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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조각 난 ‘386 동질성’
386-30대, 80년대 학번, 60년대생, 그 자체로 보자면 그다지 특이할 것도 없는 단순한 수치의 나열일 뿐이다. 내 기억에 이 말이 처음 사용된 것은 1990년대 중반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얻고, 가정을 꾸리고, 생…
20030619 2003년 06월 11일 -

내년 총선 386 잔치 벌어지나
노무현 대통령이 탄생하기까지 몇 차례 드라마틱한 장면이 있었다. 첫번째는 2000년 4월 총선 직후 탄생한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라는 정치인 팬클럽이다. 자발적 네티즌 모임인 노사모는 그후 노대통령의 정치적 도전에…
20030619 2003년 06월 11일 -

‘천당 밑 분당’이 ‘지옥’으로
KT 광화문 지사에 근무하는 오만수 과장은 매일 오전 6시면 눈을 비비며 버스에 오른다. 이 시간이 지나면 꽉 막힌 도로에 발이 묶이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5년째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살고 있는 그는 매일 아침 회사에서 샤워며 아침…
20020926 2003년 06월 10일 -

‘난개발 사생아’ 발 묶인다
수도권 난개발 진원지에 응급처방으로 내놓은 광역교통망 건설계획이 착공도 하기 전에 곳곳에서 삐걱거리고 있다. 정부는 난개발 광풍(狂風)에 따른 비난여론에 내몰려 가까스로 마련한 서울∼용인의 대동맥 건설 계획 자체가 부실대책이라는 지…
20020926 2003년 06월 10일 -

또 신도시…수도권이 멍든다
9월3일 아침 경기도청을 출입하는 중앙 일간지 기자들 사이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일보가 이날 “경기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서울의 주택 수요를 분산하고 아파트 값 급등세를 잡기 위해 서울 양재~과천~인덕원~판교~성남~서울 가락동을 …
20020926 2003년 06월 10일 -

王수석 논란 ‘문재인의 원맨쇼’
참여정부 100일, 청와대에서는 문재인 민정수석비서관이 가장 돋보인다. 취임 후 석 달 남짓 문수석은 노무현 대통령이 맞닥뜨린 각종 현안의 해결사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문수석에 가려 서열이 높은 문희상 대통령비서실장, 이정우 정책실…
20030612 2003년 06월 04일 -

“쓸 만한 CEO 어디 없소”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출신의 이명우 사장은 소니코리아에 둥지를 틀면서 24년 동안 달고 다닌 ‘삼성맨’ 꼬리표를 뗐다. 삼성에서 그의 마지막 직책은 삼성전자 북미총괄 상무보. 이명우 사장은 77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뒤 88년 영국…
20020926 2003년 05월 23일 -

나? 팔방미인, 나? ‘멀티CEO’
서울 강남구 삼성동 나이키코리아 13층 하윤도 사장 사무실은 나이키에서 생산하는 각종 스포츠화와 농구공 축구공 등 스포츠용품들로 가득 차 있다. 한쪽 벽면을 모두 차지하고 있는 액자에는 월드컵 축구 대표선수들이 사인을 한 공식 유니…
20020926 2003년 05월 23일 -

집 지금 살까, 기다릴까
5월16일 오전 11시경. 이날 경기 의정부 전철역 부근에 개관한 ‘LG 양주 자이’의 모델하우스는 문을 연 지 1시간 만에 북새통으로 변했다. 몰려든 사람들로 인해 모델하우스 안은 발 디딜 틈도 없었고 바깥은 바깥대로 20여개의 …
20030529 2003년 05월 22일 -

신도시 보다 주변 틈새 노려라
김포와 파주에 대한 신도시 개발 계획이 발표되자 연일 신도시에 대한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정부는 5월10일 광역도로 교통 개선이란 난제 해결을 전제로 한 김포(480만평) 파주(275만평) 신도시 개발 청사진을 내놓았다. 강…
20030529 2003년 05월 22일 -

‘현대차’ 춘투 뇌관에 불붙일까
5월9일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아산공장에서는 현대차 노동조합 아산지부 주최로 ‘임단투 완전 승리를 위한 출정식’이 열렸다. 출정식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사내하청 노동자·현대차와 도급계약을 맺고 있는 하청업체에 소속된 노동자) 노…
20030529 2003년 05월 22일 -

올빼미 운전, 새우잠, 쥐꼬리 임금
5월13일 오후 7시 경기 의왕시 경인 내륙컨테이너기지. 육중한 몸매의 컨테이너들만 줄지어 있을 뿐 인적은 드물었다. 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 사무소 앞엔 운전사들이 모여 웅성거리고 있었다. ‘물류를 막아 세상을…
20030529 2003년 05월 22일 -

특명! 총선에서 ‘잡초’뽑아라
신당 창당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까. 민주당 신주류의 개혁신당에 대한 의지는 지금도 여전하지만 ‘진도’는 생각처럼 잘 나가지 않는다. 그러나 신당 창당을 통해 노무현 개혁을 견인할 메인스트림(주류)을 구축한다는 신주류의 방침은 확고…
20030522 2003년 05월 15일 -

“기호 2번은 지켜가면서 … ”
신당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말을 아끼고 있다. 5월6일 노대통령은 청와대를 찾은 민주당 정대철 대표에게 “신당문제는 당에서 알아서 하라”고만 말했다. 민주당은 창당 이후 가장 격렬한 진통기를 보내고 있다. 신당 관련 의원총회 당무…
20030522 2003년 05월 15일 -

“지지도 1위 당 왜 깨려 하나”
민주당 한켠에서 외로이 신당바람에 맞서는 ‘투사’가 있다. 바로 정균환 원내총무다. 정총무는 신당 추진세력들 사이에서 ‘신당 참여 배제 인물 1호’로 통한다. 지난해 대통령선거 때 사실상 정몽준 후보로의 단일화를 추진한 배후로 노무…
20030522 2003년 05월 15일 -

야당 젊은 피도 흐르고 싶어라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겨냥한 세대교체 바람은 한나라당에도 거세게 분다. 지난해 대통령선거 당시 대세론을 타고 한나라당에 몰려든 ‘젊은 피’들은 양과 질에서 결코 노무현 사단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대선 후 한동안 좌표를 잃고 …
20030522 2003년 05월 15일 -

그를 도시의 ‘관객 사냥 꾼’이라 부른다
‘인생 역전, 이제는 당신입니다.’ 정말 그렇다. 요즘 ‘로또’ 모델 송강호만한 인생 역전의 드라마를 보여주는 사람은 없다. 최근 그가 주연한 영화 ‘살인의 추억’은 개봉 2주 만에 전국 관객 200만명을 넘어섰고 개봉한 지 한 …
20030522 2003년 05월 14일 -

“ 포스트 송강호 저요 저”
‘살인의 추억’은 관객들에게 송강호뿐 아니라 김상경과 박해일이라는 두 배우를 눈여겨보게 한 영화다. 김상경(31)은 ‘감’으로 범인을 잡는 박두만(송강호 분)과 사사건건 대립하는 서울형사 서태윤 역을 맡았고, 박해일(26)은 두 형…
20030522 2003년 05월 14일 -

마음 떠나고 몸은 사리고…
민주당 신주류가 주도하는 신당이 명실상부한 전국적 개혁정당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는 ‘화룡점정(畵龍點睛)’의 의식이 필요하다. 한나라당 의원들의 신당 합류가 그것. 개혁세력이 지역을 떠나 연대해 신당을 창당했다는 점을 국민에게 보여…
20030515 2003년 05월 09일 -

개혁신당 간판 누가 될까
민주당이 추진중인 신당의 얼굴은 과연 누가 될까. 신주류가 내놓은 간판의 기준은 아직 모호하다.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피상적인 말이 신주류 주변에서 나온다. 신주류 한 핵심인사는 “벌써 ‘얼굴’을 정하기는 이르지 않느냐”고 말…
20030515 2003년 05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