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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 민주당 ‘앞날 캄캄’
민주당이 또다시 간판을 내릴 위기에 빠졌다. 과거 약칭 ‘민주당’으로 불렸던 정당들은 유난히 분열과 인연이 깊었다. 분열의 피해자임에도 선거에선 번번이 패하는 불운을 반복했다. 1990년대에 두 차례 등장한 ‘꼬마 민주당’이 바로 …
20040429 2004년 04월 22일 -

경제 물줄기 급류 타지 않는다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진 4월15일 저녁. 각 기업 정보담당 임직원들은 집이 아닌 사무실에 모여 개표 상황을 지켜보았다. 다음날 아침 CEO 등 최상위층에 올릴 총선 결과 보고서 작성을 위해서였다. 한 대기업 대외협력 파트 임원은 …
20040429 2004년 04월 22일 -

‘盧의 봄’은 시작되는가
”노무현 대통령이 총선 후에 한나라당에 입당할 것이다.”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총선 기간 중에 ‘농담으로’ 한 얘기다. 그러나 이 발언에는 나름대로 노대통령의 비원(悲願)이 함축돼 있다. 당시는 열린우리당(이하 우리당)의 압승이 예상…
20040429 2004년 04월 22일 -

파병철회론 ‘들먹’… 정부 “고민되네”
4월 들어 이라크 내 유혈사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정부 내 파병담당자들은 매일 밤 12시까지 사무실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3월16일 한미 양국이 한국군의 이라크 추가 파병지를 변경하기로 합의했을 때만 해도 국방부, 외교부 …
20040422 2004년 04월 14일 -

미국, 정권 이양 예정대로?
미국 부시 행정부가 이라크라는 고약한 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출제되리라고 예상 못했던 문제는 아니다. 단지 그 문제만큼은 출제되지 않기를 바랐던 수험생 같은 심정이다.알 사드르가 이끄는 시아파가 점령군 미군을 상대로 무장투쟁에 …
20040422 2004년 04월 14일 -

손에는 ‘총’ 가슴엔 ‘反美’
”현재 최악의 상황입니다. 바그다드의 사드르시티는 미군으로 둘러싸여 진입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인터넷에 문제가 생겨 4일간 외부로 연락을 취하지 못했습니다. 어둠이 깔리는 밤이 되면 도시 전체에 폭음이 울려퍼집니다. 탱크와 헬리콥터…
20040422 2004년 04월 14일 -

‘피의 보복’ 이스라엘 정조준
3월22일 새벽 5시경 IAF(이스라엘 공군) 소속 아파치 헬기가 가자 시내에 3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목표는 셰이크 아흐메드 야신. 68살 병든 몸을 휠체어에 의지한, 하마스의 창시자이자 팔레스타인 저항운동의 상징은 이 미사일 …
20040408 2004년 04월 01일 -

美, 테러 잡으려다 테러 키웠나
이라크 전쟁이 발발한 지 1년이 넘었다. 미국의 선제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다. 부시 행정부가 만든 ‘선제공격’ 독트린이 이라크전의 동기이고, ‘9·11’ 테러가 선제공격 독트린의 모태가 되었다. 부시 미 대통령은 이미 8개월 전에 …
20040408 2004년 04월 01일 -

우리당 일방적 우세 ‘1당 굳히기’
”현재로선 여론조사로 전국적 의석 분포를 전망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최근 수도권 4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거의 모든 선거구에서 열린우리당 후보가 앞서고 있다. 실제 총선에서 똑같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겠지만 현재 조사로…
20040401 2004년 03월 24일 -

침몰 한나라 탈출구 찾기 아우성
3월20일 KBS가 서울지역 20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은 단 한 군데에서도 이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날 조선일보 여론조사는 이보다 조금 나았다. 20개 지역 가운데 3곳에서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
20040401 2004년 03월 24일 -

민노당 여의도 입성 ‘카운트다운’
본격적인 총선 정국이다. 총선 결과와 관련해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다. 하지만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두 가지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긍하는 분위기다. 하나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으로 열린우리당(이하 우리당)이 전국적으로…
20040401 2004년 03월 24일 -

시청 앞 잔디광장 페스티벌용?
”서울시청이 아니라 서울특별건설회사인가 보죠? 사대문 안을 다 헤집어놓으면 도대체 어쩌라는 거요.” “서울시청 앞 광장 조성에는 찬성하지만, 공지 1주일 만에 공사에 들어가다니…. 시민 여론을 듣긴 하나요?”서울시민과 택시기사들의 …
20040318 2004년 03월 11일 -

청계천 물길 역사 그리 하찮은가
아, 그건 공사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고 그런 거예요. 나 참, 답답한 사람들이네.”2월26일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문화재 복원에 대한 정책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왜 공사를 하느냐”는 질문에 양윤재 청계천복원추진본부장이…
20040318 2004년 03월 11일 -

‘인물 대 인물’ 10곳의 빅매치
서울과 수도권 표심은 예측 불허다. 총선 길목에 깔린 수많은 지뢰가 언제 어떤 형태로 터지느냐에 따라 이곳의 총선 지형이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각 당은 17대 총선의 승패가 판가름 나는 서울과 수도권에 명망가를 투입, 정면승부…
20040318 2004년 03월 11일 -

지역구 109席 … 올인 구애작전
‘수도권이 최대 승부처.’선거 때마다 신물 나게 들어온 말이다. 그러나 이번 총선만큼 이 표현이 절실한 적은 없었다. 여야는 선거법을 개정하면서 지역구를 16곳(서울 3, 경기 8, 부산·대구ㆍ인천·광주·울산·충북·전북·경남 각 1…
20040318 2004년 03월 11일 -

죽음의 섬 실미도 관광객 ‘밀물’
영화 ‘실미도’를 본 관객들의 발길이 서해의 작은 무인도 실미도로 이어지고 있다. “이곳이 실미도지만 ‘실미도’는 보실 수 없어요. 촬영 후 철거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크게 늘어난 실미도 답사팀 안내자들이 섬에 도착하자마자 관광객…
20040219 2004년 02월 12일 -

‘흥행짱’ 강우석 감독이 사는 법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이며 한국영화계의 가장 큰 배급사 시네마서비스의 수장인 강우석에게는 늘 ‘1등 파워맨’이라는 꼬리표가 붙어다닌다. “파워 1위에서 밀려나면 영화계를 떠나겠다”는 식의 패권주의적 발언을 서슴지 않는 그는 1960년대…
20040219 2004년 02월 12일 -

실미도 1000만 찍고, 태극기 1200만 휘날리고?
지난해 12월10일 강우석 감독의 신작 ‘실미도’ 시사회가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렸다. 기자 등 관계자 시사로는 드물게 2개 스크린에서 열렸음에도 돌아간 사람들이 생길 만큼 많은 이들이 몰려왔다. 그때까지 열린 한국영화 시사회 …
20040219 2004년 02월 12일 -

전재용 170억원은 누구 돈?
”외할아버지인 고(故) 이규동씨에게서 물려받았다.” 여배우 P양과의 불륜 등으로 화제를 모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40·사진)가 말하는 170억원대 괴자금의 출처다. 증여세포탈 등의 혐의로 처벌된 재용씨가 괴자금을 ‘상속…
20040219 2004년 02월 12일 -

예측 못한 배신의 창, 의리 방패
YS(김영삼 전 대통령)의 요즘 낙(樂)은 아침 운동이다. 측근과 대화하거나 외출하는 것도 건조한 YS의 일상을 부드럽게 푸는 고리들이다. 현역 은퇴 7년째를 맞는 YS의 이런 일상을 바꾼 것은 차남 현철씨. 그는 YS의 고향 경남…
20040219 2004년 02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