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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아끼고 맛과 향은 더한 일석삼조
올해 초 세계경제포럼은 ‘글로벌 리스크 2015’ 보고서에서 물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물은 와인 생산과도 관련 깊다. 포도밭 운영에 에이커(acre)당 연간 6만ℓ이상의 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건조한 지역에서 강이나…
20150608 2015년 06월 08일 -

아, 흘러가버린 봄날이여
2003년 초연한 창작극 ‘봄날은 간다’는 기구하고 박복한 팔자를 가진 한 여인의 삶을 그린다. 배경은 황해도 어느 작은 마을 풍덕. 가위질 못지않은 입담으로 동네 제일가는 노총각 이발사 동탁은 마음씨 고운 처녀 명자와 결혼식을 올…
20150608 2015년 06월 08일 -

사랑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
로버트 인디애나의 ‘LOVE’는 알루미늄이란 특이한 재질로 만든 조각입니다. 영문 LOVE 글자를 365cm 높이의 정사각형 크기로 제작했습니다. 인디애나는 1928년 미국 인디애나 주에서 태어나 자신의 성을 인디애나로 바꾼 개성 …
20150608 2015년 06월 08일 -

비틀스가 녹음한 스튜디오에 당신이 설 수 있다면
대중음악 역사는 곧 레코딩의 역사다. 악보로 기록되던 명곡들은 레코딩을 통해 소리가 돼 우리에게 기억된다. 그 소리들이 녹음된 곳, 바로 스튜디오다. 명반이 탄생할 때마다 명문 스튜디오 역시 탄생하곤 했다. 새로운 사운드에 대한 실…
20150608 2015년 06월 08일 -

체코 대표하는 ‘현의 노래’
해마다 이맘때면 자연스레 손이 가는 애청반이 하나 있다. 바로 프라하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드보르자크 ‘현악 세레나데’ 음반(Denon)이다. 1994년 프라하 루돌피눔에서 녹음한 이 음반에 가만히 귀 기울이고 있노라면 어디선가 초여…
20150608 2015년 06월 08일 -

쓰레기 더미에서 길어 올린 희망의 증거
아이는 눌러도 자란다. 일본 소설가 사카구치 안고가 한 말이다. 아이는 우려보다 강하고 생각보다 위대하다. 아이처럼만 살아간다면 굳이 성문법이 필요 없을지 모른다. 윤리에 대한 감각을 갖고 있고, 도덕을 겁낼 줄 알기에 아이들만 있…
20150608 2015년 06월 08일 -

꽃향기는 비 오기 전 가장 짙어요
비가 오는 날엔 향이 더 짙게 느껴집니다. 습도가 높으면 대기 중 물 분자에 냄새 분자가 달라붙어 향이 잘 퍼지지 않고 한곳에 머물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꽃향기는 비가 오기 전 가장 짙다’는 말이 있습니다. ‘개미가 일렬로 지나가…
20150608 2015년 06월 08일 -

“펠레는 진심 소름이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5선에 성공하고도 각종 비리 의혹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온 조제프 블라터 회장이 나흘 만인 6월 2일(현지시간) 스스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블라터 17년 장기집권 천하는 막을 …
20150608 2015년 06월 08일 -

메르스, 공포와의 전쟁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안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 임시격리실이 설치된 가운데 병원 직원들과 시민들이 감염 방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임시격리실 앞을 지나고 있다.Canon EOS-1DX, ISO 400, F11, …
20150608 2015년 06월 08일 -

스펙 버린 구글의 채용 혁명 ‘어떤 애완동물을 기르나요?’
삼성그룹의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공채) 최종 합격자가 6월 중순쯤 발표된다고 한다. 삼성그룹이 사원을 채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에 응시하는 인원은 매년 20만 명 정도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공무원 시험 …
20150608 2015년 06월 05일 -

“20대에 찾아온 3기 유방암 딛고 결혼, 출산”
“평범하게 살고 있어요. 세 살 된 아이, 남편, 친정엄마랑 지지고 볶으면서.”얼굴 가득 미소를 띤 채 박경희(33·사진) 씨가 말했다. 불어오는 바람에 머리카락이 출렁였다. 한 손을 뻗어 쓸어 올리는 모습이 자연스러웠다. 그 평범…
20150608 2015년 06월 05일 -

무수한 수꽃들의 지극한 사랑
“흠! 흠! 이게 뭔 냄새지? 어디서 나는 거야?”6월 접어들면서 시골에서 맡게 되는 묘한 냄새. 바로 밤꽃 냄새다. 밤꽃은 겉보기에는 수수하다. 하얀 꽃이 실처럼 가늘게 필 뿐이다. 하지만 냄새는 강렬하면서도 묘하다. 말로 설명하…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폐허 속에 들리는 웃음소리
빨래를 널어놓은 좁고 가파른 골목길 계단 위에 예닐곱 살쯤 된 소녀가 남자아이와 마주 서 있다. 눈과 입가에 번지는 미소, 뭔가를 열심히 설명하느라 가슴 위에 살짝 얹은 손까지 소녀는 자신의 이야기에 흠뻑 빠진 것 같다. 골목을 지…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맥박은 고르게 치료는 한발 빠르게
2011년 갑작스러운 가슴 두근거림 증상에 놀라 진료를 받은 B(62·여)씨는 부정맥 증상이었지만 확진을 위한 추가 진료를 받지 않았다. 첫 증상 이후 아무런 이상이 느껴지지 않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스스로 후속 진료를 중단했던 …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원칙대로 살다 평화롭게 죽기
매일 아침 6시 15분 전 눈을 뜬다. 그는 평생 자명종이라곤 가져본 적이 없을뿐더러 자명종이 울리지 않아 늦잠을 잤다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 아침마다 여과기에 똑같은 양의 커피를 넣는다. 컵 두 개에 한 잔씩 따르고 나면 주전…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과감하게 위험을 감수하라
5월 24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선 오랜만에 매치플레이의 진수를 볼 수 있었다. 오전에 4강전을 치르고, 오후에 결승에 오른 선수는 전인지와 루키 지한솔이었다. 전반 1번 홀부터 버디…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시원 달콤 매콤, 여름을 날린다
일평균 기온이 20도가 넘어가면 찬 음식들이 불티나게 팔린다. 뭍에 사는 이에게 여름 별식으론 보통 냉면과 막국수가 꼽히지만 해안가에선 물회 인기가 더 높다. 회를 좋아하는 이에겐 두말할 나위 없다. 시원한 국물에 숭덩숭덩 회를 썰…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혼자 오래 사는 데 필요한 것은?
고(故) 최진실 씨가 삼성전자 광고모델로 나와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라는 카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때가 1980년대 말이다. 1988 서울올림픽이 열리고, 3저(低) 호황으로 주식과 부동산가격이 크게 오르는 등 미래에 대…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실패 없는 선택, 스파클링 와인
치킨과 맥주의 계절이 왔다. 퇴근 무렵 치킨집과 호프집 앞 야외 테이블에는 ‘치맥’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치킨 하면 맥주가 떠오를 정도로 둘은 찰떡궁합을 자랑하지만 의외로 와인도 치킨과 잘 어울린다. 와인에는 고급 안주만 어…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기술력으로 세계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 선도”
류정원(42·사진) 씨는 초소형 초음파 진단기를 개발하는 의료기기 회사의 대표다. 과거 초음파 진단기 무게는 100kg에 달했다. 의사 출신인 류 대표는 이를 개선해 300g 중량의 초소형으로 만들었다. 세계 최초다. 벤처캐피털과 …
20150601 2015년 06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