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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지방 독점 땐 정치혼란 올 것”
5월3일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경선장은 썰렁하기 이를 데 없었다. 투표율은 고작 4.8%. 참담할 정도의 흥행 실패였다. 열린우리당은 4월29일 기존의 선거대책위원회 대신 ‘246개 행복주식회사 추진위원회’라는 독특한 이름으로 지방선…
20060516 2006년 05월 10일 -

陳 뒤늦은 홀로서기, 金 초반 승기 지키기
열린우리당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의 침체는 진대제 경기지사 후보에게도 영향을 준다. 동반 부진이다. 두 사람은 수도권 드림팀이란 하나의 묶음으로 출발했지만 당은 강 후보 띄우기에만 열중했다. 당연히 진 후보 측은 “우리는 뭐냐”고 문…
20060516 2006년 05월 10일 -

빛바랜 보랏빛 전략 vs 2% 부족한 카리스마
한나라당이 혼란스럽다. 하루걸러 터지는 악재 때문이다. 4월13일 김덕룡·박성범 의원의 공천비리 의혹에서부터 5월4일 고조홍 의원이 경기 포천시장 후보 공천 신청자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에 이르기까지 온갖 공천비리가 당을 감…
20060516 2006년 05월 10일 -

뛰어난 친화력 … 盧 임기 말 릴리프 등판
5월3일 단행된 대통령비서실 수석비서관·보좌관급 인사에서 새 민정수석에 전해철 민정비서관(44)이 발탁됐다. 전 수석은 13명의 대통령 수석·보좌관급 이상 참모 가운데 최연소다.이번 5·3 청와대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40대 비서…
20060516 2006년 05월 10일 -

법안 처리 싸움박질, 여의도 ‘난장’ 또 개장
소가 들으면 화낼지 모르지만, 국회의원은 소다. ‘우이송경(牛耳誦經)’이니 그렇다. 소 중에서도 투우(鬪牛)다. 하나같이 ‘싸움의 달인’이다. 그런데도 투우보다 못하다. 투우는 관중에게 멋진 플레이라도 선사한다. 하지만 여의도의 소…
20060516 2006년 05월 10일 -

민족주의로는 독도 문제 못 푼다
독도는 외진 곳에 동도와 서도 및 작은 섬들로 이뤄져 있다. 둘레의 바다를 고려해도 그곳의 실질적 가치는 그리 크지 않다. 적어도 한국과 일본이 주기적으로 다툴 만큼 크지는 않다. 그러나 ‘독도 문제’는 엄청나게 크다. 그것은 두 …
20060509 2006년 05월 08일 -

북-미 찬바람에 한국 몸살 걸릴라
지난해 9월 북한의 위조달러 문제로 촉발된 북-미 경색 국면이 앞으로도 상당 기간 계속될 것 같다. 이에 따라 6자회담의 재개 전망은 보이지 않고, 우리 정부의 시름은 갈수록 깊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북-미 대치 상황은 남북관계에…
20060509 2006년 05월 04일 -

‘向北선생’의 변신 ‘여론 속으로’?
3월26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대 정치학과, 외교학과 총동창회의 조찬모임 강연을 마치고 벨뷰룸을 나서는 이종석 통일부 장관의 팔을 6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참석자가 붙잡았다.“우리가 지금까지 이 장관을 잘못…
20060509 2006년 05월 04일 -

기업인 뒷돈, 정치인 억지, 反韓 감정 이용 여론조작
4월25일 오후 김무기 재일본대한민국청년회 선전부장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독도 문제와 관련해 쏟아진 일본 언론 보도를 스크랩하면서다. 그는 “한국 정부가 일본 우익에 또 한번 이용당했다”면서 안타까워했다.“일본의 우파가 미디어…
20060509 2006년 05월 04일 -

한반도재단·민평련 ‘金의 쌍두마차’
4월26일 오후 여의도 한반도재단 내 한 사무실에서 김근태 의원 측근들을 강하게 질타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김근태 의원의 핵심가치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깨끗한 이미지와 따뜻한 이미지다.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도 있다. 이를 국민에게 …
20060509 2006년 05월 04일 -

盧風… 康風… 吳風… 한국에 부는 ‘바람의 정치’
1985년 ‘2·12’ 총선 결과는 정치권은 물론, 한 표를 던진 국민들조차도 깜짝 놀라게 했다. 언론은 창당 25일 만에 서울의 14개 국회의원 선거구(당시는 2인을 선출하는 중선거구제) 모두에서 당선자를 내며 제1 야당으로 부상…
20060509 2006년 05월 04일 -

5월에 하는 ‘신년 업무 보고’
김대중대통령이 참석하는 각 부처의 올해 업무보고가 한창이다. 외교통상부 산업자원부 농림부 등 주요 부처가 최근 업무보고를 통해 △4강외교 강화 △첨단산업 외자유치 등 올해 역점 사업을 김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업무보고…
20000413 2006년 05월 04일 -

타고난 정보맨 … 안살림 중책 맡다
4월25일 임명장을 받은 안광복(50) 국가정보원 신임 기조실장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정원은 타 부처에 비해 퇴사율이 낮은 편이다. 이 때문에 인사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5급 직원부터 타이트한 ‘계급정년’을 적용한다…
20060509 2006년 05월 04일 -

당국자 회담으로 대화 ‘물꼬’
2001년 8월15일 평양 김일성광장. 수많은 인파가 빈틈없이 들어선 가운데 주석단에 김정일 당총비서가 나타났다. 조명록 군총정치국장과 김영춘 군총참모장, 김일철 인민무력상 등 군부 핵심인물들과 김용순 등 당비서들이 도열해 있다. …
20000413 2006년 05월 04일 -

무소속 후보들 “울고 싶어라”
‘국민회의 19.2%, 한나라당 9.6%, 자민련 1.6%, 무당파 69.9%.’한 여론조사기관이 1999년 12월28일에 실시, 2000년 1월1일에 발표한 정당지지율 조사 결과다. 3개 정당의 지지율을 모두 합해도 30% 정도밖…
20000406 2006년 05월 04일 -

선택은 유권자의 몫
총선시민연대가 4월3일 낙선대상자 86명의 명단(표 참조)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두 차례에 걸쳐 공천반대명단을 발표해온 총선연대의 ‘결정판’인데다 선거를 10일 앞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유권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20000413 2006년 05월 04일 -

‘털난 양심’에 침을 뱉으마!
“뉴스를 보니까, 순전히 날강도들이 정치판에서 놀고 있었다. 기가 찰 노릇이다. …군대는 무조건 다 가는지 알았지, 저렇게 사기를 칠 줄이야! 정치인은 세금을 많이 내는 줄 알았지, 저렇게 날강도 짓을 할 줄이야! …나의 무지와 나…
20000413 2006년 05월 04일 -

아줌마들이여, 깨어나라
지난 3월29일 발족된 총선시민연대의 ‘네티즌 선거참여를 위한 M-tizen 공동행동’. 여기서의 ‘엠티즌’(M-tizen)이란 ‘행동, 실천, 참여하는 네티즌’의 의미로 네티즌들의 선거참여를 확대시키고자 요즘 유행하는 단어인 ‘모…
20000413 2006년 05월 04일 -

‘후보 자질’ 따져 봅시다!
자고 나면 새로운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경실련과 총선연대의 낙천자 발표(1월10일, 1월24일) 이후 각종 단체에서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가 봇물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정보가 너무 많아 혼란스러울 정도다. 투표를 앞두고 유권자…
20000413 2006년 05월 04일 -

“난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
총선현장 1. 전북의 완주-임실 농민회는 3월31일 민주당 김태식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한 대안으로 이돈승후보 당선운동을 공식 선언했다. 특정 후보 지지 운동을 위해 총선시민연대까지 탈퇴한 농민회는 “선거법에 위배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20000413 2006년 05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