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권 따라 뒤바뀐 김일의 인생 항로
10월26일, ‘박치기왕’ 김일 선생이 별세했다. ‘십이륙’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27년 전 서거한 날이기도 하다. 우연이라 하기엔 묘하다. 김일은 언제나 박 전 대통령을 가장 존경한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은 김일의 든든한 후원자…
20061114 2006년 11월 13일 -

악어가 우글우글 … 워터해저드 접근 금지!
먼 옛날, 북아프리카의 한 유목 민족이 남쪽으로 내려와 햇살이 맑고 물이 샘솟는 계곡에 왕국을 세운 뒤 풍요를 누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이 먹구름으로 덮이고 천둥 번개가 치며 굉음 소리와 함께 불길이 솟으면서 땅이 갈라…
20061114 2006년 11월 09일 -

오승환 있기에 선동렬 야구 순항
10월25일 대전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삼성이 연장 12회 접전 끝에 한화를 4대 3으로 힘겹게 이긴 뒤 승리팀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정말 궁금했다, 선동렬 삼성 감독이 이날 동점 2점 홈런을 맞고 무너진 마무리 오승환…
20061107 2006년 11월 06일 -

스타디움 건립 붐 … 누구를 위한 것인가
우리 고장에 큰 스타디움이 들어서고 프로팀도 유치된다면 어떨까. 언뜻 생각해보면 나쁠 건 없어 보인다. 프로팀은 고장의 자랑이 될 테고, 멋진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관전하는 재미도 쏠쏠할 테니 말이다. 그런데 만약 스타디움을 주민들의…
20061107 2006년 11월 01일 -

농구 황제 조던, 우즈 유연성에 ‘허걱!’
아마추어 골퍼가 골프클럽 챔피언을 한 번 해도 ‘가문의 영광’이라고 하는데 무려 24회라는 전무후무의 대기록을 세운 사람이 있었으니, 이종민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내 대학 동창이기도 한 그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였다. 청바…
20061031 2006년 10월 25일 -

5%가 독식 … ML 연봉 극심한 양극화
요즘 국내 스포츠계에서도 수억원대 연봉을 받는 스타들이 나오고 있지만, 미국에서 스포츠 스타라고 하면 규모부터가 다르다. 연봉 100억원은 기본이고 1000억원, 2000억원대의 다년 계약이 심심찮게 나온다.스타에 집중 ‘성공 지상…
20061031 2006년 10월 25일 -

“프로의 세계 미쳐야 산다”
얼굴 피부가 좋지 않아 ‘멍게’라는 별명이 붙은 한화의 이범호(24·사진)는 고등학교 시절에 대해 별로 할 말이 없다. 대구고 출신인 그의 학창 시절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10월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현대…
20061031 2006년 10월 25일 -

박지성·박찬호 재테크 실력도 ‘특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딩에서 상종가를 치고 있는 설기현은 “이젠 나도 돈 좀 벌고 싶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형, 동생에게 생활비를 보내고 있는 설기현은 6년째 유럽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
20061024 2006년 10월 19일 -

그린 하나에 홀 두 개 “골프 메카가 기막혀”
이 세상 모든 골퍼들은 일생에 한 번 순례자로서 골프의 메카 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 올드코스(St. Andrews Links Old Course)에서 라운드 하는 게 꿈이다. 이 코스는 600년 전에 산토끼가 판 오줌구멍에 목동들이 …
20061017 2006년 10월 16일 -

NFL, 눈치 보며 인터넷 사업 터치다운
NFL(북미프로축구리그)이 9월 시즌 개막과 함께 인터넷 유료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NFL이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그동안 MLB(메이저리그), NBA(북미프로농구)가 인터넷을 통해 공격적인 동영상…
20061017 2006년 10월 16일 -

태극마크 단 오장은 “꿈이야, 생시야”
“○○신문 기잔데요.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된 소감이 어떤가요?” “무슨 말씀인지…. 제가 대표로 뽑혔다고요?”9월26일 오전 숙소에서 여드름 치료를 받고 있던 오장은(21·대구 FC·사진)은 기자의 전화를 받고 벌떡 일어섰다. 기…
20061017 2006년 10월 16일 -

야간 그라운드 덮친 ‘바다이야기’
부르르~.”서정환 KIA 감독의 휴대전화가 요란하게 울렸다.“한번 와보셔야겠는디요. 거시기, 여기 지금 장난이 아닙니다.” “아니, 왜요? 그게 뭐…. 쉬는 날이기도 한데 잠깐잠깐 하면 안 됩니까. 그래도 될 것 같은데요?”“아닙니…
20061010 2006년 10월 09일 -

해외 골프장 회원권 ‘싼 게 비지떡’
골퍼라면 누구나 싼값으로 골프나 실컷 쳐봤으면 하는 소박한 꿈을 꾼다. 그 꿈을 간파한 외국 골프장이 골프장 회원권을 흔들며 윙크를 보낸다. 주로 태국과 필리핀이다.해외 골프장 회원권은 크게 세 종류가 있다. 소멸형, 원금반환형, …
20060926 2006년 09월 25일 -

스포츠 성장 일등공신 포드車 상술
내가 근무하는 야후는 글로벌 회사다. 얼마 전 우연히 미국 본사의 통계 수치를 보다가 아주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는데, 미국 야후의 경우 스포츠 섹션을 보는 유저가 뉴스 섹션을 보는 유저보다 훨씬 많다는 것이었다. 한국 포털의 경우 …
20060919 2006년 09월 13일 -

김초롱이 모자를 쓰지 않는 이유
타이거 우즈가 쪼그리고 앉아 퍼팅라인을 읽을 때, TV 카메라가 두 손바닥으로 모자창을 오므려 라인를 쏘아보는 그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면 새까만 모자의 날렵한 흰색 나이키 로고가 휘감아 돌아 하늘로 솟구칠 듯 역동적이다.투어 프로들…
20060912 2006년 09월 11일 -

고교 선수 중 프로가 될 확률은 0.13%
아메리칸드림은 미국 사회를 관통하는 주류 이데올로기다.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자기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지극히 단순한 논리. 그래서 미국을 ‘기회의 땅’이라고 부른다. 어렸을 때 가난을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그래서 더 큰 …
20060905 2006년 08월 30일 -

몽골 골프장 사장은 모두 한국인
울란바토르 공항 세관 검사대.어깨에 달랑 맨 색 밖으로 삐죽이 나온 것이 궁금했는지 세관원이 나를 붙잡는다. 후줄근한 유니폼 차림의 그는 그걸 뽑아보라는 시늉을 한다. 비닐천에 싸인 길다란 것을 잡고 지퍼를 열자, 그 세관원이 생전…
20060829 2006년 08월 28일 -

필드에서 죽는 골퍼는 행복하다?
YS 시절에 육군 참모총장을 지낸 도일규 씨의 동생 현규는 나와 대학 동창이다. 호탕한 성격에 잡기에 관한 한 전천후라서 나는 그와 자주 어울렸다. 한 달에 한 번씩 하는 동창 골프모임 때 그와 나는 언제나 한 조에서 내기 골프로 …
20060815 2006년 08월 09일 -

거친 포지션에 왜 흑인이 많을까
미국 스포츠를 보다 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흑인 선수들이 그렇게 많은데도 중요한 포지션은 어김없이 백인들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인들이 열광하는 NFL(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만 보더라도 팀을 진두지휘하는 쿼터백…
20060815 2006년 08월 09일 -

될성부른 떡잎 아닌데 프로만 고집
“골프에 인생을 걸겠다는 주니어 골퍼들, 한 달만 가르쳐보면 그들의 장래가 보입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던가. 조광선 프로의 얘기를 계속 들어보자. “에디슨은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타고난 재능으로 만들어진다…
20060801 2006년 07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