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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자산 ‘눈덩이’ 소리 없는 비명
우리나라 금융회사의 건전성 약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금융회사의 부실자산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경기가 부진하고 금리가 하락하면서 금융회사의 실적도 줄어들고 있다. 9월 말 기준 금융회사의 부실자산 규모는 …
20131216 2013년 12월 16일 -

기지개 켜는 친노 “진격 앞으로”
침묵하던 친노(친노무현) 세력이 고개를 들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 창당과 남북정상회의 대화록의 국가기록원 미(未)이관 등으로 수세에 몰리던 친노가 대통령선거(대선) 1주년 무렵 정치적 기지개를 켠 것이다. 문재인 민주당…
20131216 2013년 12월 13일 -

저무는 한 해, 화려한 도심
12월 11일 서울 남대문로를 화려하게 수놓은 조명이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Canon EOS-1Dx, ISO 50, F16, T-10.0Sec, 렌즈 70-200mm
20131216 2013년 12월 13일 -

비창
차이코프스키의 비창이이 격리된 나요양소에 국경도 없이 차별도 없이…
20131216 2013년 12월 13일 -

피 부르는 색깔 전쟁… 혼돈의 태국
부정부패 혐의로 해외 도피 중인 탁신 친나왓(64) 전 태국 총리의 사면 문제를 놓고 태국 사회가 내전이나 다름없는 극한 분열 양상을 보인다. 11월 30일 시작된 친(親)정부 시위대와 반(反)정부 시위대의 유혈 충돌로 최소 4명이…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최고 존엄 모독 남한 기자 뜨거운 맛 보여줄까, 응?”
2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이 적지 않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당시 상황은 어떠했고, 사망 원인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2011년 12월 19일 북한은 “김 위원장이 12월 17일 달리는 야전 열차 안에…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中 서진전략…新실크로드 열린다
2013년 11월 12일 폐막한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 결과에 대해 국내외 언론과 경제 전문가들은 기대와 실망이 엇갈리는 반응을 보였다. 어찌됐든 중국 경제가 변화하리라는 긍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온 국민이 마음 부자 ‘행복의 나라’
아침식사를 마치고 숙소인 솔티호텔을 나선다. 카트만두를 떠나려고 공항으로 나서는 길이다. 기념으로 정원에서 사진을 찍는다. 때마침 극락조나무에 황색 꽃이 피어 있다. 피어난 꽃잎 모습이 새 형상이다. 그래서 극락조꽃이라 부르는 모양…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세상 때를 씻어줄 ‘천상의 화음’
2년 전 공연 전문가 100명에게 물었다. 직장인 송년 모임에 어떤 공연을 추천하겠느냐고(2011년 12월 8일자 ‘동아일보’ A25면). 클래식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공연은 다소 의외였다. 바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크리스…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뜨거운 해돋이…멕시코 정열이 ‘듬뿍’
영화 ‘불타는 태양(Tequila Sunrise)’은 로버트 타운 감독의 1988년 작품이다. 74년 ‘차이나타운’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타운 감독이 각본까지 담당한 이 작품은 범죄스릴러로,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비평가들의 평…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이유 없이 호흡곤란…암보다 무섭다
50세 여성 환자가 한겨울 추위에 손끝이 하얗다 못해 파랗게 변하고, 관절 마디마디가 아프며, 계단을 오를 때마다 숨이 차다면서 병원을 찾았다. 전신성 경화증(경피증)으로 판단돼 흉부방사선 검사를 한 결과, 폐 섬유화가 진행 중임을…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발 못 붙이는 2인자…김정은 유일권력 공고화”
장성택 실각설이 제기된 이후 쏟아진 분석은 대체로 북한의 불안정 상황에 초점을 맞췄다. 2인자인 장성택이 군부와의 권력투쟁에서 패배해 축출됐고, 군부의 득세로 향후 김정은 체제의 개혁·개방정책 역시 동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며, 결국…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북쪽에서 소리 없이 내려온 손님
우리 같은 산림생물 연구자는 이즈음이 아주 중요한 시기다. 한 해 동안 산과 들로 다니며 혹은 실험실에서 땀 흘리며 노력한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분석해 평가받고, 이를 기반으로 다시 내년의 연구 계획을 마련하는 일을 진행해야 하기 …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이권싸움서 내각 패배 주도권은 강경 군부로”
그야말로 폭탄이었다. 12월 3일 갑작스레 전해진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 소식. 정권의 명실상부한 2인자이자 ‘섭정왕’으로까지 불리던 그의 실각설은 북한 향방을 지켜보는 모든 이에게 충격과 혼란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무모하고 쓸데없는 짓? 도전과 열정을 만났다”
“새로운 지역에 도착하면 일단 주변에 있는 높은 곳에 올라갔어요.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도시의 첫인상을 기억에 담고 싶어서죠.”2012년 1월부터 354일간 세계를 여행하며 31개국에서 기업가 170여 명을 만나고 돌아온 서른한 살 …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그 골목에 가면 허리띠 풀고 포식
거대도시인 서울과 인천 사이엔 인구 수십만 명이 사는 도시가 꽤 있다. 1970~80년대 수도권에 인구가 집중하면서 생긴 도시들이다. 서울 남쪽의 과천, 안양, 군포, 의왕, 안산, 부천 같은 도시가 대표적이다. 광명시는 그중 서울…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남자는 유흥접객원 될 수 없다? 기가 막혀!
여성 고객이 이용하는 속칭 호스트바가 거리에 나타난 지 벌써 수십 년이 됐다. 단속 현장에 따라간 방송 카메라 등을 통해 자극적인 장면이 보도되면, 예외 없이 여성의 성적 일탈에 대한 가시 돋친 비난이 쏟아진다. 가정주부가 젊은 남…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네 멋대로 걸치고 표현해도 괜찮아
중고차를 사본 사람은 잘 안다. 맘에 들지 않는 한 군데를 고치고 나면, 그전까지는 존재감이 없던 다른 부분이 자기도 고쳐달라고 스윽 등장하는 불편한 진실. 비즈니스를 하는 남자의 고민도 그렇다. 큰 맘 먹고 좋은 슈트나 재킷을 갖…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장애인 인권과 권리 침해 한쪽 눈으로도 잘 보여요”
김예원 변호사(31·사진)의 첫인상은 소녀 같았다. 앳된 얼굴 가득 수줍은 미소가 담겨 있어 나이보다 더 어려 보였다. 그러나 인터뷰를 시작하자 딴 사람이 됐다. 목소리가 커지고 말이 빨라졌다. 하나하나 쟁점을 짚어가며 설명하는 모…
20131209 2013년 12월 09일 -

주택연금수령액 갈수록 줄어드나
주택연금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출시 6년 만에 보증 공급 규모가 20조 원을 넘어섰고, 2008년 월평균 60여 건에 불과하던 신규 가입 건수는 10월 553건을 기록했다. 짧은 역사에도 사전가입제도 도입, 수시인출 방식 및…
20131209 2013년 12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