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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가스관 프로젝트 이미 通했나
9월 15일 러시아 모스크바. 이날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남북한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가스관 사업에 관해 러시아 측 파트너인 알렉세이 밀레르 가즈프롬 사장을 면담하고 사업 로드맵에 서명했다. 눈여겨볼 것은 같은 날 밀레르 사장…
20111004 2011년 10월 04일 -

보수와 혁신 시민운동가 누가 웃을까
9월 21일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치권에선 이 전 처장이 범여권 단일후보가 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나라당이 그에게 추파를 던지다 관심을 거둔 모양새를 보여서다. 이…
20110926 2011년 09월 26일 -

安風에 깜짝 놀란 ‘박근혜 대세론’
“병 걸리셨어요?”‘안철수 돌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얼굴에 한기가 돌았다. 눈썹이 가늘게 떨렸고, 목소리는 가뭄에 갈라진 논바닥 같았다. 직전까지 얼굴에 가득했던 웃음기도 싹 없어졌다. 웬만해서는 평정…
20110919 2011년 09월 19일 -

“안철수 왠지 끌려”…중도는 변화 바람 원한다
우리 헌법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했다. 그렇지만 주권자로서 국민이 그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는 제한적이다.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투표권을 갖는 유권자지만, 그 …
20110919 2011년 09월 19일 -

“글로벌호크機 사라” 미국 구매 압박 집요했다
‘글로벌호크(Global Hawk).’ 미국 노스롭그루먼사가 생산하는 고(高)고도무인정찰기로 20km 상공에서 레이더(SAR)와 적외선탐지장비를 통해 지상의 30cm 크기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다는 이 무기체계는 그간 우리에게 ‘갖…
20110919 2011년 09월 19일 -

공사 중 세종시에 때아닌 선거 바람
8월 15일 충남 연기군 동면 연동초등학교에서 열린 동면체육대회. 마을별 계주와 줄다리기 같은 종목을 즐기며 주민들이 잠시 농사일에서 벗어나 화합을 다지는 자리였다. 막걸리 한잔에 거나해진 분위기는 여느 농촌 행사와 다름없었지만, …
20110919 2011년 09월 19일 -

총리보다 까다로운 평창조직위원장은 누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확정 이후 관심사는 대회 준비를 책임질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인선으로 옮아갔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은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비중 높은 자리다.조직위원장 인선과 관…
20110905 2011년 09월 05일 -

북한 우라늄 비밀제조 시리아에서 증거 잡았다
미국이 달라졌다. 7월 2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북한 외무성 김계관 제1부상과 미국 국무부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특별대표의 고위급 대화, 2기 클린턴 행정부에서 대북정책조정관을 지낸 웬디 셔먼의 국무부 정무담당 차관 지명, 국무…
20110905 2011년 09월 05일 -

“공적 헌신성은 시대정신 안철수가 대통령 적임자”
현역 정치인일 때 그는 보수의 책사(策士)로 불렸다. “나이 일흔 넘은 것 의식하지 않고 살아요. 아침 일찍 나가 밤늦게 귀가해요. 집사람이 무리하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죠.”1939년 8월 8월(음력)생.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
20110905 2011년 09월 05일 -

‘곽노현의 배신’ 충격 일파만파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얘기가 100% 사실이라 해도, 국민이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는 힘들 것 같다. 후보단일화를 명분으로 사퇴한 후보에게 당선한 후보가 돈을 건넸으니, ‘선의’로 해석하겠나?”8월 29일 ‘…
20110905 2011년 09월 05일 -

국가에 착취 당하는 노동·출산 기계 신세
북한 권부의 로열패밀리 여인이 호의호식(好衣好食)할 때 보통여성은 2등 공민으로서 차별, 배제의 삶을 산다. 한국에 들어와서도 차별은 이어진다.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조사 때부터 수난을 겪는다. “중국에선 어떤 남자하고? 제일 …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살아 있는 ‘조선의 어머니’ 누구냐?
1990년 가을 어느 날 새벽 4시, 김용순(1934~2003년, 전 노동당 비서)이 연회장에 나타났다. 김정일(69·국방위원장)이 늦게 도착한 그에게 벌주를 권했다. 김용순이 코냑을 연거푸 들이켰다. 노동당 비서 10여 명이 모였…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난, 왕의 女子 김옥이다
혹자는 “권력의 화신”이라고 말한다. 절대자의 머리맡에서 나라를 움직이는 황제의 후궁에 빗대기도 한다. 또 다른 사람은 “날로 강경해지는 군부에 맞서 천안함 격침을 반대한 평양 권부 유일의 온건파”라고도 말한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졌지만 그는 이겼다?
지난 9개월간 정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무상급식 논란이 일단 막을 내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막판에 시장직을 거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투표율 33.3%의 벽을 넘지 못한 채 패배했다. 오 시장은 2004년 …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차기 서울시장 “나요, 나!”
대한민국의 수도.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중심. 대한민국 면적의 0.6%에 불과하지만 대한민국 권력과 부의 절반 이상이 집중된 곳. 1000만 명이 넘게 살고 1년 예산이 21조 원에 달하는 도시. 서울시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한 또…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여당으로 날아든 ‘吳발탄’
오세훈 서울시장이 밀어붙인 주민투표 후폭풍은 오 시장 개인의 정치적 타격을 넘어 한나라당의 역학구도, 나아가 내년 총선과 대선 지형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는 사람이 많다. 한나라당 내부적으로는 친이(친이명박)계와 친박(친박…
20110829 2011년 08월 29일 -

윤이상 부인과 딸 평양서 잡화점 운영
북한은 2009년 11월 30일 구권과 신권을 10대 1로 교환하는 화폐개혁에 나섰다. ‘자본주의 시장’을 억누르고 ‘사회주의 계획’을 회복하려는 의도였다. 북한은 1990년대 고난의 행군을 거치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시장을 묵인했…
20110822 2011년 08월 22일 -

벌써부터 자리 싸움?
7월 29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한나라당 부산시당대회가 4년 만에 열렸다. 휴가철인데도 대의원 10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열띤 분위기였다. 이날 대회는 시당위원장 경선을 위한 자리였다. 지역구 국회의원끼리 시당위원장을 합의 추…
20110822 2011년 08월 22일 -

“우리만 죽으라 강요, 이게 무슨 실용정부냐”
“북한에서 육로를 통해 모래를 반입했다. 사업 중단 3년째다. 실용주의 정부라는데, 북한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실용주의인가. 일이 이렇게 됐는데도 통일부 국장 하나 보지 못했다. 상생을 표방한다면서, 상생은커녕 우리만 죽으라…
20110816 2011년 08월 16일 -

무조건 안철수-박경철을 잡아라!
19대 총선을 8개월 앞둔 정치권이 간판으로 내세울 ‘새 인물 영입’에 올인하고 있다. 국민 지지를 끌어낼 수 있는 명망가라면 ‘당 색깔과 걸어온 길이 달라도 적극 모셔 와야 한다’고 할 만큼 적극적이다.역대 총선 결과는 ‘새 인물…
20110816 2011년 08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