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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세티가 그린 단테
영국 빅토리아시대 화가 단테 게이브리얼 로세티(1828~1882)는 이름에서부터 듣는 이의 관심을 끈다. 그의 이름 ‘단테’는 바로 단테 알리기에리(1265~1321), 즉 최후의 중세인이자 최초의 르네상스인으로 불리는 대작 서사시…
20141013 2014년 10월 13일 -

인생 후반전 가치 있는 삶이란
우리는 줄곧 성공을 최고 자리에 놓고 숨 가쁜 경쟁을 벌인다. 사람들도 화려한 명예와 돈에 관심과 갈채를 보낸다. 그렇게 열심히 앞만 보고 달리다 불쑥 ‘무엇이 진정 가치 있는 삶인가’라는 질문을 받으면 말문이 막힌다. 이 책은 뒤…
20141013 2014년 10월 13일 -

그 뜨거웠던 1996년 무대 생각
음악계에서 20년간 활동하다 보면 누구라도 한 번쯤은 함께 작업을 하기 마련이다. 심지어 같은 곳에서 출발했다면 더욱더.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이 그랬다. 아직 ‘인디’라는 말조차 생소했던 1996년, 그들은 홍대 문화의 성지와도 같았…
20141013 2014년 10월 13일 -

“돈 빼먹은 골프장 오너 퇴출 벌타 먹여야 ”
언론의 관심을 별로 끌지는 못했지만 7월 말 골프장 회원권을 보유한 골퍼들에겐 청천벽력 같은 일이 생겼다. 서울고등법원(서울고법)은 경기 안성시 골프클럽Q안성 골프장을 새로 인수한 골프존카운티-케이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에게 기존 회원…
20141013 2014년 10월 13일 -

최고 악단을 다룰 줄 아는 지휘자
통상 ‘세계 3대 오케스트라’라고 하면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빈 필),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베를린 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로열 콘세르트 허바우(콘세르트 허바우)를 가리킨다. 그중 빈 필과 베를린 필을 가리켜 ‘오케스트라의 …
20141013 2014년 10월 13일 -

1950년대 ‘비트세대’ 파격과 격정
예술가의 삶은 그 자체로 영감을 주곤 한다. 예술가의 삶을 소재로 만든 영화나 소설이 많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작가 잭 케루악의 일대기이자 작품이기도 한 ‘온 더 로드’, 랭보와 베를렌의 열정적이면서도 금지된 사랑을 그린 ‘토…
20141013 2014년 10월 13일 -

273만 원 外
273만 원취업준비생이 1년 동안 취업 사교육비로 쓴 평균 비용. 인터넷 취업포털 사람인이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취업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42.7%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취업준비생 84.1%는 ‘경제적 수준…
20141013 2014년 10월 13일 -

반갑다, 한글박물관
10월 9일 한글날에 맞춰 국립한글박물관이 개관했다.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옆에 들어선 국립한글박물관은 1만여 점의 한글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관람은 무료.Canon EOS 1D-X, ISO 1600, F4, T-1/30Sec,…
20141013 2014년 10월 13일 -

경쾌한 맛에 황금색 ‘왕의 디저트’
프랑스 왕 루이 14세는 달콤한 토카이(Tokaji) 와인을 맛본 뒤 “이 와인은 왕의 와인이자, 와인 중의 왕이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도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생일 때…
20141006 2014년 10월 06일 -

‘P’와 ‘F’ ‘Th’ 발음 정말로 헷갈려
흉부외과 전공의 과정을 마친 후 잠깐 심장 전문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다 1986년부터 경희의료원 흉부외과에서 교수 길을 걷게 됐다. 영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도 바로 이때부터였다. 국제어로서 영어가 중요하다는 인식도 있었지만 …
20141006 2014년 10월 06일 -

마네가 그린 베르트 모리조
인상파 미술의 메카인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을 방문했던 이는 아마도 이 초상화를 기억할 것이다. 총명한 눈빛을 반짝이며 정면을 바라보는 여자. 그는 칠흑같이 새까만 드레스를 입고 까만색 리본이 달린 모자를 썼다. 어두운 의상이 …
20141006 2014년 10월 06일 -

위풍당당 한국형 ‘니벨룽겐의 반지’
9월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국내 클래식 공연사에 굵직한 획을 그은 중대한 공연이 있었다. 바로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의 바그너 ‘라인의 황금’ 콘체르탄테(무대장치와 의상 없이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로, 그날 관객…
20141006 2014년 10월 06일 -

故 최진실·신민아 연기 대결 볼만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첫선을 보인 로맨틱 코미디의 대명사 같은 작품이다. 이명세라는 독특한 미장센 감독의 출현을 알리는 작품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새로운 여배우 아이콘으로 등극하게 될 최진실의 영화로 기억된다. 1…
20141006 2014년 10월 06일 -

저금리 늪 건너는 ‘분산투자 징검다리’
투자 세계에서 그 중요성에 비해 과소평가되거나 심지어 도외시되는 것이 바로 ‘분산투자’다. 투자를 주제로 한 거의 모든 책에 빠짐없이 등장하고,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게 분산투자다. 그러나 정작 개인투자자가 또렷한…
20141006 2014년 10월 06일 -

6년 만에 시처럼 아름다운 우울 노래
1998년. 외환위기의 화산재가 세상을 덮었다. 종신고용의 신화가 끝났다. 번영의 꿈은 일시정지 버튼을 눌렀다. 성취가 아닌 극복이 과제가 됐다. 국가부도라는 거대한 단어는 그렇게 하루아침에 일상을 지배했다.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20141006 2014년 10월 06일 -

최강 몽골군의 숨은 설계사
“수부타이 바투르, 즉 용장 수부타이는 고대에서 중세에 이르는 군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장군 중 한 명이었다. 전술적 탁월함에 있어서는 한니발과 스키피오에 버금가며 책략가로는 알렉산더, 카이사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저자의 후한 …
20141006 2014년 10월 06일 -

“이웃사촌 얼굴 붉히기 전 해결할 창구 만들어야죠 ”
배우 김부선 씨가 폭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아파트 관리비 문제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기에 단순 폭행으로 알려졌던 이 사건은 김씨가 자신이 사는 서울 옥수동 한 아파트의 난방비 비리 문제를 지적하면서 촉발됐다. 서울 성동경찰서…
20141006 2014년 10월 06일 -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 퍼레이드
지난해 큰 성공을 거둔 뮤지컬 ‘레베카’가 다시 관객을 찾았다.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가 의기투합해 만든 대표적인 흥행작이다. 1938년 영국에서 출간된 대프니 듀 모리에의 동…
20141006 2014년 10월 06일 -

“때론 아프고 그립고…그들이 없지만 10번째 부활 노래”
‘난 너를 사랑하고 있다/ 때론 아프고 그립고 또 아름답다/ 끝없이 너의 기억에 만들어져가며/ 이어져가듯 멈추지 않을// 난 너의 소설이고 싶다/ 사랑을 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난다/ 끝없는 너의 모습에 날 채워가며/ 널 만나러 가는…
20141006 2014년 10월 06일 -

슈퍼히어로의 변신은 무죄
어릴 때 미국에서 superhero comic book(슈퍼히어로 만화책)을 참 많이 봤다. 만화책 자체는 얇기 짝이 없었지만, 매달 full color로 펼쳐지는 superhero의 무용담 scale만은 거대했다. 지금도 별다르지…
20141006 2014년 10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