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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만 세상을 볼 수 있다면 헬렌 켈러는 누구를 보고 싶어 했을까
“사흘만 세상을 볼 수 있다면 첫째 날은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보겠다. 둘째 날은 밤이 아침으로 변하는 기적을 보리라. 셋째 날은 사람들이 오가는 평범한 거리를 보고 싶다. 단언컨대, 본다는 것은 가장 큰 축복이다.” 6월 1일로 …
권재현 기자 2018년 06월 05일 -

3개월 시한부 암환자 식초로 새 삶 찾아
우리나라 전통 기와지붕에서 자라는 소나무 잎 모양의 ‘와송’은 예부터 귀한 약재로 알려졌다. 콘크리트 건물로 둘러싸인 도시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며, 약재시장에서도 토종이 아닌 교배종이나 중국산 와종이 주로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김유림 기자 2018년 06월 05일 -

“예뻐지려면 속부터 채워야” 식초로 가꾸는 이너뷰티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름다움의 기준도 바뀌고 있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보다 속부터 아름답게 가꾸는 ‘이너뷰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 얼굴에 아무리 비싼 화장품을 발라도 속이 건강하지 못하면 맑고 윤기 나는 피부는 ‘…
김유림 기자 2018년 06월 05일 -

우리는 달관한 적도, 포기한 적도 없다
“한국도 일본처럼 젊은 세대가 제대로 된 직장 갖기를 포기했나 봐요.” 서울 근교에서 소상공업체를 운영하는 장모(59) 씨의 말이다. 당장 일손이 필요했던 장씨는 정규직 구인이 쉽지 않자, 아르바이트생을 뽑기로 했다. 일하는 시간을…
박세준 기자 2018년 06월 05일 -

“공무새에게는 슬픈 전설이 있어…”
* ‘문과충(인문·사회계열 전공 대학생을 낮춰 이르는 말)이 7급(공무원)이면 성공이지.’ 이 문구는 몇 년 전부터 서울 유명 4년제 대학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 당시 높디높은 취업 문턱을 자조하는 의미였다. 명문…
박세준 기자 2018년 06월 05일 -

‘아는 사람만 아는 로또’ 재개발·재건축 보류지 입찰
재개발·재건축 투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좋은 투자처로 손꼽혀왔다. 물론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라는 복병 때문에 최근 들어 재개발·재건축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관심 높은 투자처로 거론된다. 재개발·재건…
정혜연 기자 2018년 06월 05일 -

‘이 밤을 앞질러 내가 너를 너를 데리러 가’
서울 강남 코엑스아티움 SM타운 뮤지엄 가보니
글 · 사진 = 구희언 기자 2018년 06월 05일 -

“5년 단임제론 국가 장기비전 못 세워”
헌법학자인 양건 전 감사원장이 최근 ‘헌법의 이름으로’라는 책을 펴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이 국회에서 투표불성립으로 부결되기 열흘 전 일이다. 양 전 원장은 이 책에서 ‘권력자가 아닌 일반 시민의 것이 된 헌법은 이제 …
구자홍 기자 2018년 06월 05일 -

“제 묘비명에 한 글자만 새기라면 ‘낭비할 비(費)’를 새기겠습니다”
“저는 한문학을 없애버리기 위해 한문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귀를 의심했다. 근면 성실한 한문학자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그의 입에서 도저히 나올 소리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올봄에도 나란히 3권의 두툼한 책을 펴냈다. ‘안…
권재현 기자 2018년 06월 05일 -

광역시 내 단독주택
자녀가 층간소음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단독주택 거주를 꿈꾸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도심지에서 떨어진 단독주택에 살자니 직장과 자녀 교육 문제가 만만치 않다. 직장과 자녀 교육 문제를 해결해줄 광역시 내 단독주택…
지지옥션 2018년 06월 05일 -

한국에도 적대적 M&A 방어조치 들여올까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시도가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엘리엇) 등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무산됐다. 엘리엇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때 삼성물산 주식가치가 과소평가됐다며 합병 반대를 주장하고 나섰던 대표적 헤지펀드다…
구자홍 기자 2018년 06월 05일 -

국내 통신사 ‘데이터 요금’ 비싼 건 맞다
한국 이동통신요금은 과연 세계 다른 나라보다 비쌀까. 5월 핀란드 경영컨설팅업체 ‘리휠’이 각국 이동통신요금을 비교한 보고서를 내놓으며 한국을 요금제가 비싼 나라 2위에 올려놓자 다시 논란이 불붙고 있다. 지난해 12월 리휠 보고서…
박세준 기자 2018년 06월 05일 -

한진그룹 일가에 경영 맡겨도 될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만행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면서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2014년 발생한 큰딸 조현아의 ‘땅콩회항’ 사건에 이어 올해 4월에는 막내딸 조현민이 한 광고사 직원에게 회의 중 물컵을 집어던진 것으로 알…
신평 경북대 로스쿨 교수 2018년 06월 05일 -

낙태죄, 처벌하려면 남자도 같이 처벌하라!
5월 24일 온라인상에서 낙태죄 폐지 문제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헌법재판소가 낙태한 여성과 시술한 의사를 처벌하는 형법 조항의 위헌 여부에 대해 공개 변론을 했기 때문. 이번 공개 변론은 산부인과 의사 정모 씨가 낙태시술 혐의로…
정혜연 기자 2018년 06월 05일 -

격랑의 6월
인생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는 말을 절감하는 때다. 한반도에 봄이 오리라 의심치 않았던 순간 돌발변수가 생기고, 한 달 사이 남북정상회담이 두 번이나 열렸다. 6월에 과연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지 세계의 이목이 한…
2018년 06월 05일 -

동북아 새판 짜기 부른다
한반도의 빅게임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북 · 미 정상회담을 한다 했다가 안 한다 하고, 다시 열겠다고 한다. 이 가운데에 문재인 대통령이 있다. 빅게임은 평화를 위해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열전이나 긴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배…
이정훈 기자 2018년 06월 05일 -

폭파 장면만 봤을 뿐 갱도 폐쇄 확인 불가능
북한은 전 세계에서 언론의 자유가 가장 최악인 국가다. 북한은 비정부기구 ‘국경 없는 기자회(RSF)’가 발표한 ‘2018 세계 언론자유지수’에서 조사 대상국 180개국 가운데 18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180위였다. 북한은 …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18년 06월 05일 -

아시아 균형점 역할 해온 중립지대
전 세계가 깜짝 놀란 반전(反轉)에 반전이었다. 역사적 ‘싱가포르 회담’을 앞둔 치열한 외교전은 가히 전례가 없는 파격의 연속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케 했다. 이 가운데 빼놓지 말아야 할 대목이 있다. 비록 취소와 연기 가능성까지…
싱가포르=정호재 전 동아일보 기자 2018년 06월 05일 -

국내 남자 골프 부활 신호탄
5월 24~2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파72 · 7422야드)에서 열린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단일 대회 최다 갤러리 기록(3만878명)을 세우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KPGA …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6월 05일 -

온두라스 선수들 손흥민과 인증샷
‘최악’이라고 표현하면 지나친 걸까. 2018 러시아월드컵으로 가는 길이 짙은 안개에 묻혔다. 전력을 극대화해 싸워도 모자랄 판에 핵심 자원이 연이어 쓰러졌다. 김진수, 김민재, 염기훈. 이미 5월 14일 명단 발표 전부터 아팠다.…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8년 06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