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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부터 시조·가사까지 한국 인문학 달콤한 향기
17세기 형성된 보스턴은 미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도시다. 1770년 3월과 1773년 12월 각각 발생한 보스턴 학살 사건과 보스턴 차 사건은 미국 독립전쟁의 도화선이 됐다. 오늘날 미국의 대표적 교육·문화도시로 꼽히는 보스턴…
20130812 2013년 08월 09일 -

“미래 세대에 한국 알리기 한국학 진흥이 한몫한다”
케이팝(K-pop) 등 한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간동아’는 이를 계기로 세계 속 한국학 연구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획취재를 진행했다. 미국, 영국, …
20130812 2013년 08월 09일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산림청은 광복절을 기념해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무궁화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에선 전국에서 수집한 무궁화 1800그루가 서울 도심을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Canon EOS-1Dx, ISO 400, F11, T…
20130812 2013년 08월 09일 -

전당포는 항구다
방세 두어 달 밀리고 공과금 고지서는 쌓여만 가는데죽을 땐 죽더라도 삼겹살 몇 덩이 씹어보고 싶어서전당포 간다육질이 쫄깃했던 내 젊음은 일회용 반창고처럼 접착력이 떨어져오늘 하루 버티는 일에도 힘껏 목숨을 건다언제나 돈 떨어지면 공…
20130812 2013년 08월 09일 -

살찐 듯 여윈 듯 붓놀림 ‘추사체’는 필획이 다르다
“진(陳)군은 추사 글씨에 대한 감식안이 높을 뿐 아니라 일반 서화(書畵), 고동(古董)에는 대가로 자처하는 친구다. (중략) 양(梁)군도 진군에 못지않게 서화 애호의 벽이 대단한 데다 금상첨화로 손수 그림까지 그리는 화가인지라 내…
20130805 2013년 08월 05일 -

아홉 마디 @오메가
당귀차 향기가 감도는 황토방이 친숙해졌다. 새벽잠을 깨우던 새소리, 풀벌레소리도 이젠 자연의 교향곡으로 들렸다. 무거운 마음의 짐을 던지고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그들에겐 꿈이었고 삶의 터전이었을 텐데…. 판수, 여옥, 방미, …
20130805 2013년 08월 05일 -

쥐에게 가장 위협적인 로봇은 뭘까?
쥐와 고양이 등 동물의 행동심리를 연구하는 데 세계 최초로 로봇이 등장했다. 최준식(47)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연구팀은 2010년 이후 장난감 로봇을 개조해 쥐 등 다양한 생물의 행동 패턴을 연구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최 교수팀…
20130805 2013년 08월 05일 -

필 미컬슨 “봤지, 내 실력”
‘왼손의 제왕’ 필 미컬슨(43·미국)이 디오픈(The Open·브리티시오픈) 우승 트로피 클라레 저그를 품에 안으며 생애 다섯 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자 그의 승부수에 관심이 쏠린다. 1992년 프로에 데뷔한 미컬슨은 7월 2…
20130805 2013년 08월 05일 -

몽골 초원에서 뒷일 해결 재미라니…
‘부장 쏭’ ver1. ‘부장님// 난/ 싸우기 싫어요/ 평화가 좋아요// 성격이 그래요/ 원래 좀 이래요// 침묵이 싫어요/ 차라리 화내요// 경위서 낼게요/ 눈치는 그만요// hook. 눈칫밥/ 말아 먹을래/ 물 말아 먹을래//…
20130805 2013년 08월 05일 -

‘로열 베이비’ 효과 호들갑 왜?
지난주 영국 왕실의 새로운 ‘로열 베이비’ 탄생에 전 세계가 들썩였다.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입원했던 런던 세인트메리 병원 앞에는 폭염에도 3주 넘도록 전 세계 취재진과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스카이뉴스, BBC, CNN 등의 인…
20130805 2013년 08월 05일 -

“마그리트 매력 알면 빠져나오기 힘들걸요”
낮에는 한량으로, 밤에는 영웅으로 활약하는 영국 귀족 퍼시와 프랑스 공포정치 선동대장인 쇼블랑. 7월 초부터 상연 중인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에는 이 두 남자가 지독하게 사랑하는 한 여자가 등장한다. 프랑스 최고 여배우라는 명성을…
20130805 2013년 08월 05일 -

철조망 녹슬어가도 순국용사 혼은 더욱 빛나
7월 23일 오전 11시 경원선(京元線) 종점인 백마고지역. 하염없이 내리는 비가 이별을 앞둔 연인의 눈물 같다. 역사는 시골 초등학교 구내매점처럼 작고, 승객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이윽고 3량짜리 앙증맞은 기차가 들어온다. …
20130805 2013년 08월 05일 -

‘고장 난 자본주의’를 향한 돌직구
자산 규모 6500억 원의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마리아노는 매일 아침 120억 원짜리 저택에서 눈을 떠 내왕하는 주치의로부터 100만 원짜리 진료를 받고, 가끔 야구장을 찾아 연간 1억5000만 원짜리 스카이 박스(특별 관중석…
20130805 2013년 08월 05일 -

감동을 실어온 대부도의 ‘음악 파도’
경기 안산시 대부도는 영화 ‘퍼시픽 림’의 카이주(괴수)들이 어디선가 나타난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안개의 섬이었다. 2013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이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그 안개와 함께 펼쳐졌다. 2009년부터 4년간 지산리조트에…
20130805 2013년 08월 05일 -

환희의 순간 방방 뜨면 어때?
미국 사진작가 조던 매터의 ‘그녀가 예스라고 말했다’는 보는 이를 절로 웃게 만든다. 무릎 꿇은 채 반지를 꺼내든 남자, ‘예스’라고 소리치며 펄쩍 뛰어오른 여자. 그 뒤로 펼쳐진 파란 하늘과 시원한 분수까지, 피사체 모두가 저마다…
20130805 2013년 08월 05일 -

해피로드 外
해피로드이케다 다이사쿠 지음/ 화광신문사 옮김/ AK/ 206쪽/ 1만 원국제창가학회(SGI) 회장인 저자가 우정, 일, 꿈, 가족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들을 풀어놓는다. 이 모든 주제의 주역은 여성임을 강조하면서 …
20130805 2013년 08월 05일 -

실제 협박이냐, 정치 쇼냐 北, 핵 배낭 공개 노림수
7월 27일 오전 10시. 텅 비어 있던 광장에 순식간에 대규모 병력이 운집했다. 이들을 내려다보는 연단에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모습을 드러냈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60돌’ 기념 열병식의 시작이었다. 토…
20130805 2013년 08월 05일 -

외로운 그 남자, 50년을 쓴 가면
“그 사람 속을 알 수가 없어. 무한정 자상하다가도 어느 순간 얼음처럼 식어.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자신을 잊는 법이 없으니까. 사람들과도 관계를 아주 잘 맺는 것 같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그 사람…
20130805 2013년 08월 05일 -

생각을 바꾸면… 일상이 짜릿하다
똑같은 일을 해도 남들과 다른 발상으로 성과를 내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들고 미래를 바꾸는 크리에이티브(창의성)는 ‘지니의 요술램프’와도 같다. 치열한 경쟁 시대를 사는 현대인에게 창의성은 반드시 갖춰야 할 스…
20130805 2013년 08월 05일 -

너무 믿고 운전대 잡다 큰코다칠라
운전면허가 취소된 운전자가 운전면허취소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하고, 운전면허취소처분 집행정지와 관련해 교부받은 임시운전증명서에 기재된 유효기간 안에 운전을 했다 하더라도 취소소송이 취하되면 운전면허취소처분의 효력이 자동으로 살아나 임시…
20130805 2013년 08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