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극장가 빅4, 무엇을 고를까
추석 연휴는 극장가 최고 성수기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인 만큼 가족 단위 관람이 많다. 이 시즌에는 12세 등급이나 전체관람가 영화가 환영받는다. 또 전통 명절이라 사극이 많이 올라온다. 추석 연휴에는 대략 800만~1000만 …
정민아 영화평론가·성결대 교수 2018년 09월 18일 -

내가 너의 티켓을 질렀을 때, 그 공연은 나에게로 와 감동이 되었다
추석 연휴가 오기 전까지 총알을 비축하라. 설날처럼 세뱃돈 나갈 것도 아닌데 무슨 말이냐고. 진정한 뮤지컬 ‘덕후’라면 추석에도 돈 쓸 일이 많다. 연휴에 맞춰 막을 올리는 창작 공연도 많고, 큼직큼직한 라이선스 공연도 잔뜩 준비돼…
구희언 기자 2018년 09월 18일 -

리먼사태 10년, 한국 금융시스템은 안전한가
살다 보면 모든 것이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 있다. 내게는 2008년 9월 15일 월요일이 그랬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다. 당시 나는 미국 뉴욕 J.P. 모건(Morgan)의 직원이었다. 더 정확히 …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2018년 09월 18일 -

굼뜬 코끼리 인도가 질주한다.
인도는 흔히 코끼리의 나라로 불린다. 인도에는 전 세계 아시아코끼리의 70%에 달하는 3만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지구촌에서 가장 거대한 포유류인 코끼리는 몸집 때문에 느릿느릿 걸어 다닌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국제사회는 인도를 코…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18년 09월 18일 -

신현수 기조실장은 왜 국정원을 떠났나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국가안보실과 국가정보원(국정원), 통일부, 대통령비서실 등이 움직이고 있다. 이 중 가장 바빠진 곳은 방대한 대북조직을 가진 국정원이다. 서열로 보면 국가안보실과 대통령비서실이 높겠지만, 둘은 손발이 없다…
이정훈 기자 2018년 09월 18일 -

“비핵화 협상 지연되면 美 ‘최대 압박’으로 회귀 가능성”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경쟁이 치열해지고 갈등이 커질수록 중국이 볼 때 북한의 전략적 가치는 높아지게 된다. 북한과 중국의 전략적 협력이 강화될수록 북한의 대미 핵 협상력은 높아지고, 비핵화 협상은 장기화될 수 있으며, 동시에 단계…
윤융근 화정평화재단 · 21세기평화연구소 기자 2018년 09월 18일 -

전염병, 지금까진 운이 좋았다
비극은 이렇게 시작됐다. 2003년 1월 중국 광둥성에서 괴질로 몇 개월째 사람들이 죽어나간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중국 당국의 엄격한 통제에도 이 소문은 인터넷을 타고 전 세계로 퍼졌다. 그 무렵 광둥성 광저우의 한 의사가 친…
지식큐레이터 2018년 09월 18일 -

‘마음의 고향’ 어머니 사랑 가득한 감동의 전시
소반(小盤)에 놓인 반찬은 소박하기 짝이 없다. 잡곡밥 한 그릇에 찌개와 총각김치, 장아찌가 전부다. 자식, 손주 없이 혼자 맞는 어머니 밥상은 늘 이런 식이다. “맛있는 거 있으면 느그들 줘야지, 내가 묵으면 쓰나.” 늘 하시는 …
강지남 기자 2018년 09월 18일 -

하나님의 교회, 국내외서 봉사활동 적극 펼쳐
최근 ‘나홀로족’ ‘1인 체제’ 등 신조어가 등장했다. 그만큼 사회 전반적으로 공동체보다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타인과의 관계 형성과 유지에 큰 부담을 느끼면서 이른바 ‘관태기’(인간관계에서 권태기) …
강지남 기자 2018년 09월 18일 -

퍼팅은 자신감이 90%
퍼팅은 골프 스코어링에서 43%를 차지한다(Putting represents 43% of all shots). 프로골퍼가 70타를 쳤다면 이 중 30타는 퍼팅이다. 그래서 골프 성인으로 불리는 보비 존스는 ‘골프에서 퍼팅은 게임 안…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9월 18일 -

헛스윙 부르는 최고의 마구는?
바야흐로 헛스윙 전성시대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8년에는 전체 투구 가운데 7.2%를 타자가 헛쳤습니다. 올해 9월 10일 현재 이 비율은 10%가 됐습니다. 2.8%p 차이라고 무시하면 안 됩니다. 지난해 프로야구에…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8년 09월 18일 -

풀문파티에 취해 몸에 불똥 튀는지도 몰랐다
‘30대가 되기 전 해외에서 혼자 정신줄 놓고 한번 놀아보자.’ 올여름 휴가를 계획하며 가장 먼저 한 생각이다. 한국 나이로 서른이지만 아직 만 나이로는 스물아홉이니 말이다. 목표는 세웠으나 장소가 문제였다. 적당한 거리에 적당한 …
박세준 기자 2018년 09월 18일 -

추석 선물로 좋은 칠레 와인 뭐 없나?
한가위 선물로 와인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와인은 종류가 너무 많아 고르기 쉽지 않다. 예산에 맞춰 레이블이 멋있는 것을 선택하기 일쑤다. 합리적 가격에 품위와 품질까지 갖춘 와인을 찾는다면 마르께스 데 까사 콘차(Mar…
김상미 와인칼럼니스트 2018년 09월 18일 -

아무것도 얘기하지 않지만 모든 것을 얘기하다
계절은 늘 거기에 있었다. 인간은 언어를 갖게 된 이후에야 몸으로 느끼던 변화에 이름을 붙였다. 구분을 했다. 도시는 본연의 모습보다 이름과 구분에 더 집착한다. 도시 밖으로 나서는 순간, 본래의 계절이 몸을 통과할 때가 있다. 언…
대중음악평론가 2018년 09월 18일 -

원로 배우들이 던지는 인생의 의미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연극인은 연간 소득이 가장 낮은 직업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힌다. 그나마 2015년 980만 원에서 2016년 1481만 원으로 500만 원가량 연봉이 올랐지만 대한민국에서 연극인으로 생활한다는 것은 녹록지…
공연칼럼니스트·공연예술학 박사 2018년 09월 18일 -

K팝이 아니다, BTS-팝이다!
미국 대중음악 산업의 가장 권위 있는 지표, 빌보드. 올해 방탄소년단(BTS)이 두 번 연속 ‘빌보드 200’ 차트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 200은 미국 내 앨범 판매량을 집계하는 차트로, 비(非)영어권 아티스트가 자국어로 두 번 …
미묘 아이돌로지 편집장 2018년 09월 18일 -

“4~5년 후 중국서 괄목할 만한 수익률 나온다”
강방천(58)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가치투자 업계의 현자(賢者)로 통한다. 가치투자란 기업 가치에 무게중심을 두는 장기투자 전략을 말한다. 1998년 외환위기 직후 1년 10개월 만에 1억 원을 156억 원으로 불려 투자업계의 …
강지남 기자 2018년 09월 11일 -

“드론 강국? 자칫 껍데기만 만드는 나라 될 수도…”
박춘배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협회) 부회장은 9월 4일 ‘주간동아’와 인터뷰에서 “드론이 4차 산업혁명의 대명사로 인식되는 것은 드론 제조업 때문이 아니라 드론이 가져다줄 데이터로 인한 패러다임의 변화 때문”이라며 “지금부터라도 ‘혁…
배수강 기자 2018년 09월 11일 -

IBM, MS 등과 손잡은 국내암호화폐 ‘Veen’
“그래서 그 암호화폐로 뭘 살 수 있는데?” 암호화폐 투자로 아무리 고액을 번 사람이라도 이 질문에 선뜻 대답을 내놓지 못한다. 누구나 쉽게 현금으로 암호화폐를 살 수는 있으나 아직 암호화폐만으로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기는 어렵기…
박세준 기자 2018년 09월 11일 -

“의무교육 대상 장애유아 86%가 방치”
김윤태 우석대 유아특수교육과 교수(한국심리운동연구소 소장)는 국내 ‘심리운동’의 대가로 꼽힌다. 2007년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독일 국가심리운동자격증을 취득했고, 한독심리운동학회 초대 학회장을 맡아 국내 심리운동 연구와 확산에 공…
배수강 기자 2018년 09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