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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이 뿌린 씨 기업들이 수확할까
“경제적 측면은 당초 파병 목적이 아니었지만, 지난해부터 우리 기업의 이라크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역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지금 철군하면 그동안 우리 국군의 수고가 보람 없는 결과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10월23일…
20071120 2007년 11월 14일 -

“진흙탕 개싸움도 정치판보단 나을 것”
17대 총선에서 국회에 진입한 정치인 가운데 62%가 신인이었다. 전후(戰後)세대, 진보적 사고를 가진 젊은 세대가 국회를 장악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의장직을 그만두면서 ‘새로운 의회문화, 토론문화, 타협문화가 생겨나겠구…
20071113 2007년 11월 07일 -

“이틀 놀고 하루 시찰 … 한심한 국감”
17대 마지막 국정감사 7일째를 맞은 10월24일 오전,‘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임시사무실로 쓰고 있는 국회본청 250호실에서 만난 홍금애 총괄공동집행위원장(법률소비자연맹 기획실장)은 한숨부터 내쉬었다. 홍 단장은 국회상임위 …
20071113 2007년 11월 07일 -

정보교류 겉핥기, 정쟁엔 죽기 살기
2004년 6월 17대 국회는 ‘제2의 제헌의회’라는 기대 속에 출범했다. 역대 총선 가운데 가장 큰 정치인 물갈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국내 정치는 과연 얼마나 변했을까?한국민주시민교육원 박병석 원장은 2005년 7월 국회…
20071113 2007년 11월 07일 -

“이 XX야! ” “ 손가락을 잘라버려야” “ 잔대가리”
17대 마지막 국정감사는 최악이었다. 국정감사 첫날부터 시작된 욕설과 막말은 마지막 날까지 이어졌다. 10월17일 시작된 이번 국정감사는 11월2일까지 17일간 15개 상임위원회(이하 상임위)에서 모두 484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
20071113 2007년 11월 07일 -

북한 차기 지도자는 ‘강 장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내년이면 60대 후반에 들어선다(1942년 2월16일생). 후계구도를 정리할 시기가 다가온 것이다. 그렇다면 김 위원장을 잇는 후계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 위원장의 장남 김정남…
20071113 2007년 11월 07일 -

요란한 종전선언 몰랐거나 홀렸거나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체제 협상과 종전선언 구상이 더욱 구체적으로 정리되고 있는 분위기다.”‘연합뉴스’가 10월31일 보도한 “정부 ‘종전선언’ 구상 의미와 전망” 제하의 기사 도입부다. 이 기사엔 ‘선(先)평화협상 개…
20071113 2007년 11월 07일 -

문국현 튀는 발언 초조함 감추려는 위장 자신감?
나폴레옹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오히려 자신감 넘치는 웅변으로 병사와 대중의 사기를 높이곤 했다. 이집트 원정 때는 지친 병사들에게 피라미드를 가리키면서 “보라! 40세기의 역사가 그대들을 굽어보고 있도다”라며 역사적 자부심을 일깨웠…
20071113 2007년 11월 07일 -

情 달라는 鄭, No 하며 등 돌린 盧
‘애증(愛憎).’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의 관계를 이보다 더 적확하게 규정지을 수 있는 표현은 없다. 정 후보는 10월15일 대선후보로 확정된 직후부터 노 대통령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노 대…
20071113 2007년 11월 07일 -

독도함! 아시아 세 번째 항모로 키워라
9월24일 중국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가 지난 7월 실전배치(취역)한 한국 해군의 헬기탑재 대형상륙함(LPH) ‘독도함’의 로고를 시비 대상으로 삼아 화제가 됐다. 사진에서처럼 독도함 로고는 대형 태극기가 중국…
20071106 2007년 10월 31일 -

권영길도 단일화 동참? 어림없는 소리!
‘1997년 제15대 대통령선거 당시 국민승리21 후보로 30만6026표(전체의 1.38%) 득표’ ‘2002년 16대 대선에서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95만7148표(3.9%) 획득’ ‘2007년 17대 대선 300만 표 목표’.대권…
20071106 2007년 10월 31일 -

부산상·중동고 퇴조 경기고 1위 탈환
참여정부도 이제 4개월 남짓 남았다. 지난 4년 8개월간 노무현 대통령은 많은 사회변화를 이뤄냈다고 자평해왔다. 대표적인 변화가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지역주의와 연고주의를 배격했다는 점이다. 이른바 ‘참여정부 인사시스템’ 덕이라는 …
20071106 2007년 10월 31일 -

정동영 뛰어넘기 문국현의 거품? 허풍?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와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언제 후보 단일화를 이룰지가 범여권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신당 대선후보 경선 때만 해도 “후보가 되면 가장 먼저 민주당 박상천 대표와 민주당 경선에서…
20071030 2007년 10월 24일 -

이명박, LKe뱅크 주식 팔 때 세금 탈루했다
정치권에서 BBK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2001년 2월 LKe뱅크 주식을 외국계 회사에 액면가의 3배로 매각하고도 그에 따른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 등 각종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의…
20071030 2007년 10월 24일 -

남북정상회담후 美 글로벌호크 不參
10월16일 개막하는 서울에어쇼에서 미국 노스롭 그루먼사(社)가 개발한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를 볼 수 없는 것으로 확인돼 아쉬움을 주고 있다. 2년마다 열리는 서울에어쇼에는 한국 공군이 구입하고자 하는 최첨단 무기가 전시…
20071023 2007년 10월 17일 -

민심 빙자 특정후보 대놓고 편들기?
2007년 한국 정치는 유권자가 아니라 여론조사가 이끌고 있다 해도 지나치지 않다. 2002년 대선에서 여론조사를 통해 노무현 정몽준 당시 후보가 단일화를 이룬 이후, 2004년 총선과 2006년 지방선거에서 각 정당의 공천이 본선…
20071023 2007년 10월 17일 -

핵폐기→북미수교→경제개발 이뤄질까
앞으로 수년 안에 북한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 같다. 북한에서 그 체제를 직접 체험하고 다시 밖에서 6년 넘게 김정일 체제를 지켜본 기자의 판단으로는 그러하다. 앞으로 미국과 한국의 대북정책 기조에 돌발 변수가 나타나지 않는다…
20071016 2007년 10월 10일 -

10·4 선언문 ‘프레임 덩그런 낡은 액자’
역시 예상대로다. 한마디로 속 빈 강정이다.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10·4 공동선언)’은 겉보기에는 꽤 화려하다. 남북간의 온갖 문제가 백화점식으로 나열된 듯하다. 그러나 한 정권의 대미(大尾)를 장식하기에는 턱없…
20071016 2007년 10월 10일 -

다시 ‘악수’와 ‘선언’ 거품이거나 걱정이거나
북한의 올 겨울은 무척 지독할 뻔했다. 남북 정상회담을 먼저 제안해올 만큼 경제난은 절박했다. 탈북자 K씨의 증언이다. “북한의 지인들과 자주 통화(북한의 북-중 국경 지역에선 중국 휴대전화가 터진다)하는데, 상황이 1995년 ‘고…
20071016 2007년 10월 10일 -

“이르면 10월 중순 아리랑 관람 평양 관광”
개천절인 10월3일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 체제를 선전하는 ‘아리랑’ 공연을 관람해 화제다. 노 대통령의 방북이 준비되던 9월18일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북측의 요청이 있으면 노 대통령의 아리랑 공연 관람을 검토할 예정이다”며 사전…
20071016 2007년 10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