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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대여 시스템에 사회주의 색채 ‘물씬’
프랑스 파리가 7월15일부터 ‘자전거 혁명’을 시작했다. 나는 이것을 ‘사회주의적’ 자전거 혁명이라 부르고 싶다. 베르트랑 들라노에 파리시장이 사회당 소속이기도 하지만, 그 발상이 무척이나 사회주의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파리 시내에…
20070731 2007년 07월 25일 -

자전거 인력거 ‘페디캡’ 뉴욕 새 명물로 떴다
최첨단 도시 뉴욕에 인력거? 믿어지지 않는 얘기지만 요즘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는 사람이 직접 끄는 인력거를 자주 볼 수 있다. 인력거는 보통 자동차 값이 비싸고 인건비는 저렴한 인도 등에서 볼 수 있는 교통수단. 그런데 요즘 맨해튼…
20070724 2007년 07월 18일 -

“외국 선수들 너무 잘하네” 日 스모계 깊어지는 고민
일본에서 여자가 절대 들어갈 수 없는 곳이 한 군데 있다. 일본의 국기(國技)인 스모(相撲·일본 씨름) 경기가 열리는 모래판 위다. 일본 스모협회가 주최하는 여섯 번의 정기대회 가운데 봄 대회는 오사카에서 열린다. 이 대회 우승자는…
20070717 2007년 07월 11일 -

“와인 값 인상 안 하면 폭력” 프랑스의 이상한 테러
만화책 ‘신의 물방울’ 덕분에 한국에서 와인 애호가가 크게 늘었다는 얘기를들었다. 한국 기업체 간부들 사이에서 이 책이 필독서이며 책에 소개된 와인이 금방 동이 난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특파원으로 발령받은 3년 전만 해도 한국에서…
20070703 2007년 06월 27일 -

천정부지 맨해튼 호텔 요금 뉴욕 즐기기 부담 가중
얼마 전 한국에서 미국 뉴욕 방문 계획을 세우던 A씨는 호텔 예약을 위해 인터넷을 뒤지다가 깜짝 놀랐다. 맨해튼의 호텔 요금이 그동안 너무 올랐기 때문이다. 하루 300달러 이하의 호텔을 찾기가 힘들었다. 미국에서 저렴한 호텔 체인…
20070626 2007년 06월 22일 -

야구와 골프 두 ‘젊은 왕자’에 일본열도가 후끈
두 명의 젊은 ‘왕자’가 일본열도를 달구고 있다. 먼저 대학야구의 사이토 유키(18) 투수. 지난해 고시원대회 우승투수로 고교야구 열풍을 일으켰던 사이토는 경기 때마다 파란 손수건으로 땀을 닦는 모습을 보여 ‘손수건 왕자’라는 별명…
20070619 2007년 06월 13일 -

튀는 언행, 파격 행보 영부인이 불안해?
드라마틱하던 선거가 끝나고 새 대통령이 취임함으로써 프랑스 대선 정국은 일단 막을 내렸다. 하지만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과연 어떤 개혁 카드를 꺼내들지 프랑스인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사르코지 못지않…
20070605 2007년 05월 29일 -

패션 거리로 변한 예술가의 거리
“그땐 문자 그대로 공장 창고였어요. 바로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은 실크공장이었는데…. 세상 많이 변했지요.”얼마 전 뉴욕 맨해튼 소호 작업실에서 재미 원로화가 김보현 화백(91·미국 이름 포 김)을 만났다. 그는 ‘소호의 옛날’을 …
20070529 2007년 05월 23일 -

긴자 테일러의 무한변신
일본에서 ‘시니세(老鋪)’라 하면 나름의 소신과 고집으로 ‘명품’을 만드는 가게를 말한다. 규모가 작고 대대로 전승되는 것이 특징이긴 하지만 그러다 보니 세상의 변화와는 무관한 점도 있다. 그런데 요즘 한 고급 시니세 양복점이 첨단…
20070522 2007년 05월 16일 -

프랑스 대선 높은 투표율 참여민주주의 자랑할 만
“사르코지는 싫어요. 너무 강해요.”“늘 왼쪽, 오른쪽으로 나눠서 싸우잖아요. 나는 중간에 있는 바이루가 좋아요.”프랑스 대선 1차 투표 직전 한 뉴스 프로그램에서 방영한 일반인들의 의견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마이크에 대고 자신 있…
20070508 2007년 05월 02일 -

“개인의 행동 vs 민족 연대책임” 조승희 충격 정반대 시선
미국 최악의 캠퍼스 총격사건의 범인 조승희(23)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미국 동포사회는 물론 한국 사회도 큰 충격을 받았다. 여덟 살에 미국으로 이민 간 교포 1.5세대인 조씨는 영주권자이지만 시민권 신청을 하지 않아 국…
20070501 2007년 04월 25일 -

광적 벚꽃 사랑에 국수주의 숨어 있나
아무리 봐도 일본의 새해는 1월이 아니라 4월 초 ‘하나미(花見·벚꽃놀이)’와 더불어 시작되는 듯하다. 온 나라가 들떠서 하나의 꽃이 피기만을 고대하고 개화를 계기로 모든 것을 일신하기 때문이다. 벚나무 아래 돗자리를 펴고 삼삼오오…
20070424 2007년 04월 18일 -

지지율 추락 시라크, 쓸쓸한 퇴장
11년 전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다. 그가 3수 끝에 엘리제궁에 입성한 이듬해인 1996년 10월이다. 당시 한국은 파리에서 열린 국제아트페어(FIAC)의 주빈국이었다. 시라크 대통령은 한국에서 온 미술 관계자와…
20070410 2007년 04월 04일 -

제트블루, 기적 일군 비결
요즘 미국에는 경영 실적이 제대로 된 항공사가 별로 없다. 고(高)유가에다 항공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델타항공은 아예 파산을 신청한 상태다.이러다 보니 기내 서비스가 형편없다. ‘물 한잔’이 기…
20070403 2007년 03월 30일 -

일본 ‘거리 패션’ 인터넷 타고 세계로
장발에 치마 같은 숄을 두른 젊은 남성, 빨간 가죽점퍼에 힙합 바지를 입은 소녀, 고액의 가방과 싸구려 코트의 대비…. 세계적 톱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는 일본의 ‘거리 패션’이 이제는 웹사이트를 통해 세계로 발…
20070327 2007년 03월 26일 -

인터넷 속도에도 ‘여유의 미학’
얼마 전 서울에서 온 친구가 집에 잠시 머물렀다. 친구는 인터넷을 사용하더니 “왜 이렇게 느리냐”며 불평했다. 인터넷이 또 느려졌나 싶어 들여다봤더니 평소 속도였다. 새 페이지를 완전히 띄우는 데 10초가량 걸렸다. 지난 연말부터 …
20070227 2007년 02월 16일 -

할당량 폐지 ‘탈덧셈’ 경영 고객 신뢰 얻기 참신한 시도
“상품, 서비스, 홍보 등 기업활동의 품질은 덧셈이 아닌 곱셈으로 관리돼야 한다. 하나라도 0점이 나오면 전체가 0점이 된다.”한국에도 진출한 일본 최대의 화장품업체 시세이도(資生堂)가 지난해부터 채용한 새로운 경영철학이 재미있다.…
20070130 2007년 01월 24일 -

생마르탱 운하에 홈리스 텐트촌 프랑스인 톨레랑스에 ‘감탄 절로’
파리의 생마르탱 운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 아니다. 나도 파리 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에펠탑에서부터 몽마르트르 언덕까지 이름이 알려진 곳은 대부분 가봤지만, 생마르탱 운하에 가볼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20070123 2007년 01월 17일 -

시애틀 공항 크리스마스트리 촛대 설치 시비로 모두 제거
청교도가 건국의 기초를 세운 미국은 누가 뭐래도 기독교 색채가 짙은 나라다. 동전에 “우리는 신을 믿는다(In god we trust)”라는 말이 적혀 있고, 정치인들은 “신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God bless America)…
20070116 2007년 01월 10일 -

선물 주고받고 망년회는 진하게, 떠들썩한 일본의 연말연시
귀갓길 도쿄 시내의 한 지하철. 빼곡히 드리워진 광고 포스터들 속에서 낯익은 글자가 눈에 들어온다. 야스쿠니(靖國) 신사. 신년 하쓰모데(신년 첫 신사 참배)에 야스쿠니 신사에 오라는 광고 포스터다. ‘국가번영, 교통안전, 합격기원…
20070109 2007년 01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