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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 교육 콘텐츠 세계로 수출해요”
2001년 문을 연 서울디지털대학교(www.sdu.ac.kr)는 국내의 대표 사이버대학으로 급성장했다. 재학생 수만 지난해 9월 기준 1만980여 명에 이른다. 국내의 17개 사이버대학 가운데 재학생 1만명이 넘는 곳은 서울디지털대…
20070206 2007년 01월 31일 -

“공부는 기본, 균형 잡힌 인재 기를 터”
“올해 신입생 경쟁률이 얼마였는지 아세요? 물경 6.2대 1이었습니다. 아직 졸업생도 배출하지 못한 신생 학교가 이렇게 높은 경쟁률을 보인 예는 아마 없을 것입니다.”김포외국어고등학교(이하 김포외고)는 경기도 김포시에서 48번 국도…
20070123 2007년 01월 15일 -

“증시의 장기 가치투자 모델 만들 것”
한국 증권시장이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나와서 그런지, 예상보다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한다. 한편으론 한국 증시에서도 장기 가치투자에 대한 열망이 있었음을 입증한 셈이다.”최근 한국기업 지배구조 개선 펀드(KCGF, 일명 …
20070102 2007년 01월 02일 -

“북, 핵포기 카드 없인 6자회담 제자리걸음”
2006년 12월22일 13개월 만에 재개된 6자회담이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한 채 끝났다.‘휴회(休會)’ 형식으로 막을 내린 6자회담의 내일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6자회담 휴회 선언 직후 중국 최고의 국제문제 전문가인 스인훙(…
20070102 2006년 12월 27일 -

“창의시정 앞장서 ‘行政벽해’ 만들 터”
밀운불우(密雲不雨·짙은 구름이 가득 끼었으나 비는 오지 않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인터뷰하기로 한 12월18일자 신문에 ‘올해의 사자성어’가 실렸다. ‘교수신문’이 해마다 오피니언 리더 그룹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발표하는 사자성…
20070102 2006년 12월 27일 -

“북한, 실속 챙기면 결국 핵 포기할 것”
6자회담이 12월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재개됐다. 지난해 11월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에 대한 북한의 반발로 회담이 중단된 지 1년 1개월 만의 일이다. 이번엔 모종의 성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하지만 회담 재개를…
20061226 2006년 12월 19일 -

“무대는 떠나도 음악 떠날 수 있나요”
12월13일 오후 서울 사당동의 허름한 지하연습실. 비좁은 공간에서 7, 8명의 젊은이들이 음악을 연주한다. 그 틈에서 신중현(66) 씨가 기타를 멘 채 노래를 부르고 있다. ‘빗속의 여인’ ‘봄비’ ‘미인’ ‘님아’ 등 대한민국의…
20061219 2006년 12월 13일 -

“좌편향 민족주의가 문화예술계 망친다”
소설가 복거일(사진) 씨는 대표적인 보수 논객이다. 스스로 우익이라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는 그동안 “이념에서는 선을 분명히 그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중도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다. 그는 “중도는 ‘middl…
20061205 2006년 11월 30일 -

“한나라당 대선 승리 위한 활력제 될 터”
연세대 유석춘(51·사회학) 교수는 그동안 줄기차게 ‘보수(保守)의 가치’를 설파해온 인물이다. 같은 맥락에서 그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비판하는 대열의 선봉에 서왔다. 신문 칼럼 등 주로 지식인들이 쓰는 수단을 통해서였다. 그러…
20061017 2006년 10월 11일 -

“‘相生’ 지적재산권은 증산도의 것”
상생의 정치, 상생의 경제, 상생의 노사관계, 상생의 도농관계…. 상생은 이제 우리 언어생활의 일부가 됐다.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의 골이 그만큼 깊고 크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 대표적 민족종교 가운데 하나인 증산도(종도사 안…
20061010 2006년 10월 09일 -

“김병준, 문재인이 어떻게 정무특보 합니까”
“청와대에 정무수석 직을 복원해 막힌 당-청 관계를 뚫어야 한다.”열린우리당이 연초부터 청와대에 던진 주문이다. 청와대는 그때마다 “노”라고 답했다. 정무수석이 있는 그대로를 대통령에게 전달하기 어렵고, 사안을 왜곡할 수 있다는 게…
20060926 2006년 09월 21일 -

“전문대 키워야 국가경쟁력 올라간다”
“지금까지는 전문대학들이 집단적인 자기 목소리를 내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가 백년대계(百年大計)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는 주저 없이 우리의 주장을 펼쳐나갈 생각이다.”전국 152개 전문대학의 연합체인 한국전문대학교…
20060912 2006년 09월 06일 -

“정부 과도한 간섭,新노사 관계 걸림돌”
노동운동을 일신의 영달을 위한 수단으로 삼는 경우도 있다.”(6월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최고경영자 포럼의 ‘한국의 노사관계 발전방향’ 초청강연 중) “세상은 변하고 있는데 노동운동만 눈과 귀를 가리고 ‘마이웨이(my way…
20060718 2006년 07월 12일 -

“판단은 국민에게 맡긴다”
1월 마지막주 국내 최대의 뉴스는 시민단체들의 낙천낙선운동이었다. 지난 1월24일 2000년 총선시민연대가 공천을 반대하는 국회의원 66명의 명단을 발표함으로써 정치권에 엄청난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자민련과 한나라당은 즉각 음모론을…
20000210 2006년 07월 06일 -

서른 잔치 끝내고 벼린 칼 시대의 급소 찌르다
“저는 그 흔한 개근상 한 번 타지 못할 만큼 상복이 없는 사람이라 처음엔 수상 소식을 듣고도 믿지 않았습니다. 폭풍의 80년대를 방황으로 지새우고, 서른이 넘은 늦깎이로 문단에 나가 글쓰기를 업으로 삼은 지 15년 만에 처음 받는…
20060704 2006년 06월 28일 -

“사상 자유 억압하는 국보법 독소조항 폐지해야”
이용훈 대법원장은 6월7일 법관 출신 4명과 검찰 출신 1명을 신임 대법관 후보로 제청했다. 이에 법조계에선 ‘무난한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 반면, 사법개혁을 희망하는 진보적인 시민단체에서는 ‘변화와 개혁의 퇴행’이라며 부정적인 평…
20060620 2006년 06월 14일 -

“文革은 그 자체가 예술혁명”
최근 세계 미술시장의 중심이 뉴욕에서 베이징으로 옮겨졌다. 1990년대 초 서구에 소개되기 시작한 중국의 현대미술은 영상 설치로 치닫던 국제 미술계의 흐름을 회화로 돌려놓을 만큼 강력했다. 80년대 덩 샤오핑이 개방정책을 펴면서 갑…
20060530 2006년 05월 24일 -

“고유가는 일시적 현상 … 70달러 유지 어려워”
국제유가(油價)가 요동을 치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4월17일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 선을 돌파했다. 국내 유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동산 두바이유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신(外信)은 이번 유…
20060502 2006년 04월 26일 -

“지방선거 후 중도세력 통합 나설 것”
지방선거를 둘러싼 여야의 경쟁이 치열하다. 1차 합종연횡을 끝낸 여야는 이제 짝짓기를 위한 마지막 카드를 만지작거린다. 그럼에도 영입 1순위로 꼽히는 고건 전 총리는 한가롭다. 이명박 시장에게 빼앗겼던 지지율 1위 자리를 되찾았음에…
20060425 2006년 04월 19일 -

“2명의 골키퍼 기용… 결혼생활엔 흔하죠”
1986년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8강전. 마라도나가 하프라인부터 치고 올라가 신기(神技)의 드리블로 잉글랜드 수비진을 유린하며 넣은 골은 월드컵 최고의 골로 꼽힌다. 그때 어느 방송 해설자가 한 말은 마라도나가 왜 위대한…
20060418 2006년 04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