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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선두주자? 출판계는 알고 있다
2012년 대선을 1년 6개월 앞둔 지금 출판계에서는 이미 대선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 역대 대선 때도 출판계는 책을 매개로 대선 레이스를 선도해왔다. 현재 가장 눈에 띄는 사실은 ‘박정희 신드롬’이 분위기를 주도한다는 점이다.…
20110613 2011년 06월 13일 -

‘미그29’ 작전비행 딱 걸렸다
노무현 정부가 출범한 지 일주일 뒤인 2003년 3월 2일, 미 공군의 전략전자정찰기 RC-135S는 동해상에서 정찰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북한 핵 관련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일본의 가데나 주일 미군기지에서 출발한 RC-135S가…
20110607 2011년 06월 07일 -

교착 상태 즐기는 중국 한반도는 ‘베이징 프레임’에 갇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일주일간의 중국 ‘비즈니스 투어’를 마무리했다. 2000년대 들어 일곱 번째 비공식 방문이자, 지난해 두 차례 정상회담에 이은 9개월 만의 방중이었다. 중국 땅 투먼(圖門)에서 여정을 시작한 김 국방위원장은…
20110607 2011년 06월 03일 -

급조된 리더십? 세일즈 리더십?
원내대표는 사실상 당의 리더다. 당에는 대표가 있다. 최고의원도 있다. 하지만 국회의사당에서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는 이는 원내대표다. 2인자 같은 1인자다. 책임과 소임도 막중하다. 1년 임기 동안 여야를 가리지 않고 동료 의원과…
20110516 2011년 05월 16일 -

“박근혜 앞으로” 월박(越朴) 도미노?
한나라당에 빅뱅이 일어난다. 빅뱅의 끝은 아무도 모른다. 4·27 재보궐선거(이하 재보선) 패배로 당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5·6 원내대표 경선에서 중립 성향의 황우여 의원이 당선되자 기존의 당내 역학 구도가 단숨에 무너졌다.황 …
20110516 2011년 05월 16일 -

MB 레임덕은 국회에서부터 시작
4월 29일 오후 4시 44분 국회 본회의장. 의장을 대신해 사회를 맡은 한나라당 소속 정의화 부의장이 부동산 취득세 50% 감면을 골자로 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포함, 19개 법안을 일괄 상정했다. 잠시 후 사회가…
20110509 2011년 05월 09일 -

“친이계 월박은 자연스런 일. 박근혜 전면 나서야”
한나라당이 깊은 내홍에 빠졌다. 4·27 재보궐선거(이하 재보선) 참패에 따른 후유증이다. 수도권 의원들의 위기감은 극에 다다른 모습이다. 이들은 대부분 친이(친이명박)계로 분류된다. 이대로는 내년 총선에서 어느 누구도 승리를 장담…
20110509 2011년 05월 09일 -

농업 선진화 희망의 신호탄 쏘았다
“농협법 통과 후 농협이 실질적으로 농업 선진화를 위한 구심점이 될 것이다.”3월 29일 이명박 대통령은 농업협동조합법(이하 농협법) 개정안에 서명하면서 “이번 농협법 개혁이 농업인에게 새로운 비전과 희망이 될 것”이라 말했다. 3…
20110404 2011년 04월 04일 -

“이공계 신바람 나면 국가경쟁력이 춤춘다”
원자력발전소, 지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이하 국과위)…. 최근 과학 관련 이슈를 접할 일이 부쩍 잦아졌다. 이런 이슈로 최근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인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의 이름이 종종 매체에 …
20110404 2011년 04월 04일 -

한국인 실용 중도 전성시대
2012년 총선과 대선을 1년여 앞둔 지금, 국내 주요 정당과 차기 대권주자들의 유례없는 이념 색깔 조정이 한창이다. 진보와 보수의 경계를 뛰어넘는 파격적인 수준이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따뜻한 보수’를 표방하며 진보 친화…
20110404 2011년 04월 04일 -

팔다리 따로 노는 군대 만들 텐가
“원래 서해북부 사령부는 군단급으로 해병대 사령관 예하에 육군 1개 사단,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공군 2개 비행대대를 두는 것으로 구상했으나, 육·해·공 3군의 이기주의와 저항 때문에 결국 축소됐다.”최근 국방선진화추진위원회 책…
20110404 2011년 04월 04일 -

질질 짜고 친 백지화 신뢰 ‘와르르’ 민심 ‘부르르’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무려 3년여를 끌어온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작업이 3월 30일 사실상 백지화됐다. 입지 후보지로 경쟁을 벌인 경남 밀양과 부산은 공황 상태에 빠졌다. 여기에 대구·경북 지역 한나라당 소속 지방자치단…
20110404 2011년 04월 04일 -

보수단체에만 척척 ‘묻지마 보조금’
‘교육 참석자는 대부분 회원 혹은 종교 관련 집회 참석자들이었다. 연령대는 중장년층으로 젊은 층은 배제됐다. 교육 내용도 일반적인 교양상식에서 벗어난 내용이 포함돼 공익사업으로 적합하지 않았다.’정부가 2010년 4월 전년에 400…
20110328 2011년 03월 28일 -

신정아 소설 혹은 진실… “해명은 무슨” 당사자들 발끈
’신정아 스캔들’의 주인공 신정아가 돌아왔다. ‘4001’(사월의책)이라는 자서전을 손에 들고. 그의 책은 출간하자마자 또 한 번 세상을 뒤흔들 기세다. 출간 직후 초판이 동났고, 인터넷은 온통 ‘신정아’ 세 글자로 도배됐다. 변양…
20110328 2011년 03월 28일 -

“나쁜 지도부 강력 응징, 불쌍한 北 주민은 포용을”
“어이없고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만약 김정일이 남한과 북한이 한 민족이라고 인정한다면 이런 일을 할 수 없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의 머릿속엔 우리(남한과 해외 동포)가 오로지 적으로만 입력돼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4·27재보선 ‘야당의 무덤’?
역대 선거를 보면 재보궐 선거는 ‘여당의 무덤’이 되기 십상이었다. 집권 여당에 대한 견제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레임덕까지 겹치는 임기 말로 갈수록 그 정도는 심해진다. 올해는 이명박 정부 임기 4년 차다. 하지만 4월 …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덩신밍’은 영사관 내 금기어 … 오리발 내밀던 남자들 수치와 굴욕을 너무 몰랐다
부르튼 입술, 야윈 얼굴. 초췌했다. 표정에는 부끄러움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듯했다. 3월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커피숍에서 만난 지식경제부 소속 K 전 상무관. 그는 힘겹게 입을 뗐다.“영사끼리도 평소 ‘덩신밍(鄧新明)…
20110314 2011년 03월 14일 -

‘줄’을 좋아 하시는 분들이 공천개혁 반대하는 것
“아휴, 힘들어. 너무 바빠서….” 한나라당 공천개혁 ‘총대’를 멘 나경원 최고위원은 만나자마자 힘들다는 하소연부터 했다. 여린 체구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2월 28일 공천개혁안을 당 최고위원회의에 상정한 이후 당내 논란이 거센…
20110307 2011년 03월 07일 -

기독교계 분열 지진 MB 정부도 흔드나
2월 13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 국내 기독교(개신교)계 원로들이 속속 도착했다. 교회 주변엔 주말 예배가 끝난 뒤의 한가로움 대신 긴장감이 감돌았다.이날 모임에 참석한 원로는 조용기(순복음교회), 김장환(중…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만남 요청 교통정리 곤혹스러워…경선 패배 반복은 없다”
질문을 하면 어김없이 탁자 위 깍지 낀 두 손의 검지가 아래위로 몇 차례 움직였다. 그러곤 넓은 이마만큼 시원시원한 답변이 이어졌다. 두 손의 검지는 머릿속 답변을 정리해주는 ‘엔터 키’였다.한나라당 이학재(47) 의원이 박근혜 전…
20110221 2011년 0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