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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속병원’ 싸움에 학생만 괴로워
오전 8시 30분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성애병원 앞. 전세버스 한 대가 멈춰서더니 20명 남짓한 학생이 내린다. 2월부터 이곳 광명성애병원에서 수업을 받는 관동의대 본과 2, 3학년 학생들이다. 이들은 오전 8시 30분까지 병원…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속상한 아빠들 집에서 화풀이?
#1 아내에게 외도 사실을 들킨 50대 자영업자 박모 씨는 이후 오랫동안 아내와 심각한 부부갈등을 겪었다. ‘이미 다 지난 일을 갖고 의심하고 무시한다’며 아내에게 불만을 품고 있던 박씨는 어느 날 화를 참지 못하고 외출에서 돌아온…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인류 문명과 생명의 파노라마
벤 리버스는 밀라노 필름 페스티벌, 베니스 필름 페스티벌, 서울 국제실험영화 페스티벌 등에서 수상한 세계적인 영상예술가다. 그가 다큐멘터리와 픽션을 결합해 만든 독특한 영상물 ‘Slow Action’이 서울 종로구 두산갤러리에서 관…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새 정부 비정규직 해법은 뭐냐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이후 16년 동안 한국 사회의 주된 노동 이슈는 비정규직 문제였다. 무엇보다 저임금 비정규직 일자리는 노동자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 뿐 아니라, 노동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이에게서 앞날에 대한 희망을 …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상시·지속적 직무 계약직 채용 관행 없앨 것”
3월 1일 비정규직 노동자 1902명이 정규직으로 거듭났다. 한화그룹(한화) 계약직원들 얘기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새로운 신분계층 구분처럼 여겨지는 우리 사회에서 대규모 정규직 전환이 일괄적으로 이뤄진 건 사뭇 파격이다. 한화의 …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조용한 걸음으로 外
조용한 걸음으로 김병익 지음/ 문학과지성사/ 326쪽/ 1만3000원문학평론가이자 독서가로 살아온 저자의 에세이. 세상일에 대한 생각, 동료 문인들에게 보내는 축사와 추모사, 근래 읽은 책들에 대한 소감 등 3개 주제로 갈무리했다.…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계약직…매순간 설움이 울컥”
드라마 ‘직장의 신’의 높은 인기와 더불어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과연 이들은 어떤 고민을 안고 어떻게 생활해나갈까.이런 궁금증을 풀려고 비정규직 노동자 3인을 모아 방담 자리를 마련했다. 20대 비정…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대박, 식물도 냄새 맡고 기억하고
곤충과 벌레가 많아지는 계절이 찾아오면 사람들은 식충식물을 찾는다. 물주전자처럼 생긴 ‘피처 플랜트’, 제비꽃을 닮은 ‘벌레잡이제비꽃’, 잎을 오므려서 사냥감을 잡는 ‘파리지옥’ 등이 대표적이다. 많은 이가 이런 식물을 생태계 별종…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부가가치세는 간접세 ②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슈퍼 甲 계약직 ‘미스 김’의 반란
아마도 ‘직장의 신’이라는 드라마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미스 김’이라는 호칭은 여사원을 마치 커피 타는 존재 정도로 치부했던 과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대명사에 머물렀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인터넷 검색창에 ‘미스 김’이라는 단…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쉽고 다양한 형태라 절반이 허위인가
‘타인의 물건이나 유가증권을 점유한 자가 그 물건이나 유가증권에 관하여 생긴 채권이 변제기에 있는 경우에 그 채권을 변제받을 때까지 그 물건이나 유가증권을 유치할 수 있는 권리.’ 백과사전에 나오는 ‘유치권’에 대한 정의다. 예전에…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거미줄 감시망, 무너지는 사생활
3명이 목숨을 잃고 140여 명이 다친 미국 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 사건. 이 사건을 해결하는 데는 테러 순간부터 용의자를 찾아 체포하기까지 폐쇄회로(CC)TV와 정보기술(IT) 분석이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다. 이로 인해 감시 체계…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잇몸질환 방치 큰 병 부를라
어느 날부터 이를 닦을 때마다 피가 조금씩 나는가 싶더니 잇몸이 빨갛게 붓고 염증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별다른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어 그냥 방치했다간 치아가 흔들흔들 쑥 빠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50대 이상 나이든 이들에…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혼자 끙끙 말고 헤드헌터에게 물어봐
지금까지 헤드헌팅을 하면서 많은 직장인을 만났다. 이직에 대한 직장인의 반응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이직을 원하지만 너무 바빠 이직을 고려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 둘째는 현재 회사 업무나 연봉 및 처우에 매우 만족해…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한국 경제 뒤뚱뒤뚱 ‘장기불황 초기 단계’ 의구심
한국 경제의 장기불황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새 정부는 3월 말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2.3%로 대폭 낮췄다. 그만큼 최근 경기상황이 예사롭지 않다는 증거다. 정부가 …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뭐기에
KB금융지주는 우리금융지주와 달리 지배구조로 보면 민간 금융회사다. 국민연금이 전체 지분의 8.6%를 갖고 있긴 하지만 이를 견제할 만한 외국인 투자자와 국내 기관투자자의 층이 두텁다. 이 때문에 금융지주 회장을 선임할 때 관치 혹…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프랑스 대통령으로 모시겠습니다
예전엔 샤를 드골 프랑스 전 대통령이 타고, 현재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의전차량으로 사용해 일명 ‘대통령의 차’라고 부르는 ‘DS5’. 시트로엥이 만든 최상위급 모델인 이 차의 성격을 한마디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디자인은 세단…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샛노란 꽃송이 소리 높여 희망 합창
봄이 가득합니다. 도심에는 눈부셨던 백목련이 벌써 지고 개나리, 진달래가 흐드러집니다. 이 아름다운 봄이 너무 성큼성큼 지나는 듯싶어 마음이 조마조마했는데, 그래도 숲에서는 봄이 찾아드는 속도가 차분해 매일매일 광릉 숲을 거닐며 행…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치 떨리는 작전세력…오죽하면 만세 불렀겠나”
서정진(56) 셀트리온 회장은 자신의 보유지분을 모두 팔겠다는 ‘폭탄 선언’에 대해 “2년간 공매도 세력, 즉 악성 투기 작전세력과 싸웠지만 이젠 소화기로 불을 끌 수 없을 정도가 돼 불자동차를 불렀다”며 “특이한 사회고발이 이뤄졌…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투자하라”…앵무새 애널리스트
증권시장에서 애널리스트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정 산업이나 기업에 대한 분석과 판단을 내린다. 문제는 애널리스트 보고서가 증권시장 참여자 다수의 동의나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성이 우월한 전문가 그룹의…
20130429 2013년 04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