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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장악… 10대 업체가 쥐락펴락
세계 종자시장은 2009년 기준으로 약 274억 달러(약 40조 원)에 이른다. 그중 세계 10대 종자기업의 비중은 2007년 67%에서 2009년 74%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종자산업은 단순히 우수 품종을 육성, 공급하는 것은 물…
20121022 2012년 10월 22일 -

‘종자주권 만세’ 외칠 수 있나
우리나라에서 매운 고추의 대명사가 된 청양고추는 고추 종류 중 하나다. 맛과 향기가 청송·영양 지방의 재래종 고추와 비슷해 청송의 ‘청’자와 영양의 ‘양’자를 따서 ‘청양’고추로 명명하고 1983년 상표권을 등록했다. 하지만 중앙종…
20121022 2012년 10월 22일 -

“재벌 총수 힘 확 뺀다”
기업 활동을 지나치게 위축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에도 대통령선거(이하 대선)전에 뛰어든 주요 후보들이 앞다퉈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을 외친다. 재벌이 경제성장을 이끈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최근에는 일감 몰아주기, …
20121022 2012년 10월 22일 -

유연하게 그러나 흥정은 금물
헤드헌터는 종종 이직 희망자로부터 “가능한 한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게 헤드헌터가 하는 일 아닌가”라는 노골적인 요구에 난감할 때가 있다. 이직 희망자가 생각하는 연봉 수준과 회사가 면접 후 판단한 지원자의 가치에 상…
20121022 2012년 10월 22일 -

개정세법 알아야 주머니가 더 즐겁다
“일시금이 좋을까, 연금이 좋을까?” 712만 명에 이르는 베이비붐세대(1955~1963년생)의 대량 퇴직이 본격화하면서 퇴직금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래 퇴직금이란 근로자가 상당 기간 직장에서 일한 대가로 받는 일시…
20121022 2012년 10월 22일 -

CJ 생활·문화기업으로 간다
최근 재계에 세대를 구분하는 새로운 기준이 등장했다. CJ그룹의 주력 사업군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식품 사업’이라고 답하면 구세대다. 1953년 설립된 CJ그룹이 식품 사업을 선도해온 건 맞지만,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그룹 내 최…
20121022 2012년 10월 22일 -

뺑소니? 블랙박스가 다 봤어
교통사고가 나면 일단 한손으로 뒷목을 부여잡고 큰소리부터 치던 시대는 갔다. 블랙박스가 시시비비를 가려주는 덕분이다. 요즘은 생생한 풀HD 영상을 구현하는 블랙박스도 있다. 그러니 우격다짐으로 목소리만 높였다가는 망신살 뻗치기 십상…
20121022 2012년 10월 22일 -

‘BBK와 다스’ 5년 만에 부메랑
10월 18일 현재 신문과 방송 등 올드미디어의 핫이슈는 정수장학회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Northern Limit Line·북방한계선) 관련 발언이다. 그러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단연 ‘이명박 대통령(MB)’과 …
20121022 2012년 10월 22일 -

다시 열린 신문박물관
한국 신문 100여 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동아일보 신문박물관이 서울 세종로 일민미술관으로 옮겨 10월 25일 새단장한 모습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Canon EOS-1D Mark Ⅳ ISO800, 렌즈 16-35mm t-1…
20121022 2012년 10월 22일 -

특검, MB 큰형 집과 다스 압수수색 外
국내특검, MB 큰형 집과 다스 압수수색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터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10월 17일 이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다스 회장 자택과 다스 본사, 이 대통령 아들 시형 씨 숙소 등 6곳을 압수수…
20121022 2012년 10월 22일 -

고백
내 그대에게 사랑을 고백함은 입속에 작은 촛불 하나 켜는 것과 같으니입속에 녹아내리는 양초의 뜨거움을 견디며아름다운 동그란 불꽃 하나 만들어그대에게 보이는 것과 같으니아무리 속삭여도불은 이윽고 꺼져가고흘러내린 양초에 굳은 혀를 깨물…
20121022 2012년 10월 22일 -

‘존 허’ PGA 신인왕에 등극하나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가 정규 시즌을 끝내고 마지막 가을 시리즈만 남겨두고 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새로운 골프황제로 등극했고, 타이거 우즈(미국)는 3승을 챙기며 부진 탈출에 성공했다. 브란트 스네데커(미국)는 …
20121015 2012년 10월 15일 -

집중하면 느낀다, 그 에너지
요즘 프로야구가 한창 인기다. 중계방송을 보고 있노라면 해설자의 한결같은 소리. “타격감이 많이 떨어졌네.” “투수들이 피칭 감각을 빨리 되찾아야겠네.” 골프 경기를 중계할 때도 어김없이 ‘감(感)’이라는 말이 나온다. “퍼팅감이 …
20121015 2012년 10월 15일 -

사랑을 베팅하면 거덜이 난다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쓰는 말 가운데 ‘밀당’이라는 게 있다. ‘밀고 당기기’의 줄임말이다. 연애에서 상대 마음을 얻으려는 감정 줄다리기는 일종의 게임이다. 게임은 위험하다. 위험하기 때문에 재미있다. 밀고 당기다 줄이 끊어지면 상…
20121015 2012년 10월 15일 -

훔쳐보는 것이 그렇게 좋냐, 좋아
요즘은 굳이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에서나 마음 내키는 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편리하다. 더욱이 스마트폰은 일반 카메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고화질을 자랑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
20121015 2012년 10월 15일 -

加-英 왜 ‘한 지붕 두 공관’인가
영국과 캐나다가 일부 주재국에서 대사관, 영사관 등 재외공관을 함께 쓰기로 합의했다. 당장 미얀마 주재 영국 대사관에 신규 캐나다 대사관이, 아이티 주재 캐나다 대사관에 신규 영국 대사관이 각각 더부살이함으로써 한 공관에 두 나라 …
20121015 2012년 10월 15일 -

아베의 불온한 야심 동북아 갈등 증폭 먹구름
# 2006년 12월 31일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Letters From Iwo Jima)’라는 영화를 보려고 극장을 찾았다.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 본토를 사수하려…
20121015 2012년 10월 15일 -

막무가내 애드리브 10초마다 웃음 터져
3년 전 KBS 2TV ‘개그콘서트’ 인기의 중심에는 ‘분장실의 강선생님’이라는 코너가 있었다. 이 코너를 이끈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 등 사인방은 개그우먼 전성시대의 재림을 알린 주역이다. 이들이 물오른 개그 ‘감’으로…
20121015 2012년 10월 15일 -

정당한 기대 벗어난 재계약 거부는 부당 해고
비정규직 근로자의 지위 보장에 관한 문제가 여전히 논란거리다. 만일 사용자가 기간제 근로자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채 다른 입사 지원자와 같은 조건에서 공채에 응시하라고 했고 근로자가 그것을 거부하자 재계약을 거절했다면 어떻게 될…
20121015 2012년 10월 15일 -

“우리가 BIFF 숨은 공신 아닝교”
1분 30초, 이 짧은 순간은 관객의 열정을 상징하는 시간이 됐다. 9월 23일 ‘2012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입장권이 최단시간 온라인 예매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관객 열기만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정의하긴 어렵다. 젊…
20121015 2012년 10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