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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줄게 핵 포기”… 美-北, 3번째 밀고 당기기
북한의 인도적 문제를 담당하는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대북인권특사는 방한 중이던 2월 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북 식량 지원의 세 가지 원칙을 밝혔다. 그는 특히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수요에 기반해야 하고 …
20110214 2011년 02월 11일 -

“MB, 개헌 논의 8차례 요구 한나라당은 직무 유기했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지난해 8월 8일 입각한 이후 줄곧 ‘개헌 띄우기’에 매달렸다. 벌써 6개월째다. 이 장관 스스로도 “거의 (개헌에) 올인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공론화에는 번번이 실패했다. 잠시 개헌 논의에 불이 붙는가 싶…
20110214 2011년 02월 11일 -

악! 해병대 최선입니다, 확실해요
“어렸을 때부터 해병대 팔각모와 빨간 명찰을 꿈꿨습니다. 연평도 사태를 보며 꿈은 절박함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번에 떨어지면 될 때까지 지원할 겁니다.”스물한 살 청년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지원할 겁니다”라고 외치는 그의 표정과 목…
20110131 2011년 01월 28일 -

지옥에서 살아 온 전사 그대들은 지상 최강 ‘인간병기’
마치 영화 같았던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 우리 군의 특수전부대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크다. 선원의 인명이 다칠까 꼼짝도 못하던 상황에서 전광석화처럼 해적을 제압하고 인질을 구출한 군인은 해군 특수전(UDT…
20110131 2011년 01월 28일 -

왜 4년 차에 개헌카드를 뽑았나
“오늘날 시대정신은 청렴공정사회다. 시대정신에 따라 법이 바뀌어야 한다. 몸집은 커졌는데 20년 전 낡은 옷을 입은 형국이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300조가량의 사회갈등 비용이 발생하는 것도 정치갈등 때문이다.”1월 24일 오후 서…
20110131 2011년 01월 28일 -

콕 찍어 호통과 질책 언제까지 통할 수 있나
실용주의와 성장. 이명박 대통령이 2007년 대선 과정에서 내세웠던 공약과 집권 초반의 경제정책을 특징짓는 두 단어다. 이명박 정부는 ‘경험적 실용주의’를 국가 경영 철학으로 삼고 ‘따뜻한 시장경제’ ‘민주적 실천주의’ ‘창조적 개…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서청원 前 대표 안상수 대표 만난 까닭은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전 친박연대) 대표를 둘러싼 정치권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서 전 대표를 찾는 정치권 인사들이 줄을 서고, ‘개점휴업’ 상태나 마찬가지였던 미래희망연대 당사도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측근들의 움직임도 부쩍…
20110124 2011년 01월 24일 -

서북해역사령부 창설 동작그만!
국방부가 최근 새로 창설하겠다고 밝힌 ‘서북해역사령부’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많다.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서해 5도 방어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서북해역사령부 창설은 국방부가 연평도 포격전을 계기로 마련한 국방 개혁안…
20110117 2011년 01월 17일 -

청와대, 수석·비서관 통화내역 뒤진다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이 대통령 수석비서관(이하 수석) 및 비서관들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조사하는 사실이 ‘주간동아’ 취재 결과 처음 확인됐다. 1월 9일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 자리에서 수석과 비서관들은 휴대전…
20110117 2011년 01월 14일 -

합동군사령부 뚝딱 신설 발상부터 위험하다
국방부는 새해 업무보고에서 “2012년까지 현재 합동참모본부의 일부 기능을 전담할 합동군사령부를 신설해 그 예하에 육·해·공군사령부를 두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군제개편 개혁과제’를 제시했다. 현재 군정 기능을 가진 육·해·공군…
20110110 2011년 01월 10일 -

대화 공세 펴다 안 되면 또 도발?
북한이 1월 1일 발표한 신년 공동사설에서 남한에 대해 대화와 위협의 이중전술을 들고 나오자 보수와 진보 진영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보수 진영에서는 사설 내용 중 “북남 대결상태 해소” “대화와 협력사업 적극 추진” 등의 언급…
20110110 2011년 01월 10일 -

연평도 이젠 보상금 갈등 쾅!
2010년 12월 5일 연평도 주민 300여 명이 옹진군청과 인천시청으로 들이닥쳤다. 이날은 연평면사무소에서 마을 복구 작업에 참여한 주민에게 일당을 주는 취로사업(희망근로사업) 신청을 처음 받던 날이었다. 취로사업을 당장 중단하라…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MB정부, ‘저탄소’ 국제협약 실행파일 모색 중
2011년에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집권 4년 차에 접어든 이명박 정부의 고민이다. 지금까지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겼다면 이젠 조금씩 그 결실을 맺을 시기가 도래했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해…
20110103 2011년 01월 03일 -

땅속의 잔인한 괴물 ‘지뢰’
2010년 12월 13일, 경기 연천군 백학면의 어린이 놀이터에서 39발의 지뢰를 발견해 제거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지뢰는 1960년대에 매설돼 40여 년이 지난 것으로 보였으나 정상적인 기능은 가능했다. 육군의 현장…
20101227 2010년 12월 27일 -

북한 변화 관찰과 통일 준비 ‘통일부 체질’이 변했다
2007년 말 노무현 정부가 확정한 통일부의 2008년 예산에는 북한 내부 동향을 파악하는 이른바 ‘북한정세분석’ 관련 비용이 5억6200만 원이었다. 그나마 이 액수는 통일 관련 사료(史料)를 정리하는 데 필요한 돈이었다. 당시만…
20101227 2010년 12월 27일 -

486세력vs원로그룹 집단 박 터지는 세 불리기 경쟁
민주당엔 ‘빅3’가 있다. 2010년 10월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장악한 손학규 대표와 당권경쟁에서 밀려난 정동영, 정세균 최고위원이다.이들 모두 당 대표를 역임하면서 공천권을 행사했던 적이 있다. 손 대표는 18대 총선 공천 당시 …
20101227 2010년 12월 27일 -

낮엔 친이계, 밤엔 친박계 복잡한 계산에 죽을 맛
여야 공천전쟁이 시작됐다. 각 정당 내부에서 다양한 형태의 ‘이합집산(離合集散)’ 조짐이 보인다. 2012년 4월 총선까지 남은 기간은 1년 4개월. 여야 각 정당은 2011년 연말부터 사실상 공천심사 절차에 돌입한다. 그때까지 지…
20101227 2010년 12월 27일 -

박세일 ‘광폭 행보’가 눈에 띄는 이유?
“여의도식 정치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그를 보는 여의도의 눈은 심상찮다. 최근 잇따라 포럼과 단체를 설립하며 대중운동을 선언한 박세일(62)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말이다.박 이사장은 서울대 법대 교수 시절 김영삼(YS) 전 …
20101220 2010년 12월 20일 -

“준 만큼 내놔!” 짜고 치다 터진 ‘쩐의 전쟁’
정국이 잔뜩 얼어붙었다. 여당이 2011년도 예산안을 강행 처리하자 야당은 전면전을 선포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100시간 대국민 서명운동 및 농성을 벌인 데 이어 전국을 돌며 ‘날치기 졸속처리’ 규탄대회를 …
20101220 2010년 12월 17일 -

“거수기 노릇도, 일방통행도 안 한다”
남경필(47)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2월 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이 타결되면서 공(비준)이 국회로 넘어왔기 때문이다. 정부는 국무회의 등을 거쳐 내년 초까지 합의문서에 서명해 국회 비준동…
20101220 2010년 12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