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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발등에 떨어진 또 다른 불, 이란 ICBM
이란에서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는 신(神)과 같은 존재다. 호메이니는 1979년 2월 11일 무능하고 부패한 팔레비 왕조를 무너뜨리면서 이슬람 혁명에 성공했다. 그는 또 같은 해 4월 1일 이슬람 성직자가 통치하는 신정(神政)체제…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2019년 01월 28일 -

미세먼지가 ‘마음의 병’ 가져온다
최근 미세먼지 때문에 온 국민이 불편을 겪고 심지어 고통까지 받고 있다. 뿌연 하늘이 우리 마음을 흐리게 만들고, 외출 후 목의 답답함이나 기침 등은 우리 몸을 병들게 한다. 미세먼지가 호흡기와 심혈관 계통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 2019년 01월 28일 -

고양이는 아파도 티 안 내요~
오랜 세월 사람들과 생활하며 변화한 개와 달리 고양이는 야생성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그게 고양이의 매력이기도 하다. 하지만 야생에서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 드러나면 도태된다는 본능 때문인지 고양이는 건강 이상을 쉽게 드러내지…
김형준 수의사·백산동물병원 원장 2019년 01월 28일 -

‘걸어서 하늘까지’도 가능하게 해줄 것 같았던 음악
1월 13일 오랜만에 무척이나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을 봤다. 일본 2인조 밴드 폴라리스의 내한공연이었다. 이번이 세 번째 내한이지만, 그전과는 달랐다. 처음으로 제대로 된 음향과 무대에서 펼쳐졌기 때문이다. 잘 보이고 잘 들렸다. …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01월 28일 -

가슴에 돋은 칼로 슬픔을 자르다
레바논의 빈민가, 시리아에서 온 난민, 아동 노동, 미성년 강제결혼, 불법체류, 불법입양, 아동매매. 영화가 상영되는 2시간 동안 번갈아가면서 화두로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가버나움’은 비록 픽션이지만 지독한 현실을 바탕으로 구성된…
영화평론가·성결대 교수 2019년 01월 28일 -

테일러메이드 2019 신제품 M5, M6 출시
17년 연속 ‘넘버 원’ 드라이버를 제작해온 테일러메이드 코리아(지사장 라이언 하이랜드)가 M 메탈우드 라인의 차세대 제품인 M5·M6 드라이버, 페어웨이, 레스큐 제품 및 M 시리즈의 4세대 아이언을 출시한다. 앞서 테일러메이드는…
2019년 01월 25일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웃 나라 설 풍경은 어떨까. 음력설을 며칠 앞둔 1월 23일 낮,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한복을 차려입고 세배 자세를 취하는 중국, 대만 관광객들의 표정이 밝다. 중국, 대만도 음력설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가족·친척들과 함께 시간을…
박해윤 기자 2019년 01월 25일 -

‘소확행’의 시대는 불온하다
‘‘작은 것’에 대한 근대인의 기쁨은 20세기 초 시를 통해 전 유럽에 퍼졌지만 그 고전적 모습은 프랑스 국민의 ‘작은 행복’(petit bonheur·쁘띠 보뇌르)에서 찾을 수 있다. 한때 위대하고 영광스럽던 공론 영역이 쇠퇴한 …
권재현 기자 2019년 01월 25일 -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미세먼지 잡는다
겨울만 되면 파란 하늘 보기가 어렵다. 특히 본격적으로 서풍이 부는 11월부터 날이 풀리는 4월까지 미세먼지는 하루가 멀다 하고 전국을 뒤덮는다. 중금속이 포함된 미세먼지는 단순히 ‘먼지’로 치부하기엔 인체에 너무 해롭다. 미세먼지…
정혜연 기자 2019년 01월 25일 -

“미국이 한국 버릴 가능성 과거엔 0%, 지금은 10%”
“한미동맹은 중병을 앓고 있다. 방위비 분담금은 그 증세 중 하나일 뿐이다. 지난해 말 미국 내에서는 ‘대한민국 지켜준다고 북한의 핵 공격까지 받아야 하나’라는 여론이 일어날 정도였다.”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건양대 군사학과 교수…
윤융근 화정평화재단·21세기평화연구소 기자 2019년 01월 25일 -

“수술실서 일회용 기구를 여러 번 재사용”
“환자 최선 진료 못 했다”는 전공의 10명 중 8명 “위해(危害) 가능성” 정부 및 병원 지침 탓…영상·혈액검사 등 필요한 조치 못 해#1 내과 전공의 2년 차 A씨는 자신이 담당한 방광염 환자에게 적절한 처방을 못 했다. 의대 …
엄상현 기자 2019년 01월 25일 -

지저분한 내 방, 정리할까요? 이대로 둘까요?
답이 없어 보이는 지저분한 방과 거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날 잡고 각 잡아가며 정리 정돈할까요, 아니면 이대로 놔둘까요? 정리하기와 어지럽히기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당신을 위한 두 가지 삶의 방식을 소개합니다. 당신은 어느 …
글·편집 구희언 기자 사진 동아일보DB, shutterstock, pixabay 2019년 01월 24일 -

방탄커피와 간헐적 단식이 찰떡궁합인 이유
커피 250ml, 무염버터 15g, 여기에 MCT오일 15ml를 넣고 블렌더로 쉐킷쉐킷. 요즘 다이어터에게 인기인 방탄커피, 마시면 정말 살이 빠질까요? 제대로 된 레시피로 만든 방탄커피로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점심 이후 노…
글 김수빈 번역가·유튜브 크리에이터 편집 구희언 기자 사진 shutterstock, pixabay 2019년 01월 22일 -

알릴레오 한 방에 1위 등극, 홍카콜라 ‘대도서관 룰’에 충실
“내 나라가 이렇게 무너지고 망가지는 것을 방치하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못다 했던 내 나라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설명드리겠다.”(홍준표, 2018년 12월 5일 ‘TV 홍카콜라’ 공식 예고편에서) “혹…
강지남 기자 2019년 01월 21일 -

‘고난 극복형’ 유튜버가 뜬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고시원. 6.6㎡ 남짓한 비좁은 공간은 유튜버 한세상(49·가명) 씨가 스마트폰을 켠 순간, 어엿한 세트장이 됐다. 책상에 거치대를 설치하고 스마트폰을 고정하는 그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사업 실패와 두…
강지남 기자 김솔 인턴기자·한양대 영문학과 4학년 2019년 01월 21일 -

反日로 反北 세력을 누른다?
세월호 참사의 후폭풍이 거세던 2014년. 1980년부터 서울에서 생활해온 구로다 가쓰히로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이 “박근혜 (당시) 대통령은 공주 콤플렉스와 함께 아버지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
이정훈 기자 2019년 01월 21일 -

황교안 등판으로 빨라진 대선시계
문재인 정부가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차기 대선주자급 정치인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내년 4월에 치를 21대 총선이 1년 2개월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것과도 무관치 않다. 바야…
이종훈 시사평론가 2019년 01월 21일 -

주식회사의 약속 外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19년 01월 21일 -

유튜브 대전(大戰)에 대한 정치권의 기대와 우려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알릴레오’ 대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TV 홍카콜라’ 유튜브 대전을 정치권 인사들은 기대와 우려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기대하는 쪽에서는 ‘해야 할 말을 속 시원히 한다’며 반…
구자홍 기자 2019년 01월 21일 -

매해 달동네의 밤이 더 추워진다
“받은 연탄이 줄어가는 걸 볼 때마다 겨울이 가기 전 다 써버리면 어떡하나 걱정이 된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만난 박모(75·여) 씨의 말이다. 그렇잖아도 힘든 저소득층의 겨울나기가 해마다 더 어려워지고 있다. 매년 …
박세준 기자 2019년 01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