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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의 교양필수 ‘코딩’
resigns.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가 3월 13일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대결 중 모니터에 띄운 단어다. 알파고는 ‘물러나다’라는 뜻의 이 영어단어로 자신의 패배를 세상에 알렸다. 인간과 소통하려고 인간 언어를 사용한…
20160323 2016년 03월 21일 -

기계와 경쟁할 아이들 머리보다 몸과 마음 키워라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하라.’ 미국 인터넷기업 구글 창업자 에릭 슈미트가 저서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를 통해 밝힌 ‘구글 정신’의 핵심이다. 그리고 대중은 2016년 3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상상할 수 없는 것’의 실체…
20160323 2016년 03월 21일 -

北 인도적 지원, 정부는 갈팡질팡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응해 던진 초강수는 개성공단 폐쇄만이 아니었다. 보건의료 분야 등 인도적 대북지원도 중단했다. 결핵 환자나 어린이를 위한 의료 지원이 차질을 빚으면서 민간단체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
20160323 2016년 03월 21일 -

골드만삭스의 경고 “한국 경제 후폭풍, 이번엔 다르다”
‘그간 있었던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가 한국 주식시장이나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유동적이었고, 한 주 내외가 지나면 사라지곤 했다. 이는 일본 역시 마찬가지였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도 한국과 일본 경제에 별다…
20160323 2016년 03월 21일 -

閉城 된 開城 근로자는 웁니다
2월, 개성공단이 멈췄다.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다. 한 달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개성공단 기업인과 근로자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사실상 개성에서 아무것도 챙겨오지 못한 채 얼마 남지 않은 거래처를 붙들고 분투하는 기업인부…
20160323 2016년 03월 21일 -

새누리 이준석 vs 더민주 이철희 맞짱 토론
국민을 대표해 입법권을 행사할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일은 대한민국 주권자이자 유권자인 국민이 4년 만에 주인 노릇을 하는 날이다. 각 당 공천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20대 총선의 향배가 어떻게 될지, 각 당이 국민의 지지를 받…
20160323 2016년 03월 18일 -

대남방송과 함께한 30일, 귓전 때리는 분단의 신음소리
#1 대전 중구청은 관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화재 발생을 가정해 상황 전파와 자체 화재진압반의 초동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화재진압 훈련 후에는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20160323 2016년 03월 18일 -

평양 “주문 달라” 아우성 베이징 혼자 웃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안이 통과된 다음 날인 3월 4일 오전 중국 랴오닝성 단둥 세관을 지난 화물 차량이 북한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박근혜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을 전격 발표한 이후 국제사회의 초강력 대북제재가 이…
20160323 2016년 03월 18일 -

박근혜 정부, 쓸 카드가 없다
3월 중순, 국내외 관련 전문가와 기업들 사이에 미묘한 소문 하나가 퍼지기 시작했다. 북측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개성공단에서 공장을 운영하던 일부 업체에 우회적인 경로로 흥미로운 제안을 던졌다는 것. 신의주 등 북·중 접경지역에 대체…
20160323 2016년 03월 18일 -

여야 공천전쟁 성적표 새누리당 56점, 더민주당 64점
차라리 약속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런데 그들은 약속했고 합의했다.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는 그렇게 탄생했다.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하니 혹시나 했다. 물론 외견상으로는 국민 참여가 늘어났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당)은 일반 국민…
20160323 2016년 03월 18일 -

부주의, 욕심, 멍청함의 변주곡
골프를 할 때 가장 피하고 싶은 샷은 뭘까. 짧은 티샷이나 슬라이스 정도는 우습다. 시쳇말로 ‘뒤땅’, 즉 뚱뚱하게 맞았다는 ‘팻(fat)샷’일까. 공은 얼마 날아가지도 못하고 잔디만 뜯어내는 더프(duff)샷일까. 그린 주변에서의…
20160316 2016년 03월 15일 -

깊고 진한 국물에 알싸한 그 맛
한국인 중 국수를 싫어하는 이가 과연 얼마나 될까. 매끈하고 날렵한 면발과 깊고 구수한 국물이 한데 어우러진 그 맛은 사시사철 때와 사람을 가리지 않고 사랑을 받아왔다. 멸치 국물에 소면을 말아 먹는 가락국수는 1970년대 최고 인…
20160316 2016년 03월 14일 -

모여서 허튼수작만 하고 있잖아!
매출이 급감한다. 분기 실적 미달을 확인한 경영진은 당장 영업부장의 엉덩이부터 걷어찬다. 회의에서 대책이라고 나오는 아이디어는 뻔하다. “영업이 배가 불러서 굼떠졌어(당장 연봉을 깎겠다고 위협하자).” “영업이 용기가 없어(실적에 …
20160316 2016년 03월 14일 -

삼청각 공짜밥의 대가
3월 11일 서울시는 삼청각 무전취식으로 물의를 일으킨 세종문화회관 임원 A씨에게 ‘박원순법’을 적용해 면직이나 해임 등 최고 수준 징계처분을 내리라고 세종문화회관 측에 통보했다. 서울시 감사위원회 조사 결과 A씨는 7차례 삼청각 …
20160316 2016년 03월 14일 -

부익부 빈익빈 ‘마태 효과’
사교육비는 ‘물 먹는 하마’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 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24만40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수준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 지역별로 최고 2배 이…
20160316 2016년 03월 14일 -

젊은 예술가의 초상
토마스 만에 따르면 예술가는 ‘얼굴에 낙인이 찍힌 인물’이다. 다르게 살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나서다. 토마스 만의 소설 ‘토니오 크뢰거’의 주인공 시인(토니오)은 남미 사람의 피가 섞였다는 이유로 사회적 계급이 높은데도 차별을 …
20160316 2016년 03월 14일 -

황금들녘을 지나가는 신사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거목 장욱진(1918~ 90) 화백이 34세 때 그린 자화상입니다. 저는 20년 전 장 화백의 유가족 집에서 처음 이 작품을 보고 놀랐습니다. 먼저 그림이 너무 작아서 놀랐고, 그 작은 그림 속에 있을 것은 다…
20160316 2016년 03월 14일 -

2007년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경우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은 ‘인류와 인공지능’이라는 오래된 화두를 다시 꺼내게 한다. 자연의 세계에서 인간의 육체는 결코 강하지 않다. 근력은 침팬지보다 약하고 빠르기는 토끼보다 못하다. 그런 인간이 자연을 제패하게 된 건 도구를 활…
20160316 2016년 03월 14일 -

리슬링 한 잔에 시상(詩想)이 번쩍
“맛없는 와인을 마시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독일 대문호 괴테가 남긴 말이다. 괴테는 소문난 와인 애호가였는데, 그의 와인 사랑은 집안 내력이었던 것 같다. 시장을 역임한 외할아버지는 좋은 와인을 지하실에 배럴째 보관했고, 왕실…
20160316 2016년 03월 14일 -

오일 램프도 만드는 남자
형광등도 못 고치는 남편입니까. 은퇴 후 귀농, 귀촌은 꿈도 꾸지 마십시오. 그런 남편과 일 많은 시골생활을 함께 하는 걸 선뜻 반길 아내는 없습니다. 평소 실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일 머리가 있고 일상에 쓸모 있는 걸 만들 줄 안…
20160316 2016년 03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