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종 실력으로 KBS교향악단 관문 뚫었어요”
“마림바의 영롱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듣고 있으면 저절로 행복해집니다.”역대 최연소 KBS교향악단 연주자 장세나씨(22·타악기). 장씨는 올해 1월1일 정식으로 KBS교향악단 단원이 됐다. 해외유학 경험도 없는 평범한 대학생 장씨가 …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고품격 클래식 음반 ‘오렌지와 그린’
KBS 라디오 ‘FM 가정음악’과 신나라뮤직은 찰떡궁합이다. 4년 전 가을로 시작해 겨울, 봄, 여름으로 이어지는 앨범 ‘사계’ 시리즈를 히트시켜 불황 속 음반계를 놀라게 하더니 이번에는 오렌지와 그린 두 장의 앨범으로 ‘컬러 시리…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신명나는 우리가락 ‘어깨춤 절로’
1985년 젊은 국악도 8명이 ‘슬기둥’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을 때 국악계는 신선한 발상에 박수를 보냈지만 10년을 버틸 거라 예상하는 이는 없었다. 하지만 ‘슬기둥’은 지난해 창단 15돌 기념 음악회를 성대하게 치렀고 여전…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한국가요가 재즈를 만나면…
흑인의 좌절감과 반항심이 만들어낸 음악 재즈엔 흑인들의 혼이 담겨 있다. ‘혼의 음악’ 재즈에 흠뻑 빠진 피아니스트 조윤성씨(28·미국 보스턴 거주). 조씨는 지난해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재즈 음반 ‘재즈코리아’(Jazz Korea…
20010215 2005년 03월 18일 -

한·중·일 사이버공간 '밀레의 노래' 돌풍 예고
류밀레(23)는 올 봄 한국-일본-중국의 사이버 공간에 ‘동풍’(The Power of Asia)을 몰고 올 작정이다. 동풍은 명성황후의 음악감독 박칼린씨가 1년 반 동안 작업한 끝에 내놓은 음악앨범. 박씨는 “내가 정말 하고 싶었…
20010208 2005년 03월 17일 -

한·일 음악인의 정형화된 틀 깨기
전통음악의 한 장르인 산조를 크로스오버 차원에서 피아노로 연주한 경우는 있어도 처음부터 피아노나 첼로와 같은 서양악기로 연주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산조가 작곡된 경우는 없었다. 60년대 초부터 민요채집에 주력해온 재야음악가 김국진씨…
20010208 2005년 03월 17일 -

노래로 환생한 통기타의 가객
한 명의 대중음악가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명예는 무엇일까. 최고의 음반판매량? 연말이면 방송사에서 너도나도 뽑는 이른바 가수왕? 엄연한 시장의 상품인 대중음악의 속성상 이와 같은 전리품이 매혹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동료, 후배 뮤지…
20010208 2005년 03월 17일 -

단순한 리듬과 선율 음악적 완성도 ‘캡’
일본 애니메이션의 매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음악이다. 일단 일본 만화영화 음악은 어른의 귀에도 절대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음악적 완성도가 높다. 그리고 노래말이 있을 경우 한번만 듣고도 금세 따라 부르고 싶을 만큼 …
20010118 2005년 03월 09일 -

가슴시린 젊은날의 비망록
’맑은 386’이라는 트레이드마크가 너무도 잘 어울리는 포크록밴드 동물원이 20세기와 21세기가 교차하는 이 날선 겨울에 여덟번째 앨범 ‘동화’(冬畵)를 가지고 돌아왔다.네번째 트랙 ‘새 옷’에서 유준열이 노래하듯이 ‘방황 속에서 …
20010118 2005년 03월 09일 -

40만이 본 ‘국민뮤지컬’트리플 캐스팅 화제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명성황후’가 새천년 첫 연말을 맞이해 새로운 모습으로 공연을 갖는다. 6년간 총 공연횟수 305회, 국내외 관객 40만 동원 등 한국 뮤지컬문화의 저변 확대에 크게 공헌하며 국민 뮤지컬로 성장해온 ‘명성황후…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귀에 익은 노래들 편곡으로 재탄생
“완전히 다른 음악이야!”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친구들(버클리 음대 교수진)이 만든 ‘재즈 코리아’ 앨범(웅진미디어)을 들으며 감탄을 거듭했다. 한명숙의 ‘노란 셔츠의 사나이’, 이장희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김광석의 …
20010104 2005년 03월 04일 -

완숙미로 무장한 90년대 동반자
수컷들이란 절반의 허세, 그리고 절반의 콤플렉스로 이루어져 있다. 배를 잔뜩 부풀린 복어의 낯짝이 사실은 새파랗게 겁에 질려 있는 것처럼… 웃기는 건 섹스할 때도 무능력해 보일까 초조해 하는 의외의 소심함이지만, 웃기지도 않는 건 …
20010104 2005년 03월 04일 -

“큰 배역보다 음색 맞는 역 찾아요”
앞서거니 뒤서거니 세계무대에 진출해 90년대 한국성악의 자존심을 지켜온 소프라노 신영옥과 조수미. 두 사람은 원하든 원치 않든 늘 비교대상이 돼왔다. 조수미씨가 파워풀한 목소리, 절묘한 테크닉, 드라마틱한 무대매너로 관객을 사로잡는…
20010104 2005년 03월 04일 -

살아있는 孝 ··· 김영임 '회심곡' 밀리언셀러
지난 50년간 가장 많이 팔린 국악음반은 무엇일까. 단연 김영임 명창(47)의 ‘회심곡’이다. 김씨는 지난 1979년 자신의 첫 앨범 ‘김영임 민요대전집’ 중 ‘회심곡’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 이 음반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재녹음…
20010426 2005년 03월 02일 -

흥겨운 우리 가락 ‘생활 국악 시대’ 연다
국악 프로그램은 계륵이다.” 지난 2월 한 방송사가 TV 국악 프로를 폐지하면서 변명처럼 한 말이다. 그러나 윤미용 국립국악원 원장(55)은 두고두고 이 말을 되새긴다. “저도 15년 가까이 방송에서 국악 프로를 진행했습니다만, 국…
20010426 2005년 03월 02일 -

위기의 교향악단 “땅 파먹고 예술하리”
4월2일부터 12일까지 계속된 ‘2001교향악 축제’는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 연주회 시작 20분 전부터 음악평론가 홍승찬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가 곡 해설과 감상예절을 구수한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전한 것이다. 예술의전당 안호상 …
20010426 2005년 03월 02일 -

혼신 다한 감정이입… 놓치기 아까운 음반
이승철의 ‘고백’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돌아왔다. 그룹 부활 시절 데뷔곡 ‘희야’의 히트 이후 16년, 일곱 번째 솔로 앨범 ‘고백’(예당엔터테인먼트)을 들고 찾아온 것이다. 두 장의 CD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애절한 블루스풍의 …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통기타 선율, 그 감성의 풍경화
인류의 서사예술이 궁극적으로는 ‘사랑’과 ‘죽음’이라는 두 지상 명제로 인해 규정된다면, 음악은 어쩌면 ‘솔’(soul)과 ‘스윙’(swing)이라는 두 긴장의 축을 오가는 추와 같을지도 모른다. ‘soul’이 내면으로 침잠하는 동…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새처럼 뜬 ‘강남 춤꾼’
요즘 가요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가수는 경쾌한 펑키 힙합곡 ‘새’로 데뷔한 ‘싸이’(본명 박재상)다. 그는 두루뭉실한 몸매를 이리저리 흔들며 막춤을 선보이는가 하면 옷을 집어던지고 무대 밖으로 뛰쳐나가 관객을 선동하는 퍼포먼스를 구…
20010412 2005년 02월 24일 -

20년간 갈고닦은 발라드의 진수
80년대 중후반 이문세의 노래가 대히트한 것은 전적으로 작곡가의 몫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이문세 노래의 특징인 고급스러운 발라드와 시 같은 가사를 만들어낸 사람이 바로 작곡가 이영훈씨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가수 이문세…
20010412 2005년 02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