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향 따라 쓰임새 따라 “골라 골라”
사진기술개론’이란 교과서의 저자 제리 율스만은 이렇게 말한다. “캐논(Cannon)은 웬만한 타격에도 잘 견디게끔 견고하고, 콘탁스(Contax)는 전자공학의 결정품이며, 라이카(Leica)는 소유자보다도 수명이 더 길고… 펜탁스…
20040729 2004년 07월 22일 -

검증당하는 사상 검증기관
보안상 인터뷰하기 곤란합니다. 우리 연구소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어서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꺼리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 입장을 발표하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트집을 잡을 겁니다.”그동안 ‘사상 검증기관’ 구실을 해온 공…
20040624 2004년 06월 17일 -

공안의 몰락 “아, 옛날이여”
“국민의 지지를 얻는 데 실패했으니 공안검사가 움츠리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 아니겠는가?”한때 ‘공안통’으로 불렸던 한 현직 검사장의 고백이다. 공안 출신답게 ‘국민의 지지’라는 정치적 수사를 사용해 공안부서의 절박한 처지를 설명했다…
20040624 2004년 06월 17일 -

100평형 양도세 ‘강북 32평 2채값’
별다른’ 노력 없이 단 3년 만에 수십억원을 벌 수 있을까? 대다수 서민들은 ‘로또 당첨’ 외에 대안을 찾지 못하겠지만 국내 최고의 부촌인 서울 강남구에서는 이미 930여 가구가 이런 ‘꿈같은’ 일을 이루어냈다. 지난 4월부터 입주…
20040617 2004년 06월 11일 -

‘112’는 ‘피자 배달’보다 빠를까
112 전화 상담원의 비전문성에 할 말을 잃었어요.”5월 말 112로 문자 구조메시지를 보냈던 김모씨(25·여·회사원)는 112에 대한 인상이 좋지 않다. 그날 택시를 타고 대학원 면접장을 향하던 김씨는 택시기사의 계속되는 음담패설…
20040617 2004년 06월 11일 -

민중의 지팡이, 민중을 괴롭히다
경찰을 믿고 고통을 호소하기는커녕 성상납까지 해야 했던 게 우리의 현실이었어요.”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유흥업소에 발을 들여놓은 이정민씨(24·가명·여)에게 경찰은 여전히 무섭고 두려운 존재다. 여러 유흥업소를 전전하다 전남 H섬…
20040617 2004년 06월 11일 -

호텔인 듯 … 수목원인 듯 … 도대체 집 맞아?
파크(Park)냐 팰리스(Palace)냐. 최근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주제다. ‘최첨단 귀족타운’으로 누구도 넘보지 못할 네임 밸류를 자랑하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삼성동 ‘아이파크’가 도전장을 냈기 때문이다.5…
20040617 2004년 06월 11일 -

民生은 들고 특권은 두고 등원하라!
민주당 김경재 전 의원이 “동원산업이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의 요구로 노후보 캠프에 50억원을 제공했다”는 지난 1월의 폭로와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된 때는 5월27일. 현역 의원이 의혹 폭로로 구속되기는 처음이었다. 김 전…
20040610 2004년 06월 04일 -

“의원님, 졸면 죽습니다”
상습 지각 의원, 수시로 언어폭력을 일삼는 의원은 앞으로 몸조심을 하는 게 좋을 듯하다. 의석에서 졸던 의원들도 마찬가지. 잘못하면 이런 추태가 여과 없이 방송을 타 망신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성실하게 의정활동하는 정치…
20040610 2004년 06월 02일 -

고급 인력 ‘빵빵’ 의원급 보좌진
노동계의 입’ 손낙구 전 민주노총 교육선전실장이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17대 국회 개원과 함께 민주노총을 떠나 심상정(민주노동당·이하 민노당)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는 것. 손씨는 ‘투사’ 단병호 의원(전 민주…
20040610 2004년 06월 02일 -

民生은 들고 특권은 두고 등원하라!
민주당 김경재 전 의원이 “동원산업이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의 요구로 노후보 캠프에 50억원을 제공했다”는 지난 1월의 폭로와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된 때는 5월27일. 현역 의원이 의혹 폭로로 구속되기는 처음이었다. 김 전…
20040610 2004년 06월 02일 -

월드컵경기장, 함성 없고 원성만
은행원 장모씨(30·광주 서구 금호동)는 요즘 주변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광주광역시 홈페이지’에 항의 글을 올려달라고 부탁한다. 광주시가 인라인스케이트 동호회 회원들의 보금자리인 광주월드컵경기장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유료화한 것에…
20040603 2004년 05월 27일 -

축구협회여, ‘夢’에서 깨어나라!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 나무가 크면 그림자가 길다.’ 정몽준 회장이 1인 ‘독재체제’로 이끌어온 12년간의 대한축구협회(이하 협회)의 우울한 자화상이다. 2002년 월드컵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 그리고 한국의 4강 위업으로 치부가…
20040603 2004년 05월 27일 -

“6·5고지 점령하라” 불붙은 미니 총선
또 전쟁이다. ‘6·5’ 재ㆍ보궐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열린우리당(이하 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이하 민노당) 민주당 등 여야는 광역단체장 4곳과 기초단체장 18곳을 포함해 모두 107곳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전…
20040520 2004년 05월 13일 -

단체장들, 교도소 담 위를 걷다
1998년 김대중 정부가 출범한 직후의 일.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광주지부에서 전남 H군 부군수에게 임기 만료를 앞둔 현직 군수 J씨가 재임 시절 펼친 사업에 대한 자료를 ‘은밀히’ 요청했다. 깜짝 놀란 부군수는 ‘의리상’ J군…
20040520 2004년 05월 13일 -

죄는 단체장이, 아픔은 주민이
2004년 1월29일, 감색 양복 차림의 박광태 광주시장이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법원(형사) 309호 법정에 도착한 것은 재판 예정시간보다 10분 이른 오전 9시50분. 현대 비자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정에 선 박시장은 다…
20040520 2004년 05월 13일 -

‘안전신화’ 일본에게 배워라
일본 도쿄 시내에서 도로 재포장이나 가스관 교체공사 등은 대개 차량 통행이 뜸한 밤에 이뤄진다. 공사 현장 둘레에는 형광띠가 둘러진 작업복에 안전모를 쓴 안전관리원들이 수신호기를 들고 서 있다가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머리 숙여 절하…
20040506 2004년 04월 29일 -

대형 참사 후보지 널렸다
4월25일 낮 12시,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강변역 사이 선로에서 일어난 화재는 우리나라의 안전불감증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였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노후한 고압선에서 발생한 불꽃이 번져 지하철 운행이 1시간여 동안 중단된…
20040506 2004년 04월 29일 -

출구조사 또 망신 3가지 이유
왜 총선 출구조사는 늘 빗나갈까? KBS MBC SBS가 4월15일 오후 6시 17대 총선 투표마감 직후 발표한 투표소 출구조사 예측이 실제 개표 결과와 크게 차이가 나 방송3사는 1996년 15대 총선, 2000년 16대 총선에 …
20040429 2004년 04월 22일 -

선거법 위반 … “나 지금 떨고 있니?”
[장면1] 4월15일, 총선 개표방송이 한창인 한 야당 당사. 방송을 지켜보던 한 기자가 “이인제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과 한화갑 의원(전남 무안·신안)의 저력이 돋보인다”고 한 당직자에게 덕담을 건넸다. 그러나 허탈한 대답이…
20040429 2004년 04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