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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속 … DJ 방북길 동행 물거품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주거 제한 상태에 있던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꿈은 ‘평양을 다시 방문하는 것’이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의 실무 주역이었던 그는 참여정부 출범 이후 꼬인 햇볕정책을 반석에 올려야 한다는 소신을 직·간접…
20060606 2006년 06월 01일 -

DJ 방북 경계하는 3가지 이유
2월1일 김대중(DJ) 전 대통령은 세계일보와의 한 창간기념 인터뷰를 통해 ‘육로를 통한 4월 방북’ 추진의사를 밝혔다. 이는 4월 평양에서 열린 제18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6월 방북’으로 합의됐으며, 지금 그의 방북과 관련해 여…
20060530 2006년 05월 29일 -

부대변인으로 맹활약 한나라당 블루엔진
이고운(23·여·성균관대 국문학과 4년) 부대변인은 한나라당이 새로 장착한 ‘블루 엔진’이다. 그의 역할은 20대 유권자들의 바다를 항해하며 그들을 한나라당으로 견인하는 것이다. 이 부대변인은 신형 엔진답게 매사에 딱 부러진다. 열…
20060530 2006년 05월 29일 -

“국내정치 바람 잘 날 없다”
대망의 2000년이 밝아 왔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의 시대다. 2000년이 됐다고 해서 ‘해가 서쪽에서 뜨는’ 식으로 세상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20세기의 답답한 ‘구각’(舊殼)을 벗고, 새 천년을 희망차게 맞았으면 하는 …
20000106 2006년 05월 25일 -

굶주림의 땅, 총살에 화형까지
공개 총살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가. 함북 무산이 고향인 이영훈군(17)에 따르면 무산에서는 주로 무산 중학교 옆 청년 공원에서 총살이 이루어진다. 총살이 집행될 때는 우선 사람 키보다 큰 나무를 땅에 박고 그 나무 앞에 작은 발…
20000106 2006년 05월 25일 -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
동교동 가신 ‘상도동 가신’이란 말이 있다. 김대중대통령(DJ)과 김영삼전대통령(YS)이 야당지도자로 어려움을 겪었던 수십년간 ‘주군’인 이들에게 충성을 다하며 함께 가시밭길을 헤쳐온 인사들을 가리키는 말이다.현재의 야당지도자인 한…
20000106 2006년 05월 25일 -

DJ ‘삼고초려’에 마음 연 임동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통일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김대중정부 출범 이후 임동원 신임 국정원장의 상승가도에 거칠 것이 없다.임원장은 김대통령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여러 가지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는 인물이다. 우선 그는 매우 빈틈없…
20000106 2006년 05월 25일 -

“죽여야 산다” 막 오른 與-與 혈투
국민회의를 중심으로 한 새 천년 민주신당과 자민련. 21세기 첫 총선을 앞두고 결국은 ‘2여’가 따로 따로의 길을 가게 됐다. 김대중대통령과 김종필총리는 12월22일 청와대 회동에서 서로 합당하지 않기로 했다. 물론 “양당 공조는 …
20000106 2006년 05월 25일 -

일본내 지인 많은 ‘학계의 일본통’
지난 12월말 발표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강국 대사 내정자에 다소 의외의 인물이 들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정치인도, 외교관도 아닌 고려대 최상룡교수가 주일대사로 전격 발탁된 것. 하지만 김대중(DJ)정부 출범 이후의 몇 …
20000106 2006년 05월 25일 -

盧 ‘몽골 발언’ 워싱턴 내부 갈등 불렀다?
“북한에 많은 양보를 하려 한다”고 한 노무현 대통령의 ‘몽골 발언’이 몰고 올 파장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5월9일 노 대통령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해) 언제, 어디서, 무슨 내…
20060530 2006년 05월 24일 -

“부산 참모들 모래알 됐다카이”
“대통령이 부산 출신인데 부산 시민들은 왜 현 정부를 부산 정권으로 받아들이지 않는지 이해가 안 간다.”문재인 전 대통령 민정수석이 가슴에 담아뒀던 말을 꺼냈다. 부산 출신으로 참여정부에서 대통령비서관을 지낸 A 씨는 이 말에 전적…
20060530 2006년 05월 24일 -

“탈북자 7명 요덕 수용소에 있다”
지난 1월 중국에서 북한으로 재송환당했던 호영일씨 등 탈북자 7명이 현재 함경남도 요덕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으며 조만간 비공개 처형될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4월7일 “정부쪽의 요청…
20000427 2006년 05월 19일 -

감정 샅바싸움 땐 ‘판’ 깨질라
남북정상회담이 결정됐다고 보도됐을 때 많은 사람들은 지난 50여년간 꼬여온 남북문제 중 상당부분이 풀린 것처럼 반가워했다. 서로 말조차 건네지 않던 양쪽이 대화를 하겠다고 했으니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발전이 아니냐는 찬사였다. 그러나…
20000427 2006년 05월 19일 -

추락하는 JP, 날개가 없다
새 천년의 첫 선거인 4·13총선 결과를 읽어내려는 많은 정치분석가들이 내놓는 가장 큰 화두는 아마 ‘3김시대의 청산’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민련의 침몰과 김종필명예총재(JP)의 추락은 그 확실한 징후인 셈이다.2000년 벽두…
20000427 2006년 05월 19일 -

3金은 가도 ‘지역’은 남는가
16대 총선에서는 고질적인 지역주의가 어떻게 나타났나. 과거보다 더욱 심화된 것일까, 아니면 완화된 것일까. 총선 결과가 보여준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지역주의와 관련한 일종의 ‘모순’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특정 지역을 …
20000427 2006년 05월 19일 -

1만3200원짜리 ‘選良의 상징’
최근 인터넷 경매업체 코베이는 ‘대박’을 쳤다. 매물로 나온 15대 국회의원 배지가 경매 참가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 1000원으로 시작한 경매는 4월7일 현재 53명이 참가, 200만100원까지 올라갔다. 국회의원들이 …
20000427 2006년 05월 19일 -

“선거는 인간을 피폐하게 만든다”
끊임없이 지역할거정치의 벽에 도전해온 민주당 노무현부총재가 ‘4·13총선’에서 낙마했다.그는 한국정치에서 매우 독특한 존재다. 그만큼 낙선을 거듭하고도 유명세와 지지도를 오랫동안 유지해온 정치인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에게 낙선은…
20000427 2006년 05월 19일 -

정치란 ‘가슴을 여는 일’
16대 총선에 당선된 김근태의원(민주당·서울 도봉갑)과 오세훈당선자(한나라당·서울 강남을)가 만났다. 두 사람은 4월15일 오후 5시, 서울 충정로에 있는 주간동아 회의실에서 ‘정치개혁’을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대담을 나눴다.…
20000427 2006년 05월 19일 -

깨끗한 정치 ‘희망의 싹’ 틔운다
“과연 바뀔 수 있을까.” 이번 총선 결과 새내기 의원들의 대거 등장을 지켜보면서 많은 시민들이 한 번쯤은 이런 의문을 가졌음 직하다. 당선 당시의 초심(初心)이, 국회에 등원하자마자 기성 정치권의 혼탁한 물살에 휩쓸려 사라질까 두…
20000427 2006년 05월 19일 -

“1인보스정치 타파 자신” 86%
16대 의원 273명의 40.6%를 차지하는 111명의 초선의원들이 만들어갈 16대 국회와 각 정당은 과연 어떤 모습이 될까. 역대 총선 사상 전례 없는 유권자 주권 찾기 운동이 혹시 거품만 일으키고 기대로만 끝나는 것은 아닐까.‘…
20000427 2006년 05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