정세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변수가 될 것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북한은 그동안 주저해오던 중국식 개혁·개방을, 중국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북 3성(…
20060131 2006년 01월 24일 -

“진드기 협박 … 만난 게 죄”
추위가 채 풀리지 않은 2003년 2월 말 새벽 2시, 지리산 스위스관광호텔. 벤츠 한 대가 미끄러지듯 호텔로 들어섰다. 호텔 사장 윤상림 씨가 그들을 맞았다. M&A 전문가 등 5명은 “기업 인수 문제를 의논하자”는 윤 씨의 부탁…
20060131 2006년 01월 24일 -

계급장 떼고 한잔 ‘욕설·오버’는 안주
X도 아닌 XX 네 놈이 이 신문 저 신문 돌아다니면서 칼럼을 쓴다. 옛날 같으면 당장 구속시켰다. 나도 서울대 나왔지만 서울대 나온 XX들이 상고 나온 대통령을 조롱하고 있다. 헌법학의 기본도 모르는 XX들이 헌법 전문가입네 하고…
20060131 2006년 01월 24일 -

고건 만만디에 측근들 “속타네”
고건 신당’은 뜰 것인가. 지방선거일(5월31일) 전에 당의 모습을 드러낼까.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고건 전 총리가 창당 행보를 시작했다. 그러나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고 전 총리는 아직 최종 결론을…
20060131 2006년 01월 24일 -

“내 세력은 국민이 키워줄 것”
청와대 및 국회 출입기자들은 한나라당 소장파 리더 원희룡(42) 의원의 손을 들어줬다. ‘주간동아’의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체 조사대상자 중 16.0%의 지지를 얻은 원 의원이 14.5%를 얻은 김부겸 의원(열린우리당)을 근소한 차로…
20060131 2006년 01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