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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시름 달래주는 트로트, 산업으로 키우자”
트로트 세상이다. 거의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트로트를 부른다.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를 장식한다. 젊은 세대가 트로트를 듣고 40, 50대 중장년층이 열광한다. 그 중심에 ‘미스터트롯’이 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 젊은 트로…
김병재 대중문화비평가 · 극작가 2020년 05월 08일 -

통합당 싸움 지켜보는 지지층 “구태 인사 왜 못 내보내나” 맹폭
“똘똘 뭉쳐 위기 타파를 도모해도 모자랄 판인데, 세력 다툼만 한다. 백날 천날 김종인에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맡기네 마네 할 뿐, 새로운 인물을 키울 생각은 안 한다. 이젠 정말 정 떨어졌다.” 직장인 김모(29·서울 강동구…
이현준 기자 문영훈 기자 2020년 05월 07일 -

언택트의 진화, 오프라인에서도 '대면 피하는' 앱 인기
서울 중구 직장인 송모(여·44) 씨는 얼마 전 직장 동료와 함께 회사 근처 식당으로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가 테이블에 QR코드 주문 스티커가 붙어있는 것을 본 김에 생애 첫 식당에서의 ‘어플리케이션(앱) 주문’을 해봤다. 스마트폰으…
강지남 기자 2020년 05월 07일 -

석유 걸고 담장 위 투자, 아찔한 재미보다 출구 찾을 때
국제유가가 5월 4일(현지시간) 배럴당 20달러 선을 회복했다. 4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가 배럴당 –37.63달러에 거래를 마감한지 2주 만이다. 코로나19 확산 …
김지영 기자 2020년 05월 07일 -

누군가 펑크를 묻거든 크라잉넛을 보게 하라 [음담악담]
크라잉넛이 데뷔 25주년을 맞았다. 멤버 교체 한 번 없이 이만한 세월을, 그것도 휴식 없이 활동한 밴드는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힌다. 뜻깊은 해를 맞아 그들은 첫 베스트 앨범을 작업 중이다. ‘말 달리자’와 함께 그룹을 대표하는 노…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 2020년 05월 06일 -

대학 온라인 강의로 멀티족 출현, 방구석 동영상엔 실망 커져 [사바나]
코로나19 때문에 몇 달 만에 세상이 크게 바뀌었다. 건강이나 안전, 위생에 관한 관심이 매우 커졌고 일상 생활도 크게 달라졌다. 코로나 이후 뉴 노멀(새로운 기준)로 자리 잡았던 '사회적 거리 두기'는 6일부터 다소 완화돼 '생활…
김혜리 연세대 글로벌인재대학 3학년 고세련 연세대 글로벌인재대학 3학년 2020년 05월 06일 -

‘예비중학생’ 이동 보면 미래 집값 보인다 [조영광의 빅데이터 부동산]
‘코로나 뉴노멀’, ‘뉴노멀2.0’, ‘넥스트 노멀’….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질서를 예측하며 ‘뉴노멀’이란 단어를 끌어다 쓰고 있다. 뉴노멀은 IT 버블, 2008년 금융위기 같이 예상치 …
하우스노미스트 2020년 05월 06일 -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한 오거돈
4월 23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 집무실에서 면담하던 한 여성 공무원의 신체를 만져 성추행한 일을 인정하며 전격 사퇴했다. 오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5분 정도의 짧은 면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
한여진 기자 2020년 05월 05일 -

당신의 삶에 봄날의 생명력을 느끼게 해 줄 브레이슬릿 [명품의 주인공]
“여기가 내가 살던 동네가 맞나? 내가 다니던 회사 근처가 맞나?” 이맘 때쯤 길을 걷다 보면 이렇게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만개한 목련, 복사꽃, 라일락, 철쭉에서부터 풀밭에 피어 있는 키 작은 수선화와 민들레, 이름 모를 들꽃까…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20년 05월 05일 -

5월에 개막한 프로야구, 4할 타자 기대 상승 [베이스볼 비키니]
‘기록은 깨지기 마련이라고 하지만, 타율 4할의 내 기록을 깨기는 힘들다. 나처럼 일본이나 한국에서 의지와 집념을 가지고 ‘목숨 걸고’ 하는 선수가 나타난다면 가능할 것이다.‘ 한국 프로야구 38년 역사상 유일하게 4할 타율을 넘긴…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20년 05월 05일 -

수당 인상 없어도 하루 4번 방역활동, ‘코로나 안전길’ 열어줬다
“긴급재난문자가 오면 바로 방역용 걸레를 들고 나가요.”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오전 청소조를 맡고 있는 김귀선(65) 미화원의 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70여 일…
문영훈 기자 2020년 05월 04일 -

아파트 반려견 의문사, 알고 보니 치명적 비료 섭취
“제게 도톨이는 자식 이상의 존재예요. 모든 자식이 부모에게 도톨이처럼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건 아니잖아요. 이렇게 어이없이 떠나보내다니….” 이길훈(36·서울 마포구) 씨의 목소리엔 슬픔이 배어 있었다. 도톨이는 2016년 이씨…
이현준 기자 2020년 05월 04일 -

해군력 3분의 1이던 中, ‘美 코로나 공백’에 남중국해 장악 시도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 베트남명 쯔엉사 군도) 한가운데에 피어리 크로스라는 암초가 있다. 이 암초는 1860년 대영제국의 차 운반선 피어리 크로스호가 충돌해 좌초된 이후 피어리 크로스로 불려왔다. 중국명으로 융수…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20년 05월 03일 -

코로나 생활 패턴 봤더니 “동네 소비 다시 늘 것”
앞으로 세계는 코로나 이후(AC·After Corona)와 이전(BC·Before Corona)으로 나뉠 것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요즘 회자되는 말이다. 우리 일상은 두어 달 사이 크…
강지남 기자 2020년 05월 03일 -

“코로나 예방수칙처럼 ‘재활용품 상세지침’ 만들자”
“아빠랑 동생이 정확한 분리수거 방법을 몰라서 저한테 물어봐요. 코로나19 예방수칙처럼 정부가 상세한 재활용쓰레기 분리수거 지침을 만들어 알려주세요!”(카카오 아이디 -**) “재활용쓰레기 처리장으로 소풍 가면 어떨까요. 재활용 방…
강지남 기자 2020년 05월 03일 -

‘집콕 삼시세끼’ 수혜 품목 식기세척기, 틈새 제품에서 필수템으로
“집콕으로 집에서 삼시세끼를 먹다보니 상을 차리고 치우는 일이 많이 버겁더라. 그래서 지난달에 식기세척기를 구입했다. 한 달 정도 사용했는데, 대만족이다. 프라이팬의 기름기까지 말끔하게 씻어주고 뜨거운 물로 소독까지 해줘 손으로 설…
한여진 기자 2020년 05월 03일 -

“태영호 기대감, ‘강남’과 ‘새터민’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
“누구나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남한의 자유민주주의를 몸소 느꼈다.”(2008년 탈북한 대전의 35세 강모 씨) “태영호는 탈북자가 아니라 그냥 똑똑한 사람이다.”(2008년 탈북한 경기 성남시의 29세 이모 씨)
이현준 기자 2020년 05월 02일 -

군 리더 부동자세에 경계도 기강도 무너져
3월 중순 해군이 발칵 뒤집혔다. 해군 제1함대 소속 한국형 호위함 강원함에서 실종된 부사관 1명이 육상기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이다. 숨진 부사관은 강원함이 작전 수행 도중 기상 악화로 잠시 기지로 피항(避港)했을 때 …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2020년 05월 02일 -

호황 속에 우는 배달의 기수
“아 이것만 먹고 가려고 했는데” 서울 관악구에서 만난 박모(18)군은 전자레인지를 열어 덜 데운 소세지를 입에 물고 편의점을 나섰다. 문자가 한 통 왔기 때문. 2분 전에 온 배달 콜을 박 군 보고 소화하라는 연락이었다. 배달을 …
박세준 기자 2020년 05월 02일 -

“디지털로 중무장된 사회, 안전문제엔 더 예민해질 것”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습격 이후 세계는 폭풍 뒤처리보다 길고, 제3차 세계대전의 참상보다 짧은 회복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각자 겪은 사건들 때문에 회복 과정과 결과는 이전과 다른 세계가 될 테다. 그것은 어떤 세…
김경훈 한국트렌드연구소 빅퓨처 연구소장 2020년 05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