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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되는 제2롯데월드…MB, 공군에 Yes 강요 말라”
서울공항 인근에 제2롯데월드를 짓게 하라는 이명박 정부의 압력이 대단하다. 공군은 대통령을 의식해 입이 있어도 전혀 의견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한호(61·사진) 전 공군참모총장이 이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공군의…
20081202 2008년 11월 25일 -

방한한 페라가모 미켈레 노르사 회장
몇 해 전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는 페라가모 본사를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천장이 높고 인테리어가 고풍스러운 본사 내부는 마치 유럽의 왕궁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했다. 안내를 맡았던 제임스 페라가모(여성용 가죽제품담당 디렉터)…
20081118 2008년 11월 13일 -

“컬처노믹스 시대, 재개관 충무아트홀 역할 커”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이 11월1일 재개관한다. 2005년 문을 연 충무아트홀은 뮤지컬 ‘헤어스프레이(Hairspray)’ ‘쓰릴미(Thrill Me)’ 등 여러 화제작을 무대에 올려 중구 주민뿐 아니라 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
20081104 2008년 10월 27일 -

“작고 강한 조직으로 환골탈태할 터”
한국토지공사(이하 토공)가 경영혁신에 나섰다. 국민을 상대로 ‘땅장사’ 한다는 부정적 시선을 일신하는 한편, 공기업의 고질적 병폐인 저효율 구조를 뜯어고치겠다는 것이다. 지난 7월 취임한 이종상(59) 토공 사장은 혁신의 최선봉에 …
20081028 2008년 10월 20일 -

“할리우드 몸매? 누구든 가능해요”
“할리우드 스타들도 원래부터 특별한 몸을 가진 사람들은 아니에요. 니콜 키드먼은 가슴이 작고, 조디 포스터는 왜소하죠. 하지만 아름다운 몸매를 갖고 있어요.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을 ‘디자인’해왔기 때문이에요.” 미국 할리우드 스타…
20081007 2008년 09월 29일 -

“40대까지 전성기 누리는 총잡이 되고파”
“제가 금메달을 땄다는 것이 아직도 실감 나지 않습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올림픽 출전 사상 16년 만에 한국 사격에 금메달을 안겨준 진종오(28·KT·사진)는 지금도 꿈을 꾸는 것 같다고 말한다.그는 신세대 총잡이다. 가…
20080916 2008년 09월 08일 -

“제 2 환란은 없다”
10년 10개월 전 한국 경제는 ‘환란(換亂)’으로 풍비박산이 났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구제금융 지원계약을 맺은 1997년 12월3일은 ‘경제 국치일’로 기억되고 있다. 결코 되풀이해서는 안 될 치욕스러운 역사다.그런데 최근 …
20080916 2008년 09월 08일 -

“파주, 남북 경협 견인차 되겠다”
류화선(60·사진) 파주시장은 거침없다. 기자로 일할 때부터 그랬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10년 넘게 삼성그룹에서 일하다 기자로 옷을 갈아입었다. 그러곤 한국경제신문 편집국장, 한국경제TV 사장을 역임했다. 2004년 보궐선거 때 파…
20080916 2008년 09월 08일 -

“영어 정복? 발성 따라해야 가능하죠”
동사무소 말단 자리를 지키며 스포츠신문 운세란을 열독하는 9급 공무원 나영주(이나영 분). 500원짜리 복권 한 장에도 당첨돼본 적 없는 그녀가 영어 한마디 못하는 동료들을 대표해 영어완전정복 주자에 뽑혔다. 하지만 알파벳에 익숙해…
20080805 2008년 07월 29일 -

“에스프레소는 그 자체가 완벽한 음식”
터 키에서는 커피를 두고 ‘지옥처럼 검고 죽음처럼 강하며 사랑처럼 달콤하다’고 말한다. ‘커피 칸타타(Coffee Cantata)’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칸타타 211번에서는 커피가 ‘수천 번의 입맞춤보다 …
20080805 2008년 07월 29일 -

“처음부터 MBC 편집 방향 우려됐다”
MBC ‘PD수첩’의 광우병 과장, 왜곡 논란의 중심에 한 젊은 여성 번역가가 있다. PD수첩이 4월29일 방영한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편에서 영어 부분을 번역·감수한 정지민(26) 씨다. 그는 6월24일 P…
20080729 2008년 07월 21일 -

“성난 촛불 바다에선 상식 통하지 않았다”
광장(agora)에서 ‘우익’과 ‘좌익’의 만남은 극적일 수밖에 없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보면 베트남 참전용사 ‘포레스트’가 얼떨결에 반전시위대 앞에 서게 된 장면이 나온다. 그의 앞에 마이크가 놓여 있고, 뭔가 말하지 않으…
20080722 2008년 07월 14일 -

“문제아는 없다, 올바른 삶 몰랐을 뿐”
“‘아들을 도와달라’는 거예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회계사로 일하는 아주머니였는데, 평소 잘 알고 있는 분이었어요. 미국에서 일도 잘돼 아들 앤디에게 좋은 것만 먹이고 입혔는데, 당시 열여섯 살이던 앤디가 마약에 빠졌던 거…
20080708 2008년 06월 30일 -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은 한민족의 50년 먹을거리”
안상수(62·사진) 인천시장은 요즘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다. 2009년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년 아시안게임 등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준비해야 할 사안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에 3년 전부터 시작한 도…
20080708 2008년 06월 30일 -

“뉴타운 압박 커도 속도 조절 불가피”
오세훈(47) 서울시장이 임기의 반환점을 돌고 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년. ‘조용한 혁명’으로 불리는 ‘오세훈표 개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은 전임 시장인 이명박 대통령과는 결을 달리한다.…
20080701 2008년 06월 23일 -

“패거리 정치에 닭 쫓던 개 신세”
인터뷰 내내 그의 전화기는 몸살을 앓았다. “아, 의원님 정말 이러실 겁니까? 이번에는 다르다니까요.” 그는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아, 됐어요!”라고 신음하듯 짧게 대답했다. 3월25일, 18대 총선 후보자 등록일 첫날. 그는 서…
20080408 2008년 04월 02일 -

“독도 영화, 스타들 손사래 한숨 나죠”
“이곳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자리한 영화사입니다. 이름도 세계의 지붕 파미르 고원에서 따와 ‘파미르 컬쳐’라고 지었어요.”사무실은 정말 가파른 경사길 따라 한참을 올라간 서울 정릉동 꼭대기에 있었다. 북악스카이웨이 옆. …
20080401 2008년 03월 26일 -

“성격? 직무적성 맞아야 성공한다”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지난해 12월 취업포털 사이트 인크루트가 직장인 1184명에게 물었다. 41.4%의 직장인이 ‘신중한 적성 파악과 진로 선택’이라고 답했다. ‘학과 공부에 매진’하거나 ‘취업 준…
20080318 2008년 03월 12일 -

“해외 파견할 軍 테러부대 절실하다”
지난해 여름 온 나라를 충격에 빠뜨렸던 한국인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 피랍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개인과 국가가 입은 손실은 너무도 컸다. 무엇보다 정부당국의 안일하고도 초보적인 테러 대응수준과 그에 대한 인식이 낱낱이 드러났다는 점은 …
20080311 2008년 03월 05일 -

“일자리 창출 사기극, 노무현 정권 너무 오만했다”
대선 참패의 후유증은 쉽게 치유되기 어려운 모양이다. 1월11일 대통합민주신당(이하 신당)이 손학규 대표 체제로 개편된 지 20여 일이 지난 지금도 당을 떠나는 의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손 대표 취임 초기 이해찬 유시민 의원 등 …
20080219 2008년 02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