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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장로가 천하의 사기꾼이라고?
세계 최대로 꼽히는 국내 한 개신교회 전(前) 회장 목사가 교단 사유화 및 교회 재산 횡령, 불륜 행각 무마를 위한 밀거래 등의 의혹에 휘말렸다. 진실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언급되는 검은돈 거래 규모가 수백, 수천억 원에 이르니 벌어…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좌충우돌 아이·부모 유쾌한 성장일기
올해 가장 큰 인기를 끈 예능프로그램인 MBC ‘일밤-아빠! 어디가?’(‘아빠 어디 가’)의 영향력은 동종 업계 반응이 증명한다. 가족 예능이 주말 프라임 타임을 장악했고, 연예인이 자녀와 동반 출연하는 사례도 부쩍 늘었다. 그중에…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해외순방 전격 공개 김정일, 최후를 예견했나
2011년 8월 고(故)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중국을 경유한 귀국은 그의 마지막 해외 일정이었다. 필자로선 그의 이전 해외 활동보다 취재의 즐거움이 컸다. 김 위원장의 다음 날 일정을 알아낼 정도로 취재에 탄력이 …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왜 軍 수뇌부 참석 만찬비용 냈나
공군의 제3차 차기전투기(FX)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유력한 미국 록히드마틴이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등 군 수뇌부가 참석한 만찬의 비용을 댄 것으로 밝혀졌다. 록히드마틴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0월 28일 저녁 JW 메리어트호텔 서…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환희의 몸 에너지 관객도 후끈
겨울 문턱에서 한껏 움츠린 채 걸어 다니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그들의 검고 무거운 무채색 코트 속에는 어떤 몸이 숨어 있을까. 상상해보지만 어쩐지 텅 빈 이미지만 떠오른다. 지난여름 강렬한 태양 아래 한껏 깊고 기름진 굴곡을 뽐내던…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가족에게 영혼 다친 작은 새 한 마리
소년이 상담실을 찾아온 것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때였다. 15세 소년티를 벗지 못한, 겉멋이 잔뜩 든 아이였다. 소년의 부모는 전화통화만 했을 뿐 함께 오지 않았다. 소년을 앉게 한 뒤 얼굴을 찬찬히 훑어봤다. 10대들이 보통…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도이치 캄머필과 베토벤 연주하다
요즘 국내 음악애호가 사이에서 파보 예르비(51)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지휘자가 또 있을까 싶다.2011년 파리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와서 ‘휘황찬란한 극채색(極彩色)의 음향’(음악 칼럼니스트 이영진)을 무대에 쏟아냈고, 지난해엔…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흠 없는 건물 짓느니 욕먹어도 ‘다양성’ 계속 추구”
다양성, 아이덴티티(identity), 미래. 유걸(73·사진) 건축설계사무소 ‘아이아크’ 대표가 인터뷰 도중 자주 언급한 단어들이다. 유 대표는 지난해 격동의 시기를 보냈다. 서울시 한복판에 들어선 거대한 유리 건물, 서울시청 신…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이유 없이 호감 가는 타입이란
사람은 누구나 타인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기를 원한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기업 이미지가 좋아지고 우리 제품이 소비자에게 사랑받아 매출이 오르기를 간절히 바란다. 즉 호감을 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얘기다. “호감은 단지 타인의 …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게임 감옥에 갇힌 청소년들 “나 건들지 마”
‘게임중독’이 연일 매스컴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이 발의한 속칭 ‘게임중독법’은 게임업계와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한 반대 측과 부모 세대와 새누리당을 중심으로 한 찬성 측 간 기 싸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상여금 체계 혼란 마침내 정리되나
근로자의 임금은 보너스가 있는 달과 없는 달이 차이가 난다. 그래서 법에서는 평균임금이라는 개념을 두고 3개월 동안 실제로 받은 모든 금액을 3으로 나눈 금액을 퇴직금 산정 기준으로 삼는다(근로기준법 제2조 제1항 제6호).통상임금…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영업비밀 침해냐, 가계 통신비 인하냐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일까, 아니면 이동통신시장에 번거로운 규제 하나가 더해지는 것일까. 올해 말 국회 통과를 기다리는 법안 하나에 국내 이동통신 업계와 정보기술(IT)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 법안이 통과하면 세계 최고 경쟁력…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보온과 품위를 한번에 입는 시대
여름은 무덥고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다. 그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계절의 법칙이기에, 오랜 세월 인간은 이런 흐름에 적응하면서 문화를 발전시켜왔다. 문명이 발달한 이 시대, 폭염에는 에어컨이, 찬바람에는 히터 같은 기기가 우리를 돕지만…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보조금 1000만 원…전기車 신났다
최근 미국 금융 전문매체 ‘마켓워치’는 ‘2013년 올해의 최고경영자(CEO)’에 엘론 머스크 테슬라모터스(테슬라) 설립자 겸 CEO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전기차 회사로, 올해에만 주가가 3…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겨울 ‘대구 맑은 탕’… 아 시원해!
경남 진해만을 가운데 두고 뭍 진해와 섬 거제는 마주보고 있다. 찬바람이 불면 진해만에는 겨울 진객 대구가 몰려온다. 대구는 겨울 내내 진해만을 들락거리며 그 커다란 몸을 사람들에게 자랑한다. 진해 사람들은 진해만에서 잡히는 대구를…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고통 줄이며 투자 늘리는 법 있을까?
‘당위론 vs 현실론.’노후에 대한 대다수 사람의 인식 구조는 ‘당위론과 현실론의 갈등’이다. 즉, 당위론적으로는 노후에 대비해 저축이나 투자를 해야 한다고 여기지만, 현실적인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적다…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교통사고 피해자 외상성 대동맥 박리 요주의
‘주간동아’ 913호에선 대동맥에서 나타나는 질환을 고속도로 위 사고에 비유했는데, 이번에는 진짜 교통사고 이야기로 시작해야겠다. 이모(47·여) 씨는 어느 날 아침 운전하다 잠시 한눈을 판 사이 가로수를 들이받아 다발성 늑골 골절…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그깟 변비? 방치하다 큰 병 된다
식욕이 왕성해지는 계절, 맛있는 음식은 많은데 먹을수록 고민이 더해지는 사람이 있다. 바로 변비환자들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가을이 시작되는 9월부터 겨울철인 12월 사이 변비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덜 먹고 덜 입고, 보장성 지출 늘리고
2008년 9월 15일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하면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는 전 세계에 유례없는 충격과 공포를 안겨줬다. 5년여 시간이 지난 지금도 곳곳에 남은 여진 속에서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는 상황이다. 위기 이후 눈에 띄는 변화 …
20131125 2013년 11월 25일 -

포스코·KT 차기 CEO “나야, 나”
한동안 최고경영자(CEO) 앞날이 ‘시계 제로(0)’였던 포스코와 KT는 우여곡절 끝에 결국 새 회장 선출을 앞두고 있다. 민영화된 공기업인 이들 두 기업 수장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냉대,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 검찰 수사 등의…
20131125 2013년 11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