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 명당 王氣를 받았나
권력은 투표가 아닌 명당에서 나올 수 있을까? ‘대통령이나 제왕은 하늘이 내는 것’이라는 풍수관념에서 보면 당연한 말이다. 이 때문인지 대권을 꿈꾸었던 정치인(이회창, 이인제, 한화갑, 김종필, 김대중)들은 하나같이 선영을 이장했다…
20070227 2007년 02월 14일 -

女心 안아주기는 그대에게!
1980년대 중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부인 김윤옥 씨가 프랑스를 방문, 센강 유람에 나섰다. 강물을 유심히 바라보던 김씨가 지나가듯 말을 던졌다. “서울의 청계천도 센강처럼 개발하면 좋을 것 같아요. 볼거리도 생기고….”2000년…
20070227 2007년 02월 14일 -

노래방 마이크 항상 1번 잡는 까닭은?
미술과 축구 없이는 못 살아!김근태 전 의장은 시간이 날 때면 가까운 미술관을 찾는다. 그러고는 한두 점의 작품을 골라 뚫어지게 바라보며 무아지경에 빠진다. 그만의 독특한 작품 감상법이다. 한 측근은 “깜짝 놀랄 만큼 미술에 조예가…
20070227 2007년 02월 14일 -

옷, 은밀한 감성을 입는다
유명인사의 옷차림은 그의 지지층이 누구인지를 보여준다. 부시 미국 대통령, 루아얄 프랑스 대선 후보에서 모델 패리스 힐튼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입은 옷은 그들이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으며, 어떤 삶을 지향하는지를 잘 드러낸다. 그뿐 …
20070227 2007년 02월 14일 -

헤어스타일 한번 바꿔볼래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전 시장은 얼굴이 긴 편인 데다 머리 중심의 숱이 적어 스타일 연출에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약간의 변화를 준다면 ‘결단력과 추진력 있는 지도자’라는 평가에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부가할 있다.먼저 머리를 현재…
20070227 2007년 02월 14일 -

난 아부한다, 고로 화장한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의 전 편집장 리처드 스텐젤은 한국에서 최근 번역 출판된 ‘아부의 기술(You are too kind, A brief history of flattery)’에서 경험적으로 아부를 경멸해온 우리의 선입견을 여…
20070227 2007년 02월 14일 -

달콤하거나 쌉쌀하거나
‘이미지 정치’는 대체로 부정적이다. 그래서 흔히 ‘이미지 정치의 한계를 보여줬다’거나 ‘이미지 정치를 조장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표현된다.‘이미지가 좋다’ 혹은 ‘이미지가 나쁘다’라고 쓰듯, 이미지란 단어는 가치중립적이다. 그런데…
20070227 2007년 02월 14일 -

끝없는 ‘아시아적 가치’ 논쟁
1999년 10월말 서울에서는 새삼 ‘아시아적 가치’ 논쟁이 화두가 됐다. ‘아시아적 가치’의 강력한 주창자인 리콴유(李光耀) 전싱가포르총리가 서울을 찾은 게 계기였다.하지만 논쟁의 대척점에 서있는 김대중대통령(DJ)과 리콴유의 청…
19991111 2007년 02월 13일 -

전·노·YS家 ‘영남 부활전’
‘민의의 심판장’이라 불리는 총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가에 서서히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누구보다 초조히 심판을 기다리는 이들은 여야 정당일 것이다. ‘정치가 없다’는 비난이 거셌던 정권교체후 2년여의 세월에 대한 유권자들…
19991111 2007년 02월 07일 -

“누가 거짓말하나”
10월25일 오전 10시경. 국회 대정부 질문을 몇시간 앞두고 한나라당 정형근의원은 서울 서초동 D헬스클 럽의 사우나에서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었다. 한달여 전인 9월초 ‘비밀문건’을 입수한 뒤 별러 왔던 D데이가 바로 오늘로 다가…
19991111 2007년 02월 07일 -

금배지11%가 “기자 출신”
지난 7월 국민회의 이만섭총재권한대행은 자신이 권한대행으로 임명되자마자 정부 세종로 청사로 김종필총리를 찾아갔다. 환한 웃음으로 이대행을 맞이한 김총리는 지난 64년 자신의 외유를 회고하며 “그때 ‘자의 반 타의 반’이라는 표현을 …
19991111 2007년 02월 07일 -

“언론도 종아리 걷어라”
기자들이 기자를 취재해야 하는 희극이 벌어졌다. 서울에 주재하는 한 일본 신문 특파원은 “일본에서 는 보지 못했던 일인데, 기자가 신문 일면 머릿기사로 오른 적이 또 있었느냐”고 묻는다. 항상 ‘여론의 도마’를 만들고 마련했던 기자…
19991111 2007년 02월 07일 -

야전서 잔뼈 굵은 ‘따뜻한 장군’
10월26일 군 수뇌부 인사에서 육군 참모총장에 길형보(吉亨寶·대장)3군사령관이 임명되자 육군본부는 이런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놓았다. “온화한 성품과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따뜻한 장군’, 깨끗하고 겸손한 매너를 가진 ‘엘리트 장군…
19991111 2007년 02월 07일 -

똑똑한 명품 ‘K-2 전차’ 온다
천둥(Thunder)’이라는 별명을 가진 한국산 K-9 자주포는 미국제인 M-109A2 팔라딘 자주포를 능가하는 세계적 걸작이다.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하고 삼성테크윈이 제작하는 K-9은 플랜트 형태로 9억 달러어치가 터키에 수출돼,…
20070213 2007년 02월 07일 -

大權 향배 해외 표심에 물어봐?
한나라당이 해외동포가 많은 국가에 해외지부를 설치키로 했다. 3월경 첫 해외지부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실무 차원의 검토까지 끝냈다. 미국, 일본 등 해외동포가 많은 국가엔 대도시별로 지부를 세울 계획이다. 해외지부 설치는 “당 차…
20070213 2007년 02월 07일 -

孫 잡아라, 孫 놓칠라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둘러싼 ‘DNA 논쟁’이 한창이다. 한나라당 소속인 그에게 열린우리당(이하 우리당)이 “우리당의 유전자가 흐르고 있다”며 호적을 옮기라고 요청한 것이 그 발단이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경기 중에 상대편 선…
20070213 2007년 02월 07일 -

대법원 “긴급감청제 폐지하라”
도청-감청 문제가 크게 사회문제화돼 국회에서 통신비밀보호법 개정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대법원이 긴급감청 폐지 의견을 제시해 주목된다. 안상수의원(법사위·한나라당)이 10월25일 ‘주간 동아’에 공개한 대법원의 ‘통신비밀보호법에 …
19991104 2007년 02월 01일 -

“대통령은 여성에 맞는 관직”
듣는 이에 따라서는 매우 도발적이고 전투적으로 느낄 수도 있는 한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의 주제는 ‘21세기에는 여성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 지난 10월21일 서울 호텔롯데에서 전문직여성클럽(BPW) 한국연맹(회장 서영희 선문대…
19991104 2007년 02월 01일 -

“검찰 간부 출신 대어를 낚아라”
16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6개월 가량 앞두고 법조계에 총선 출진 바람이 거세다. 현재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거나 물망에 오르고 있는 법조계 인사는 대략 100명 선. 전국의 변호사가 38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여느 직업인에 비해…
19991104 2007년 02월 01일 -

“가자! 필드로” 골프정치 티샷
골프장에서는 직전 홀에서 타수가 가장 적은 사람, 즉 1위자를 흔히 ‘오너’라고 부른다. 오너를 그 홀 게임의 주관자(owner)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honor to shot first’ 즉,‘먼저 치는 영광’이란 뜻이…
19991104 2007년 02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