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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을 통해 보는 어른의 오늘
프랑코포니(La Francophonie)는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지역을 뜻하는 말로, 일반적으로 프랑스어를 모국어나 행정언어로 쓰는 국가로 구성된 국제기구(OIF)를 지칭한다. 프랑스와 옛 식민지, 유럽 일부 국가 등 53개국이 정회…
공연예술학 박사 · 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 간사 2018년 04월 10일 -

레모네이드가 프랑스 파리를 살렸다
책 읽기 만보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서정보 기자 2018년 04월 10일 -

한국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2만7000원 내고 갈 만할까
전망대를 참 좋아한다.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할 때도 그 나라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를 꼭 빼놓지 않고 찾는다. 도시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도 마음에 들고, 해가 지고 달이 뜰 즈음의 하늘 빛깔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좀 더 기다리면 …
구희언 기자 사진=홍중식 기자 2018년 04월 10일 -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정면 비판
한반도 문제가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는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웠던 한 원로가 문 대통령의 한반도 정책을 심도 깊게 비판했다. 그와 나눈 대화를 문답으로 정리해 건네주자 숙고에 들어간 그는 문 정부가 추진하는 적폐청산을 거론하면서 …
이정훈 기자 2018년 04월 08일 -

바람아 멈추어다오~ 벚꽃앓이
‘봄바람 휘날리며~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둘이 걸어요~.’올해도 어김없이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가슴을 적신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벚꽃길을 걷다 보면 솜사탕 먹으며 구름터널 속을 지나는 것처럼 달콤하고 포근…
글·사진 조영철 기자 , 박해윤 기자 2018년 04월 05일 -

꽃과 나무와 농부
언제 봄인가 싶더니, 3월 26일 전남 구례 현천마을의 산수유꽃축제가 벌써 막을 내렸다. 그래도 저 멀리 수채화처럼 물든 산수유꽃과 매화는 여전히 고운 자태로 주인공임을 자처한다. 봄 햇살을 등에 지고 일하는 농부의 모습 또한 정겹…
박해윤 기자 2018년 04월 03일 -

4월은 왜 가장 잔인한 달이 됐을까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피우며, 추억과/ 욕망을 섞으며, 봄비로/ 생기 없는 뿌리를 깨운다.’ 4월만 되면 인구에 회자되는 토머스 스턴스 엘리엇(1888~1965)의 장시 ‘황무지’의 첫 구절이다. 이 중…
권재현 기자 2018년 04월 03일 -

해외 의결권 자문사 ISS의 ‘절대 존재감’
3월 23일 열린 KEB하나금융지주(하나금융) 정기 주주총회(주총)의 최대 안건은 김정태 회장의 연임이었다. 김 회장은 일찌감치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단독 후보로 결정됐지만 금융당국과 마찰을 빚어 3번째 연임이 가…
김유림 기자 2018년 04월 03일 -

한국 미래 산업 이끌 제약·바이오
2011년 삼성그룹이 5대 신성장동력을 발표할 때 모두의 눈과 귀가 집중됐다. 반도체·전자로 대표되던 그룹이 선택한 차세대 먹거리는 태양전지, 발광다이오드(LED), 의료기기, 자동차용 중대형 전지 등이었다. 7년이 지난 지금, 이…
정혜연 기자 2018년 04월 03일 -

‘종근당글리아티린’ 알츠하이머병 치료 위한 뇌기능 개선제
사랑하는 사람이 기억을 잃으면 어떨까. 자신의 이름과 나이, 가족과 직업, 그동안 살아온 추억 등 모든 기억이 사라진다는 건 상상만으로도 슬픈 일이다. 치매는 본인뿐 아니라 이를 지켜보는 가족 모두를 힘들게 하는 질병이다. 의학 발…
정혜연 기자 2018년 04월 03일 -

SK케미칼 ‘스카이셀플루’ 세포배양 방식 백신으로 주목!
우리나라 제약 산업은 120여 년 역사를 갖고 있다. 하지만 면면을 들여다보면 웃을 수만은 없다. 초창기 우리나라에 설립된 제약회사들은 외국 의약품을 그대로 들여오거나 제네릭(복제 의약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데 급급했기 때문이다. …
정혜연 기자 2018년 04월 03일 -

‘이뮨셀-엘씨’ 환자 혈액을 항암제 원료로
암은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다. 나이와 성별, 가족력과 관계없이 불시에 찾아온다.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면 치료제를 어렵지 않게 개발하겠건만 아직까지는 노화,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이 주원인으로 추정될 뿐이다. 여기에 고령화까지 …
정혜연 기자 2018년 04월 03일 -

서울 전용면적 120㎡ 이상 아파트
2008년 9월 준공된 3개 동 213가구 단지로, 해당 물건은 39층 건물 중 16층이다. 전용면적 208.3㎡에 방 4개, 욕실 3개 계단식 구조다. 서울지하철 2 · 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송파구청)이 단지에서 도보로 5분 거…
지지옥션 2018년 04월 03일 -

유출 경로인 ‘소셜 로그인’ 네이버, 카카오도 유사 서비스 제공
글로벌 정보기술(IT) 시장의 선두에 서 있던 페이스북이 위기를 맞았다. 페이스북이 관리하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한 영국 데이터 분석 기업 케임…
박세준 기자 2018년 04월 03일 -

공무 중 부상·발병으로 年 1000명 이상 쓰러져
2월 8일 작은 뉴스 하나가 경찰 조직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켰다. 근무 중 숨진 최준영 경장에 대해 인사혁신처 공무원연금급여재심위원회(재심위)가 순직을 인정한 것이다. 애초 공무원연금공단 공무원연금급여심의회는 “업무와 사망의 관련성…
조성식 기자 2018년 04월 03일 -

6450일의 시련과 단련
서울 은평구청에 있는 U-도시통합관제센터(은평 관제센터). 경찰관 1명과 모니터 요원 3명이 관내 폐쇄회로(CC)TV 화면이 실시간으로 비치는 모니터 16대를 통해 은평구 거리 곳곳을 살핀다. 한 사람에 4대씩이다. 연결된 CCTV…
조성식 기자 2018년 04월 03일 -

차라리 추운 겨울이 낫겠다!
3월 26일 고농도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올해 두 번째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오전 한 시민이 마스크를 낀 채 출근하고 있다.
2018년 04월 03일 -

서로 푸대접하던 북한과 중국 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친한 척
표변(豹變). 북·중 정상회담 동영상에서 발견된 중국의 모습은 표변 외에 달리 표현할 단어가 없다. 첫 번째 표변은 베이징역에 도착한 김정은 열차에서 볼 수 있었다. 북한 1호 열차에 올라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을 영접한 …
이정훈 기자 2018년 04월 03일 -

공자 뜻 거스른 中 공자학원
중국 산둥성 취푸는 유교를 창시한 공자(公子·기원전 551~479)의 고향이다. 공자는 석가모니, 예수, 소크라테스 등과 함께 인류문명의 4대 성인으로 불리는 고대 중국의 사상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취푸에는 이른바 …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18년 04월 03일 -

유엔사 해체 Yes 주한미군 철수 No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의 깜짝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전격적인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개최 합의에 이어 3월 25~28일에는 비밀리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회동했다. 북한 최고권력자가 된 이후 7년…
권재현 기자 2018년 04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