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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의 연극’ 모색해온 도전의 시간”
“요즘 연극하기가 얼마나 어려워요. 정치하는 사람들이 문화예술 귀한 걸 모르지. 내가 그것 때문에 속상했던 게 한두 번이 아니에요. 그런데도 연극하겠다고 고생하는 젊은 사람들을 보면 참….” 이병복 ‘극단자유’(자유) 초대(初代) …
20160127 2016년 01월 26일 -

당개나루를 사수하라!
경기 연천군 미산면 당개나루(당포나루)로 흘러들어오는 당개 샛강과 임진강 본류 사이에 특이한 형태의 성곽이 있다. 두 강이 만나는 곳에 약 13m 높이의 삼각형 자연절벽이 있고 그 위 대지 위에 축조된 성곽이다. 동쪽 입구를 가로막…
20160127 2016년 01월 26일 -

美軍 24년 만에 필리핀 복귀
필리핀 루손 섬의 남서부 바탄 반도에 있는 수비크 만.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이고 남중국해를 면하고 있는 수비크 만은 자연경관이 뛰어나 ‘아시아의 진주만’이라는 말을 들어왔다. 무엇보다 20m 넘는 수심이 항구로서는 천혜 조건이다. …
20160127 2016년 01월 26일 -

아베의 위안부 합의 이중플레이
한일 양국이 지난해 12월 28일 위안부 문제에 합의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역풍이 거세다. 합의 자체에 대한 비판도 비판이지만 합의 이후 일본에서 쏟아져 나오는 발언과 보도들이 한국인의 감정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사례는…
20160127 2016년 01월 26일 -

당신 회사에는 ‘레드팀’이 있습니까
REX때론 자신이 틀리고 다른 사람이 옳을 때가 있다. 혹은 자신이 보고 믿는 게 전부가 아닐 때도 있다. 하지만 스스로 의심하거나 부인하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1960년 사회심리학자 피터 왓슨은 “사람은 대부분 자기 사고의…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동북아 3국 대미 공공외교 성적표
동북아와 관련해 미국 정치·경제 현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아시아계 인구의 증가다. 1960년 무렵 미국 내 아시아계 인구는 전체 인구의 0.8%에 불과했지만, 2010년 기준 전체 인구 대비 비율은 4.8%에 이르렀고 206…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거지 창업’ 울리는 ‘먹튀’ 상혼
“초기비용 800만 원만 투자하면 꾸준히 소득을 얻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달받은 제품은 광고에 나온 상품과 달랐고 유통기한도 허위로 적혀 있었어요. 수익은커녕 초기비용이라도 회수하고 싶었지만 계약상 반환이 전혀 안 돼 …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재수를 결심했다면…
‘재수성공전략 설명회’를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동아일보최근 3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생 수는 60만 명 내외이고 이 중 재수생 수는 매년 13만 명 정도로 20%를 웃돌고 있다. 이 비율을 …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부모와 자식 간 증여 계약 사항 못 지키면 해제
세태 변화는 심심치 않게 벌어지는 부모와 자식 간 소송으로도 확인된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부모를 충실히 부양하는 것’을 조건으로 부동산을 줬는데, 아들이 제대로 부양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실제 아버지가 아들을 상대로 부양의무를…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육아예능 “보면서도 속상해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5명의 어린이가 일명 ‘삼둥이 식탁의자’에 앉아 밥을 먹고 있다. 이 제품은 간접광고로 나온 것이 아니었지만 20만 원대 고가임에도 엄마들 사이에서 대박을 쳤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초등돌봄교실은 제2 누리과정?
1월 12일 교육부는 초등 3·4학년에 해당되던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올해부터 5·6학년까지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돌봄교실은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가족의 초등학생들을 정규수업 이후에도 학교에서 돌봐주는 복지서비스…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알바’에겐 회사도 甲, 고객도 甲
전시, 공연, 스포츠경기 같은 각종 행사의 안내 아르바이트(알바)는 청년들 사이에서 ‘꿀알바’로 통한다. 값비싼 행사를 공짜로 즐기면서 돈도 벌 수 있기 때문. 문화계 직종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은 이 ‘알바’를 진로탐색 기회로 삼기…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청년 울리는 신입사원 연수 백태
“무릎 올리지 않습니다!” “자세 낮춥니다!” 2014년 2월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영상 속 교관들의 고함소리다.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군부대 훈련소가 아니라 한 시중은행 신입사원 연수원. 영상 속에서 하의를 걷어 올린 채 맨발로 …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공감과 소통으로 변화 시작하길”
조영철 기자“제 친구들이 지금 직장에서 보통 ‘사원 말 대리 초’ 상황에 놓여 있어요. ‘취업에 성공했다’는 기쁨은 사라지고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는 회의가 커져갈 시기죠. 그 친구들과 만나 얘기하면서 한 자 한 자 적은 …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北 해킹 위협에 노출? 무인정찰기 논란
올해부터 사단급 부대에 도입되는 무인정찰기(사단정찰용 무인항공기)에 암호장비가 장착되지 않아 북한의 해킹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으로는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조직 논리로 과도하게 암호화를 요구한다는 반론도 있어 귀…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조선족 1호 국회의원 만들자”
총선을 80여 일 남겨두고 다양한 정치세력이 속속 움직이고 있다.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하는 곳에서도 그런 움직임이 있다. 식당이나 건설현장 등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음에도 언제나 파편화돼 있어 결코 단일한 정치세력으로는 여겨지지 …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국민’ 앞세운 총선용 창당史
“우리는 오늘의 시대가 절실히 요구하는 새로운 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궐기했다. 근로자, 농어민, 기업인 등 모든 국민에게 꿈을 갖게 해 국민의 역량을 결집시키겠다.”1월 10일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 창당발기인대회 선언…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다시 ‘문고리 3인방’을 말한다
#1 2015년 말, 외교안보 분야 전·현직 당국자들과 전문가들의 송년회 자리가 이어졌다. 대화의 주된 화제는 인사 문제, 어김없이 등장하는 양념은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이었다. 누구는 3인방 중 한 사람과 가까워 승승장구하고 있…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선관위 처벌받고도 여심위원?
2014년 4월 9일. 6월 4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두 달 앞둔 시점에 여론조사업체 L사는 지방언론사 C사의 의뢰를 받아 ㅊ지역 교육감 후보 지지율 등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는 닷새 뒤인 4월 14일 C사에 보도됐다.…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스키 타기 좋은 눈
스키 타기에는 자연설이 좋을까요, 인공설이 좋을까요. 속도를 즐긴다면 인공설이 더 좋습니다. 자연설은 물 알갱이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동안 천천히 얼어서 만들어지는 반면, 인공설은 물이 순식간에 얼면서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자연설을 …
20160127 2016년 01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