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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남미의 진가를 깨웠다
6월 13일(한국시간) 드디어 2014 브라질월드컵이 열린다. 지구촌 축구팬의 시선은 벌써부터 남미로 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남미 대륙은 거리만큼 여전히 먼 곳이다. 특히 아마존 강이 흐르는 열대우림과 광활한 땅, 수많은 동…
20140602 2014년 06월 02일 -

“스마트홈 주인공은 나야, 나”
세기의 라이벌 삼성전자와 애플이 이제 스마트홈을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애플은 6월 2일 개최하는 자사 행사에서 스마트홈 플랫폼, 새 레퍼런스 기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스마트홈 서비스를 시작한 상…
20140602 2014년 06월 02일 -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확대 누구 몫?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 전체 시가총액의 6.4%에 해당하는 83.9조 원을 운용하는 ‘주식시장의 큰손’이다. 국내 최대 규모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이 2009년 7%에 불과하던 반대의결권 행사 비중을 2013년에는 11%로 크게 확대하…
20140602 2014년 06월 02일 -

‘다음카카오’ 공룡 무엇을 먹고사나
공룡 IT(정보기술) 기업이 탄생했다. 5월 26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및 정보매개 서비스 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과 스마트폰 기반 소통수단 서비스 기업 카카오가 합병을 공식 발표했다. 합병법인 이름은 ‘다음카카오’다. 국내 포털…
20140602 2014년 06월 02일 -

노동 통한 부의 축적 상속재산 축적 잡을 수 없다
소득과 재산의 불평등을 다룬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론’이 화제다. 마르크스의 ‘자본론’에서 따온 제목만으로도 눈길을 끌기에 족하지만 700쪽에 달하는 볼륨감에도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하나의 사회현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20140602 2014년 06월 02일 -

“참사는 터지고 또 터지는데 달라진 것 하나 없다”
2013년 7월 18일 충남 지역에서 건설업을 하던 평범한 가장 이후식 씨의 삶의 시계는 멈췄다. 공주사대부고 2학년이던 아들이 학교 수련 행사로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했다 사망했기 때문이다. 무자격 교관은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 …
20140602 2014년 06월 02일 -

눈앞에서 펼쳐지는 ‘더티 섹시’의 매력
‘환상의 커플’ ‘풀 하우스’ ‘나의 PS 파트너’ ‘오싹한 연애’…. 흥행에 성공한 영화와 드라마이자 이미 공연장에서 관객을 만났거나 만날 예정인 공연 제목이다. 흥행에 성공한 영화나 드라마의 연극 및 뮤지컬화는 굉장히 흔한 일이…
20140602 2014년 06월 02일 -

장성 요양병원 참사 세월호 판박이
단 8분 만에 벌어진 일이다. 5월 28일 전남 장성 효실천사랑나눔병원 별관 2층에서 화재가 난 시간은 0시 25분, 소방대원이 도착한 건 0시 31분, 초기 진화를 마친 시간은 0시 33분이었다. 이 짧은 시간 안에 간호조무사 1…
20140602 2014년 06월 02일 -

낯선 독일어 대사…성공 가능성 확신
5월 21~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 서울시오페라단의 ‘마탄의 사수’는 좋은 의미에서 ‘뜻밖의 사건’이었다. 독일 작곡가 칼 마리아 폰 베버의 대표작 ‘마탄의 사수’는 ‘독일 낭만 오페라의 효시’로 일컬어지는 중요한…
20140602 2014년 06월 02일 -

유병언에 업무상 과실치사 기소 방침
“도주한 청해진해운 운영자 일가의 검거를 위해 인천지검 수사팀을 비롯해 전국 5대 지검에서 강력부장을 반장으로 하는 검거반이 가동 중이다. 세월호 사고 관련 책임자들이 법을 무시하고 공권력 집행에 도전하는 행태를 보이는 것은 절대 …
20140602 2014년 06월 02일 -

제정신이야, OS를 사랑한다니
미학자 진중권 교수는 최근 출간한 저서 ‘이미지 인문학1’에서 가상과 실재가 중첩된 디지털 이미지의 시대, 새로운 인간학을 시도한다. 그에 따르면 가상과 실재의 분리를 근본으로 했던 전통 철학의 전제는 이제 종언을 고했다. “디지털…
20140602 2014년 06월 02일 -

내가 망가져 의리가 산다면 백 번 천 번 괜찮으리
‘불안과 불신의 시대’, 의리가 대세다. 20여 년간 배우 김보성(48)은 홀로 ‘으리’(의리)를 외쳤고 이제는 메아리가 울린다.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의 속내가 궁금했다. 그는 기자의 인터뷰 요청을 ‘의리의 형평성’을 들어 간곡히 …
20140602 2014년 06월 02일 -

‘또라이’ 아닌 ‘젖은 낙엽’ 조직 성취와 살길 찾는 者
2인자는 ‘루저(loser)’와 다르며, 2등을 뜻하지도 않는다. 2인자는 승패나 등수와 관계없는 개념이다. 2인자는 1인자와 단지 하는 일이 다를 뿐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2인자의 상징은 승리를 뜻하는 브이(V)다. 브이를 만들려…
20140602 2014년 06월 02일 -

집 나간 ‘의리’야 돌아와라!
# 자기 삶 의미 헤아려야오리는 알을 깨고 나올 때 처음 본 존재를 제 어미로 안다. 동물학자 콘라트 로렌츠가 새끼오리에게 어미오리 대신 자기 모습을 가장 처음 보여줬더니 어미로 알고 졸졸 따라왔단다. 오리로서는 생존을 위해 ‘처음…
20140602 2014년 06월 02일 -

‘의리’에 타는 목마름이여
의리, 다른 말로 ‘으리’가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말 그대로 ‘으리으리한’ 인기다. 열풍의 출발점은 배우 김보성이 출연한 식혜 광고. 5월 7일 TV와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CF에서 김보성은 ‘우리 몸에 …
20140602 2014년 06월 02일 -

조광조 개혁에 사약 내린 왕권
1506년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중종은 한동안 그를 추대한 공신들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제자리를 찾지 못하던 중종은 재위 8년 무렵 반정 3인방인 박원종, 성희안, 유순정이 모두 사망하면서 기존 훈구세력을 대체할 새로운 정치…
20140602 2014년 06월 02일 -

황태자…소통령…친구…달콤 쌉쌀한 그들의 권력
한국 정치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최고 권력자 곁에는 늘 2인자가 있었다. 역대 대통령들은 조직상 2인자인 총리 외에도 자신의 복심을 통해 막후정치를 좌지우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통령 곁에서 무소불위 권력을 행사했던 2인자의 삶과…
20140602 2014년 06월 02일 -

표 쓸어 담는 구심력 ‘맹주의 몰락’
박근혜 대통령은 정치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아버지의 후광 효과(halo effect)를 바탕으로 ‘맹주(盟主)’로서의 존재감을 키웠다. 특히 2006년 서울 신촌에서 ‘길거리 테러’를 당한 뒤 수술에서 깨어나자마자 “대전은요?”라는 …
20140602 2014년 06월 02일 -

‘국정 2인자’ 자리가 뭐기에
“헌법과 법률에 따라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해 국가가 바른길, 정상적인 길을 가도록 소신을 갖고 대통령께 가감 없이 진언하겠다.”위풍당당했다. 5월 22일 총리 지명 수락 기자회견을 할 때만 해도 그는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수장으로…
20140602 2014년 06월 02일 -

16억 원 外
16억 원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를 자진 사퇴하게 한 지난해 5개월 동안의 그의 변호사 사무실 운영 사업 소득. 고용한 변호사 4명의 급여와 사무실 운영비 등 각종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다. 안 후보자 측은 16억 원 중 6억 원 정도…
20140602 2014년 06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