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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교, 너 맛 좀 볼텨?
종교계에 거센 자정-개혁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쇄신’ ‘갱신’ ‘바로세우기’ 등 표현은 다르지만 ‘바꿔야 한다’는 핵심은 같다. 특이한 것은 이런 흐름이 개별 종교 차원을 넘어 종교간 연대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
20010118 2005년 03월 09일 -

475세대, 그 슬픈 자화상
내가 좋아하는 한 남자 후배의 휴대폰 번호는 386-4190번이다. 40대에 70년대 학번인 그는 54년 생이다. 큰 키에 잘 생긴 얼굴일 뿐만 아니라 식견과 언행이 바르고 품위있는 사람이다. 거기다 번듯한 집안 자식이다. 세속의 …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사회의 허리’가 뛴다
세대를 구분할 때 우리는 흔히 ‘30~40대 직장인’ 혹은 ‘40~50대 중-장년층’이라고 표현한다. 40대는 위-아래에 ‘묻혀’ 취급된다. 환경운동연합 김달수 간사는 “40대는 애매한 위치”라고 말했다. 40대는 조직 내에서 왠지…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40대 리더십’ 시대가 부른다
99년 말 컴퓨터 Y2K 문제로 전세계가 호들갑을 떨 때의 일이다. 국내 유수의 투자자문사 사장 A씨는 당시 금융감독원 직원 2명의 방문을 받았다. 명목은 물론 Y2K 문제 점검 차원이었다. 이들은 99년 12월 말 증시가 폐장하고…
20010111 2005년 03월 07일 -

인터넷은 똑똑한 ‘개인비서’
시간이 능력을 결정짓는 시대다. 개인비서가 주변의 자질구레한 일들을 챙겨준다면 시간을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인터넷에서 유능한 비서를 구해보자. 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
20010104 2005년 03월 03일 -

“1분 1초도 소중히 쓴다”
두개의 수첩, 핸드폰…하루 모임 7건 주택-외환은행장 등을 지낸 김재기 관광협회중앙회장(63)은 자신을 만나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만나면서도, 한번도 약속을 어긴 적이 없기로 유명하다. 그의 하루 일과는 아침 6시에 시작된다…
20010104 2005년 03월 03일 -

‘시간 부자’가 진짜 부자다
시간은 훌훌 날아가는가 하면 질질 끌고 가는 것처럼 지루하다. 우리는 늦었는가 하면 이르다. 우리는 시간을 벌려고 하는가 하면 낭비한다. 우리는 시간을 관리하고 제어하려 하지만 종종 그와는 반대로 시간이 우리를 통제한다.‘(친닝 추…
20010104 2005년 03월 03일 -

한국 역사학계는 여태 무엇했나
우리는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해 비분강개하기에 앞서, 일본의 일부 국수주의자들이 역사를 왜곡한 배경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교과서들은 일본 역사학계의 우수한 고대사와 근대사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신자유…
20010426 2005년 02월 28일 -

지식인 망언=일본 정부 공식 입장
일본 고위관료나 지식인들이 잊을 만하면 뱉어놓는 역사 왜곡과 망언의 뿌리는 깊고도 넓다. 1945년 광복 이후 일본 사람들이 한국을 향해 퍼부은 망언의 출발은 지난 52년 제3차 한일회담에서, 일본의 조선통치를 미화함으로써 회담을 …
20010426 2005년 02월 28일 -

“일본인 마음속의 독선이 무섭다”
한국에서 온 김영진(金泳鎭) 의원은 지금 일본 국회 제2의원 회관 앞에 앉아 단식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4월13일) 오후 9시면 4 일째를 넘기지만 아직 활력이 넘칩니다. 청년운동이나 농민활동으로 단련한 그의 신체와 정신력은 …
20010426 2005년 02월 28일 -

교육열 못 잡으면 개혁 물거품
문민정부시절부터 진행되어 온 일련의 교육개혁은 사교육비라는 이름의 과외 없애기를 최우선과제로 삼아왔다. ‘학력고사’를 ‘수학능력시험’으로 바꾼 것이나 수능 난이도를 낮추는 문제, 생활기록부와 논술-면접의 강화, 연례행사처럼 치러지는…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돈 놓고 성적 쌓기… 득세하는 ‘교육귀족’
평생을 강북에 살다 내년 딸의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강남행을 결정한 주부 김모씨(39). 최근 강남학군(강남구-서초구)의 서울대 진학률이 강북의 자치구와 최대 10배, 연세대-고려대 진학률은 5배까지 차이가 난다는 발표에 접하고, …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부자 위한 사교육 빈자 위한 공교육
1993년 대통령에 취임한 클린턴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다름 아닌 딸 첼시의 교육문제였다. 중학교에 입학할 딸을 둔 부모 입장에서 공립이냐 사립이냐를 놓고 고민에 빠진 것이다. 국민 앞에 교육대통령이 되겠다고 엄숙히 맹세…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번역 경시는 ‘지식인의 반역’
대학생이던 1970년대에 고전독서 모임에서 단테의 ‘신곡’을 함께 읽은 적이 있었다. 이탈리아어를 할 줄 몰라 영역본과 우리말 번역을 함께 읽었다. 우리말 ‘신곡’ 번역자는 이탈리아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분으로 당시 외국어대 교수로 …
20010412 2005년 02월 24일 -

약골 지식사회는 번역 부재 탓
우리 사회에서 번역의 문제는 단순히 오역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 해당언어의 숙련자 부족이라는 기초적인 문제부터 학제간 연구 미비로 인한 번역 불능 사태, 학계 전반에 깔린 번역 경시 풍조, 번역은커녕 원서 읽기를 학문 자체로 혼동하…
20010412 2005년 02월 24일 -

야당, 늑대 피하려다 호랑이 만났다
만년 차관. 신건(辛建·60) 신임 국가정보원장에게 그동안 따라다닌 별명이다. 91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92년 광주고검장, 93년 법무부차관 등 차관급을 역임한 지 10년 만에 장관급인 국정원장에 발탁되었으니 그럴 만도 하다.…
20010405 2005년 02월 22일 -

박지원은 대선기획수석?
3·26개각을 통해 청와대 정책기획수석비서관이 된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행보에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빛은행 불법대출 파문 와중인 지난해 9월20일 “곧 국민을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물러난 그는 자신의 희망…
20010405 2005년 02월 22일 -

DJ, 공격형 진용으로 밀어붙인다
여권의 ‘권력 지형도’에 다시 미묘한 변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 3월26일 단행된 개각의 내용을 들여다보니 그렇다는 얘기다.이번 장관급 12명에 대한 개각에서 역시 최대 수혜자는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JP). 장재식 산업자원부, …
20010405 2005년 02월 22일 -

파격에 대한 동조 ‘독설의 추종자들’
이단적 내용의 ‘전파자’라고 해서 마냥 고독한 것만은 아니다. 이들에게도 이들 특유의 자유분방한 사상과 이념에 매료된 ‘팬 클럽’이 존재한다.개설 5개월 된 지만원 소장의 개인 사이트 조회 수는 6만9000건을 넘는다. 자유게시판에…
20010329 2005년 02월 21일 -

음모적 궤변인가 소신의 발상인가
‘남한에 적(북한)과의 내통을 의심할 만한 무리가 있다’‘경기도 화성에서 북한의 남침용 땅굴이 발견됐다’‘구제역과 광우병은 예방-소독약 특수(特需)를 노린 제약회사와 의료계가 날조한 합작품이다. 이런 명칭의 병은 실재하지 않는다.’…
20010329 2005년 0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