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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갈았다…준비된 샷 지켜봐라”
2014년 새 무대에서 새 출발을 다짐하는 스타가 많다. 신지애(25·미래에셋 자산운용)는 2014년 일본에서 골프인생 2막을 시작한다. 2006~200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2009년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
20131230 2013년 12월 30일 -

“플라잉, 원더풀!”
문화와 예술의 도시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 이곳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뮤지컬 관람이다. 런던 웨스트엔드와 뉴욕 브로드웨이 상설공연장들은 이미 그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을 만큼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높다. 최근에는 …
20131230 2013년 12월 30일 -

연화지 명당 ‘구인사’의 겨울바람 소리
소백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부드러운 산등성이를 품은 산이다. 이름에 소(小) 자가 들어가 작고 만만한 산으로 느끼지만, 소백산은 크고 높은 산이다. 소백산을 제대로 알려면 이름에서 느끼는 편견을 깨야 한다. 소백산의 키워드는 소(小…
20131230 2013년 12월 30일 -

사람의 체질량지수 왜 물고기와 다를까요?
어느 집에나 있을 법한 익숙한 저녁 장면. 식구 수에 맞춰 통통한 굴비 4마리가 상에 올랐다. “요새 우리 큰딸이 마른 것 같은데, 제일 큰 걸 먹지”라는 아빠 말에 샘이 난 작은딸이 “아니요, 그래도 아빠가 가장이니까 제일 살 많…
20131230 2013년 12월 30일 -

탈북자 액션 스릴러, 느낌 아니까
올해 사상 최고 흥행성적을 내며 부흥기를 맞은 한국 영화에서 되짚어볼 만한 몇 가지 제작 및 관람 유행 경향이 있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이 ‘분단영화’의 새로운 경향이다. 간첩이나 탈북자를 주인공으로 한 일련의 영화로, 액션 …
20131230 2013년 12월 30일 -

가식 화장을 지운 여배우들
캐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는 ‘할배’라는 호칭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연륜이 쌓인 원로 배우들의 회고담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오랜 시간에 걸쳐 쌓인 것들의 가치에 대해 줄곧 이야기했다. 후속작인 ‘꽃보다 누나’는 좀 다르다. …
20131230 2013년 12월 30일 -

나치 상처와 함께 돌아온 걸작
‘1930년대 후반 나치가 미술관과 유대인으로부터 빼앗았다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미술품 1280점이 뮌헨에 사는 한 81세 노인의 아파트에서 대거 발견됐고, 검찰이 이를 압수했으나 지금까지 거의 2년 동안 비밀에 …
20131230 2013년 12월 30일 -

아이돌보다 ‘밴드’를 주목하는 이유
한 해의 음악계를 전망하는 건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기대되는 아티스트의 앨범 발매는 미뤄지기 일쑤고, 트렌드는 갑자기 바뀌거나 지루하게 유지되는 일이 부지기수다. 하지만 뚜렷한 데이터가 존재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2014년이 …
20131230 2013년 12월 30일 -

흥겹고 경쾌하게 “해피 뉴이어!”
새해 클래식 무대에 흔히 울려 퍼지는 흥겨운 왈츠와 행진곡. 해마다 1월 1일 오전 11시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빈필) 신년음악회의 전통을 가져온 것이다. 1939년 시작된 …
20131230 2013년 12월 30일 -

정말 반갑다, 무적의 친구들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 태권브이 정의로 뭉친 주먹 로보트 태권 용감하고 씩씩한 우리의 친구~.’이 노래가 들리면 만사 작파하고 TV 앞으로 달려간 추억을 가진 이가 많을 것이다. 이제는 중년이 된 그 시절 ‘어린이’를 …
20131230 2013년 12월 30일 -

빨치산 혈통 떠난 자리에 전문관료
#1 2013년 12월 24일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고(故)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취임 2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 뒤로 북한군의 ‘떠오르는 실력자들’이 줄줄이 모습을 드러…
20131230 2013년 12월 30일 -

여학생 괴롭힌 놈 때려눕혔는데…
그해 유독 눈이 많이 내렸고, 학교에서 퇴학을 당한 소년의 손을 잡고 내게 온 사람은 소년 아버지였다. 소년 아버지는 거의 말도 없이 고3 아들을 내게 던지듯 맡기고 총총 사라졌다. 그 모습이 아들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마치…
20131230 2013년 12월 30일 -

우리 밥상이 건강 해친다고?
“누가 뭐래도 김치는 한국인의 DNA다. 해마다 김치의 건강기능성에 대한 연구 결과들도 엄청나게 쏟아진다. 김치가 여러 면에서 유익하지만 약점도 있다. 바로 소금과 고춧가루, 그리고 젓갈이다. 너무 짠 김치는 혈압을 증가시키는 원인…
20131230 2013년 12월 30일 -

“갇혀 있는 몸과 마음 다 녹았어요”
“오랜만이네요. 저 기억나시죠?”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12월 23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여자교도소. 록밴드 블루잉크 리드보컬인 조성식 기자(‘동아일보’ 시사잡지팀 차장)가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 앉은 수감자들이 까르르 웃음을 터…
20131230 2013년 12월 30일 -

“형 전체를 실질적으로 따져야”…상소권 보장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벌금형을 병과하면 형사소송법상 불이익변경금지원칙에 어긋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2013년 12월 12일 ‘피고인이 1심에서 징역형과 추징을 선고받고 항소한 사건에 …
20131230 2013년 12월 30일 -

진료비 10배 폭등? 불통이 싸움 키워
최근 의료민영화 논란이 의료계는 물론,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불붙은 의료민영화 논란은 ‘괴담’ 수준으로까지 확대돼 정부 여당은 이를 해명하느라 곤욕을 치른다. 청와대와 새누리당, 보건…
20131230 2013년 12월 30일 -

거친 겨울을 뜨겁게 살아낸 한 그릇
온도와 습도는 사람과 음식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요리할 때도 그렇다. 초보 요리사는 대개 온도와 습도를 고려치 않고 정해진 양과 재료만 사용하다 요리를 그르친다. 찬바람이 불면 따듯한 음식을 찾는 건 인간 본능이다. 그래서 이번…
20131230 2013년 12월 30일 -

무작정 짐 싸는 워홀러…낭패 본다
#1 불어불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윤아 씨는 대학 1학년 때 워킹홀리데이비자(워홀비자)로 6개월간 프랑스에 다녀왔다. 전공이 불어지만 어학 목적보다 외국에서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어 학생비자가 아닌 워홀비…
20131230 2013년 12월 30일 -

마티니에 미니 양파…순하게 원샷!
영화 ‘네트(The Net)’는 어윈 윙클러 감독의 1995년 작품이다. 20년 전 당시엔 첨단 컴퓨터 지식을 동원해 만든 스릴러물로 평가받았다. 컴퓨터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해 전 미국을 실질적으로 장악하려는 사악한 컴퓨터 회사와 …
20131230 2013년 12월 30일 -

‘보험왕 횡령사건’ 추적하다 노태우 비자금 수사했다?
2013년 7월부터 11월까지 대구 인쇄업자 L(70)씨의 회사 돈 횡령 의혹을 수사했던 경찰이 그 과정에서 L씨가 조성한 비자금 500억 원이 ‘노태우 비자금’인 정황을 포착하고 집중 수사를 벌여왔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찰…
20131230 2013년 12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