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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향 물씬 풍기는 굴솥밥
굴솥밥은 겨울철 식재료인 굴을 활용한 따뜻하고 든든한 한그릇음식이다. 굴은 ‘바다의 우유’로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한 데다, 겨울철에 높은 신선도를 자랑한다. 살짝 익히면 특유의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나 쌀밥과 환상적인 조합을 …
글·요리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2025년 01월 12일 -

한겨울 추위 이기는 건강식
올겨울은 예년에 비해 살을 에는 한파는 없다지만 그래도 겨울인지라 어깨가 움츠러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찬 기운에 자칫 감기에라도 걸리기 십상이라 면역력과 체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찾아 몸이 상하지 않게 해야 한다. 제철 식재료로 …
이채현 자유기고가 2025년 01월 09일 -

강원도의 참맛, 겨울 명태·대구·도루묵
살이 통통하게 오른 명태, 대구, 도루묵을 가득 싣고 항구로 향하는 어선. 만선의 기쁨을 축하하듯 어선 위에서 힘차게 날갯짓하는 갈매기. 덕장에 줄줄이 매달려 칼바람에 꾸덕꾸덕하게 말라가는 생선들. 겨울 강원도 바다 풍경이다.속초…
이채현 자유기고가 2024년 12월 25일 -

겨울 추위 녹이는 삼치 파피요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찬바람이 불면 삼치가 떠오른다. 첫눈이 내릴 때쯤 시장에 가면 싱싱한 삼치가 올라온다. 은빛 껍질에 살짝 묻어 있는 겨울바다 내음은 겨울이 주는 귀한 선물이다. 어린 시절 어머니 손끝에서 삼치는 늘 특별한 요리…
글·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2024년 12월 19일 -

카이사르가 사랑한 식품, 치즈
미식 문화 수준이 높아지면서 쿰쿰하게만 느껴지던 치즈 냄새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났다. 이제 치즈는 분위기 있는 술자리에서 술맛을 돋우는 안주로 쓰이는 것은 물론, 요리 풍미를 살리고 단백질과 칼슘 등 영양을 채우는 식품으로도 널리 …
이채현 자유기고가 2024년 12월 12일 -

깊은 겨울 맛 굴 크림파스타
바다의 보물이 가장 빛을 발하는 계절, 겨울이 왔다. 차갑고 맑은 겨울 바다에서 자란 굴은 깊고 부드러운 맛으로 미식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굴은 슈퍼푸드이기도 하다. 아연, 철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피…
글·요리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2024년 11월 28일 -

뿌리채소는 혈관 건강 지킴이
푸르던 수풀이 알록달록 옷을 입고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계절 가을이 되면 땅속 기운을 받고 옹골차게 영근 뿌리채소에 맛과 영양이 꽉 들어찬다. 대표적인 뿌리채소로는 감자, 고구마, 무, 당근, 우엉, 연근, 비트, 토란, 더덕,…
이채현 자유기고가 2024년 11월 21일 -

소동파가 만든 동파육
가을이 오면 맛과 향이 풍부한 음식들이 그리워진다. 그중 동파육은 서늘한 가을바람과 잘 어울리는 요리다. 최근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도 주목받으며 많은 사람이 도전하고 싶어 하는 요리가 됐다. 동파육은 오랜 시간 천천히…
글·요리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2024년 11월 16일 -

심장을 건강하게 하는 카카오
스트레스와 바르지 못한 식습관, 환경오염 탓에 현대인은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꾸준히 운동하고 식습관을 개선하면서 ‘슈퍼 푸드’를 함께 챙겨 먹으면 면역력을 강화하고 신체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슈퍼 푸드란 우리 몸을 튼튼하게…
이채현 자유기고가 2024년 11월 05일 -

가을의 맛, 고등어구이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면 고등어의 기름진 맛이 더욱 깊어진다. 이 시기에 잡은 제철 고등어는 육질이 탄탄하고 풍미가 뛰어나다. 요즘 트렌드인 ‘홈쿡’에 적합한 재료로 손색이 없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을 제철 고등어는 알고…
글·요리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2024년 11월 04일 -

치매 예방엔 생선, 과일, 채소가 최고
수명이 길어지면서 ‘유병 장수 시대’에 접어들었다. 특히 관절질환, 파킨슨, 치매 같은 퇴행성 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 중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 치매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조사 결과 올해 국내 65세 이상…
이채현 자유기고가 2024년 10월 27일 -

안동찜닭과 파스타의 새로운 조화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최강록 셰프가 감자 매시에 간장 소스를 더해 베이스를 만드는 장면이 많은 이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장면을 보고 한식 대표 요리인 안동찜닭을 현대적인 파스타로 재해석할…
글·요리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2024년 10월 14일 -

제철 맞은 가을 버섯
고대 서양에서는 ‘신의 음식’, 동양에서는 ‘불로장생의 상징’이던 버섯은 쫄깃한 식감과 향긋한 냄새로 요리의 품격을 높이는 가을철 대표 건강 식재료다.수천 년 동안 인류와 함께해온 버섯의 영어 어원은 다음과 같다. 그리스 로마 신…
이채현 자유기고가 2024년 10월 08일 -

10월엔 ‘겉바속촉’ 사과파이
10월이 제철인 사과는 그 자체로 영양 가득한 자연의 선물이다. 여름 동안 햇빛을 충분히 받고 자란 가을 사과는 당도와 영양 면에서 모두 뛰어나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완벽한 선택지다. 특히 홍로와 부사는 맛뿐 아니라, 몸에 좋…
글·요리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2024년 10월 07일 -

건강한 가을 식재료 사과, 배, 호박, 대하
‘기대수명 82세’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오래’보다 ‘건강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지만 그중 가장 기본은 좋은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 땅에서 난 제철 음…
이채현 자유기고가 2024년 09월 30일 -

추석 특식은 ‘크림치즈 샤인머스캣 곶감 단지’
추석은 가족이 모여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명절이다. 송편, 전, 한과 등 전통 음식이 빠지지 않는데, 요즘은 전통 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달콤한 곶감, 부드러운 …
글·요리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2024년 09월 18일 -

늦여름 ‘피로 해소제’ 포도
이육사 시인의 시 ‘청포도’는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로 시작한다. 여름 과일 중 하나인 포도는 이 시 내용처럼 7월부터 색이 짙어지고 맛이 들면서 늦여름 더위와 함께 우리를 찾아온다.포도는 전 세계적으로 수천 …
이채현 자유기고가 2024년 09월 04일 -

시원, 달콤, 상큼… 삼색 매력 ‘레몬 무스’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원하고 상쾌한 디저트가 부쩍 생각나는 요즘이다. 각자 저마다의 ‘최애 디저트’가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 친구들과 파티에서 처음 만들어 먹어본 ‘레몬 무스’가 최애 디저트다.레몬은 매력적인 과일이다. 노란…
글·요리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2024년 08월 31일 -

천상의 여름 디저트, 빙수
기상 관측 이래 최고기온을 기록할 만큼 올여름은 유난히 덥다. 에어컨이 없는 곳에서는 잠시도 견디기 힘들 정도의 폭염이 이어지다 보니 시원한 음식만 찾게 된다. 이런 더위에는 뭐니 뭐니 해도 빙수가 최고 간식이다.최근 들어 빙수는…
이채현 자유기고가 2024년 08월 27일 -

여름 별미 ‘초당옥수수 콜드 수프’
여름은 초당옥수수의 계절이다. 초당옥수수의 ‘초당(初糖)’은 ‘첫 번째로 달콤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름 그대로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높다. 일본에서 개발된 이 품종은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 덕분에 생으로 먹어도…
글·요리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2024년 08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