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와 로맨스’ 우산을 펴면 당신도 주인공
영화 ‘셸부르의 우산’(The Umbrellas Of Cherbourg·1964)을 기억하는 이가 많다. 직접 영화를 보지 못한 2030세대라도 최소한 영화 제목은 알 것이다. 이 고전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카트린 드뇌브 분)은 프…
20140623 2014년 06월 23일 -

한 번 강연으로 20만 달러 번다
5월 말쯤 국내에서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고액 attorney’s fees(변호사 비용) 수입 논란으로 자진 사퇴하는 일이 있었다. 바로 그다음 주엔 미국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감인 Hillary Clinton(힐러리 클린턴)이 …
20140623 2014년 06월 23일 -

프랑스어 시험 생각보다 까다롭네
2011년 3월 중국어 능력 평가시험, 7월 초 일본어 능력 평가시험에 이어 숨 가쁘게 다음 도전 과제인 11월에 있을 프랑스어 능력 평가시험 준비에 들어갔다. 프랑스어는 한때 국제공용어로 최고 위상을 누리기도 했다. 비록 오늘날에…
20140623 2014년 06월 23일 -

맛있는 음식 정 많은 사람들 아름다운 동네
경기 부천시 원미동(遠美洞)은 ‘멀고 아름다운 동네’였다. 양귀자 연작소설 ‘원미동 사람들’로 많은 사람이 원미동을 기억하고 있다. 원미동은 주변 원미산에서 따온 이름이다. 산을 중심으로 언덕들이 있는 이 아름다운 동네는 서울이 본…
20140623 2014년 06월 23일 -

르누아르가 그린 바그너
리하르트 바그너(1813~1883)는 1800년대 후반 유럽 예술가, 지성인들의 우상이었다. 비평가들은 공연시간이 장장 나흘에 달하는 바그너의 악극 ‘니벨룽겐의 반지’의 주제와 형식, 그 안에 담긴 메시지를 분석하느라 여념이 없었고…
20140623 2014년 06월 23일 -

폭 넓은 향…검은 수탉 엠블럼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 와인은 이탈리아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닭표 와인’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닭과 와인 사이의 재미있는 전설은 13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피렌체와 시에나는 군사적 요…
20140623 2014년 06월 23일 -

나도 건강하게 연애하고 싶어
연애를 예능프로그램으로 배우는 세상이 왔다. 연애 이야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제 어디서나 인기 있는 소재다. 재미가 최고 미덕인 예능프로그램이 연애 이야기를 마다할 리 없다. 200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자유선언 토요…
20140623 2014년 06월 23일 -

간편한 약식명령, 무죄 다툼 있으면 정식 재판해야
형사소송은 검사의 기소에 대해 피고인 측이 반대 변론을 하고 이를 법원이 제3자적 관점에서 판단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영화에서 보는 것과 똑같지는 않지만, 법정에선 실제로 검사의 공격과 변호인의 방어가 수차례 이뤄지며, 법원은 어떤…
20140623 2014년 06월 23일 -

세계 100대 코스 샅샅이 탐방 부럽다, 부러워
골프를 일단 시작하면 누구나 목표를 갖는다. 골프란 것이 티잉그라운드에서 시작해 깃대가 꽂힌 홀컵에 공을 집어넣어야 끝나는 게임이라 그런 속성을 가졌는지도 모른다. 목표는 대개 실력 향상과 관련돼 있다. 골퍼는 대부분 100타 깨기…
20140623 2014년 06월 23일 -

시름 삼킨다, 악마의 목구멍이
브라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가 바로 이구아수 폭포다. 대자연의 특별한 울림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나이아가라 폭포,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는 이구아수 폭포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국경에 걸쳐 있다.규모로…
20140623 2014년 06월 23일 -

김환기 화백의 삶과 예술 발자취
“만일 세상이 좀 더 따뜻한 곳이라면, 우리는 예쁜 예술작품에 이렇게까지 감동하지 않을 테고, 그런 작품이 그리 필요하지도 않을 것이다.”작가 알랭 드 보통은 에세이집 ‘영혼의 미술관’(문학동네)에서 이렇게 썼다. 삶이 우울하고 일…
20140623 2014년 06월 23일 -

태국 ‘비자런’ 사태…한인사회 충격
태국 한인사회가 그야말로 충격에 빠졌다. 태국이 최근 ‘비자런(visa run)’(무비자 체류 허용 기간이 지나기 전 일시 출국했다 다시 귀국해 체류 기간을 연장하는 방식)을 이용해 체류를 연장하는 외국인에게 향후 3개월간 유예기간…
20140623 2014년 06월 23일 -

아베의 ‘더블 도발’…한일관계 파국 위기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이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죄한 1993년 고노 요헤이 관방장관 담화의 검증 결과를 내놓는다. 아베 내각은 또 늦어도 7월 초에는 집단자위권 행사를 위해 헌법 해석을 변경하는 각의 결정을 단행한다는 …
20140623 2014년 06월 23일 -

北, 관광객 3번째 억류 미국 압박 ‘인질 작전’?
북한이 미국인을 또 억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북한이 억류하고 있는 미국인은 모두 3명으로 늘었다. 4월 29일 방북한 관광객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 씨가 관광 목적에 맞지 않은 위법한 행동으로 해당 기관에서 조사를 …
20140623 2014년 06월 23일 -

지능 기계 윤리를 말하다
영화와 공상과학소설을 통해 로봇이 갈수록 진화하는 가운데 로봇의 도덕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늘어나고 있다. 각종 서비스 로봇, 개인화된 검색엔진, 자동화된 컴퓨터 시스템 등 지능 기계의 출현은 로봇 윤리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
20140623 2014년 06월 23일 -

공중 급유기(KC-X) 도입 사업 발진
한국 공군의 전투력은 막강하다. ‘천리안(千里眼)’ 조기 경보기 피스아이와 세계 최강인 F-15K를 갖고 있는 데다, F-35 스텔스 전투기도 도입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항시 허전하고 불안한 이유는 공중 급유기가 없기 때문이…
20140623 2014년 06월 23일 -

마크 리퍼트 주한美대사 한미일 삼각동맹 총지휘자?
2010년 초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던 미 해군 특수전전단(SEAL) 부대장은 새로 배치된 정보분석장교의 이름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2005~2008년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 보좌관, 2008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
20140623 2014년 06월 23일 -

‘최고 수익률’을 아직도 믿습니까?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비행기 테러로 무너진 날이다. 이 비극적 사건은 사람들의 뇌리에 엄청난 충격파를 던졌다. 여기서 잠시 시계를 13년 전으로 돌려보자. 당신은 지금 뉴욕 한복판에 있다. …
20140623 2014년 06월 23일 -

아주 특별한 ‘릴레이 페스티벌’ 즐겨라!
등산법에는 등정주의와 등로주의가 있다. 등정주의는 어디를 올랐느냐를 따지고, 등로주의는 어떻게 올랐느냐를 따진다. 이는 등산 영역만이 아니다. 방학과 휴가철 해외여행이 비교적 흔해진 지 오래다. 가깝게는 일본과 아시아부터 유럽, 아…
20140623 2014년 06월 23일 -

단말기 보조금 27만 원 줄다리기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은 얼마로 정해야 할까. 현재 27만 원으로 정해진 보조금 가이드라인을 높여야 할까, 아니면 낮춰야 할까.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10월부터 시행되면 휴대전화를 판매하는 모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20140623 2014년 06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