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비스트들 “脫서울, 지방에 살렵니다”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로비스트 K 씨. 그는 윤상림 씨와 쌍벽을 이루는 거물 브로커로 통한다. 윤 씨와 달리 자기 관리에 철저해 지금도 인심을 잃지 않고 활동(?) 중이다. 주로 법조와 경찰 쪽에 발이 넓고, 정치권에도 만…
20060328 2006년 03월 22일 -

“죽어야 산다”
정치에서 ‘죽는다’나 ‘죽인다’는 말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 아니다. 그러나 여의도 정가를 강타했던 최연희 의원의 여기자 성추행 사건과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부적절한 3·1절 골프 회동사건이 터진 뒤 한나라당 주변에서는 이런…
20060328 2006년 03월 22일 -

여야 사이버 전사들 대격돌
‘카페 글 3만2000여개, 블로그 1만5600여개, 지식검색 638개’. 국내 대표적인 포털사이트 중 하나인 ‘네이버’ 검색창에서 최근 정치권의 최대 이슈 중 하나였던 ‘이해찬 총리 골프 파문’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다.‘카페…
20060328 2006년 03월 22일 -

현역 의원들 끌고, ‘나라비전硏’ 밀고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악수법은 독특하다. 한 손은 상대방의 손을 맞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반드시 상대방의 팔목이나 팔뚝, 어깨를 감싼다. ‘상대가 나를 잡든 잡지 않든 나는 당신을 잡고 있겠다’는 적극적인 의미의 인사법이다. …
20060328 2006년 03월 22일 -

“김현희는 경주에 있다”
2004년 11월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과거의 의혹 사건들을 규명하기 위해 구성한 ‘국정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이하 진실위)가 활동을 개시한 지 어느덧 만 1년 4개월이 흘렀다. 진실위는 2005년 2월 기자…
20060328 2006년 03월 22일 -

공 쳐서 망한 사람, 공 쳐서 흥한 사람
“나이스 샷!” 이해찬 전 총리가 홀인원을 했다. ‘홀인원(hole in one)’이 아니라 ‘홀인원(hole in own)’이다. 골프공 대신 자신을 밀어 넣어버린 홀은 불행히 ‘블랙홀’. 뜻하지 않은 불명예 퇴진을 당한 그의 …
20060328 2006년 03월 22일 -

끝내 눈시울 붉어진 ‘盧의 남자’
막강 파워를 과시하던 이해찬 총리가 3월15일 이임식을 했다. ‘책임총리’에 오른 지 20여 개월 만이다. 진보와 보수, 여당과 야당, 행정부와 입법부 간 갈등의 접점에는 항상 그가 있었다. 오죽했으면 ‘강강(强强)’을 외치는 그를…
20060328 2006년 03월 22일 -

전시작전권 환수하면 철통 자주국방?
“올해 안에 한-미 양국 간 협의를 통해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계획에 합의하겠다.”3월3일 육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이 치사를 통해 전시작전권 환수 문제를 거론하자 군 안팎에선 예상대로라는 반응이 나왔다. 취…
20060321 2006년 03월 15일 -

정치로부터 독립선언 하라!
지방자치는 지방정치의 성공적인 정착 여부에 그 제도적 성패가 달려 있다. 민주적인 지방정치는 선거에서 시작된다. 이 때문에 정치로부터의 오염을 차단하기 위한 지방자치 관련 제도적 장치들이 선거 메커니즘과 관련하여 강조되고 있다.그러…
20060321 2006년 03월 15일 -

“주인의식 없이 행정공백 못 막아요”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최근 단체장이 사퇴한 경북 A자치단체. 이전 시장 B 씨가 결정했던 사안을 부시장인 권한대행 C 씨가 들어서면서 번복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담당 공무원이 같은 사안에 대해 권한대행에게 다시 결재를 받으면서 …
20060321 2006년 03월 15일 -

장관 차출 부처는 잘 돌아가나
1·2 개각 두 달 만에 또다시 개각이 단행됐다. 1·2 개각이 열린우리당 전당대회용이라면 3·2 개각은 지방선거용이다. 개각이 이뤄진 5개 부처 중 4개 부처 장관이 5·31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
20060321 2006년 03월 15일 -

선거 ‘콩밭’에만 북적, 지방행정은 잡초밭?
현역 광역단체장인 심대평 충남도지사가 국민중심당을 창당해 대표직에 오른 것은 올 1월. 현직 자치단체장이자 정당 대표라는, 헌정사에 유례가 없는 이 기록을 만들기 위해 심 지사는 1년여 동안 정치와 행정을 오가는 고도의 줄타기를 해…
20060321 2006년 03월 15일 -

“붉은 장미 달아주기 정말 어렵네”
5·31 지방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요즘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깊은 시름에 빠졌다. 전당대회에서 ‘열린우리당 호’의 새 선장으로 선출된 지 한 달이 지나도록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당 지지도 상승에 부심…
20060321 2006년 03월 15일 -

홀인원 후 총리 발탁, 막무가내식 ‘이해찬 골프’
지난해 ‘재야 운동권의 마당발’로 통하는 전문경영인 K 씨가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을 때다. K 씨와는 총리 취임 이전 가끔 골프를 즐기는 사이였던 이해찬 총리가 이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아 의식불명의 그에게 던진 첫마디는 이랬다. …
20060321 2006년 03월 15일 -

장관 징발과 ‘승리 이데올로기’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4개 부처를 대상으로 개각을 단행했다. 개각은 물론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다. 하지만 고유권한이라고 해서 여론의 비판이나 평가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사실 개각만큼 대통령의 국정 비전이나 국정 방향을 읽을 수 …
20060314 2006년 03월 13일 -

‘첨병’ 당 조직, ‘후원군’ 싸이 1촌
2002년 대선을 앞두고 고(故) 김윤환 전 민국당 대표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당시 의원)를 두 번 만났다. 한 번은 박 대표가 한나라당을 탈당하기 직전이고, 또 한 번은 한나라당에 복귀할 무렵이다. 김 전 대표는 당시 박 대표에…
20060314 2006년 03월 08일 -

참신하고 빵빵한 인재 어디 없수!
노무현 대통령이 3월2일 개각을 단행하면서 각 당의 16개 광역단체장 후보의 윤곽이 거의 드러났다. 아직까지 미정인 곳은 각 당이 사활을 걸고 있는 이른바 전략 후보지 중 일부.여야 정치권은 이들 지역에 당선 가능성이 높은 인사를 …
20060314 2006년 03월 08일 -

昌, 대선 2000만 표 위력 아직도?
3월2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뉴라이트 부설 목민정치학교 창립식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었다. 이 전 총재는 2월23일 자신의 비서실장이었던 권철현 의원의 출판기념회 때처럼 이번 ‘외출’에서도…
20060314 2006년 03월 08일 -

對北 카운터파트 바꿨다?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김대중대통령의 구상이 ‘베를린 선언’을 통해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물론 북한 당국의 적극적인 호응이 있어야 한다는 단서가 붙어 있지만, 정부가 북한의 농업구조개선과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직접 지원하겠다는 의사…
20000323 2006년 03월 02일 -

총선 이후 ‘태풍의 핵’ 예고
대구-경북 사람들 가운데는 정권을 되찾자는 분위기도 없지 않다. 그러나 61년부터 97년까지 무려 36년간 영남에만 정권이 돌아갔는데, 또 TK(대구-경북)에, 영남에 정권이 돌아가 41년이 되면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 것이며, 장차…
20000323 2006년 03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