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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에 화가의 꿈을 이루다
앙리 루소(Henri Rousseau·1844~1910)의 작품 ‘꿈’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야드비가’라는 여인의 꿈속 풍경을 그린 것입니다. 그림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화면 왼쪽 중앙에 있는 누드의 여인입니다. …
20150323 2015년 03월 23일 -

“즐거운 희생 감내할 미친 지도자 나와야”
오동진(67·사진) 대한육상경기연맹(육상연맹) 회장은 온유하다. 부드럽고 정갈하다. 목소리도 나직하고 봄바람 같다. 하지만 속은 갈매나무처럼 단단하다. 배춧속처럼 꽉 차 있다. 모든 일에 치밀하고 준비가 철저하다. 그는 2009년 …
20150323 2015년 03월 23일 -

평범해서 비범한 스무 살 찬가
아프니까 청춘이라지만 생각보다 청춘은 건강하다. 탄성과 회복력, 그게 젊음의 특권일 것이다. 오히려 젊음에 병명을 부여하는 건 기성세대 아닐까. 젊어서 좋은 줄 모르지만 젊어서 아름다운 나이 ‘스물’에 대한 이야기, 이병헌 감독의 …
20150323 2015년 03월 23일 -

금리 1% 시대 자산관리 성공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3월 12일 기준금리를 연 2.0%에서 1.75%로 0.25%p 인하하면서 금리 1%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광복 이후 중앙은행의 정책금리가 1%대에 진입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자산운용에서 초저…
20150323 2015년 03월 23일 -

‘억억’ 소리 나는 100대 배당부자들
상장 계열사 주식을 보유해 올해 100억 원이 넘는 고액 배당금을 지급받는 ‘슈퍼 배당부자’가 19명을 기록했다. ‘재벌닷컴’이 3월 16일 현재까지 2014 회계연도 현금 배당 결정을 공시한 948개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배당…
20150323 2015년 03월 23일 -

“남 시선 의식 않는 자유로움이 창조경제 밑거름”
최근 유행하는 정보기술(IT) 관련 행사에 가보면 피부색이 다른 젊은 이방인과 쉽게 마주칠 수 있다. 국내 기업에서 활약하는 이도 많지만 상당수는 잠시 한국에 머물다 흘러가는 이들이다. 이런 신세대 IT 종사자를 ‘디지털 노마드(d…
20150323 2015년 03월 23일 -

배수진 담판, 끝까지 공세 포기하지 말라
허브 코헨은 자신의 저서 ‘협상의 법칙’ 서두를 이렇게 시작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거대한 협상 테이블이다. 싫든 좋든 우리는 테이블에 앉을 수밖에 없다.’ 당장 매일 아침 침대에서 일어날 때조차 자기 자신과 협상하는 …
20150323 2015년 03월 23일 -

봄은 고양이로다
이장희 시인의 말대로 봄은 고양이처럼 왔습니다. 언제 왔는지 모르는 사이, 어느새 옆에 와 있습니다. 볼에 닿는 공기가 부드러워지니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이 참 반갑습니다. 예부터 3월에 부는 바람은 ‘혜풍(惠風)’이라 했습니다. 모…
20150323 2015년 03월 23일 -

검찰이 일 못하는 상황은 뭘까?
검찰의 사정 칼날이 여러 대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검찰은 자원외교 비리 의혹을 수사하며 3월 13일 포스코건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고, 18일에는 한국석유공사와 경남기업을 압수수색했다. 여기에 또 다른 굴지의 대기업들도 수사 대…
20150323 2015년 03월 23일 -

대중에 공개된 ‘박정희 가옥’
박정희 전 대통령(1917~79)이 5·16 군사쿠데타 당시 살았던 서울 중구 신당동 가옥이 개방됐다. 서울시는 ‘박정희 대통령 가옥’의 복원 및 전시 공간 조성을 마치고 3월 17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 신당동 가옥은 박 전 대…
20150323 2015년 03월 23일 -

꽃샘추위 이기는 매콤한 맛
봄이 왔나 했는데 날씨는 여전히 겨울에 머물러 있다. 이런 날은 중국집을 찾아도 메뉴 선택의 고민이 줄어든다. 매콤하고 따스한 국물의 짬뽕이 제격이기 때문이다. 짬뽕은 음식 명칭으로만 쓰이지 않는다. 무엇인가 뒤섞인 것을 이를 때 …
20150316 2015년 03월 16일 -

과일향에 흠뻑 취하는 그 순간
와인 산지가 무대인 영화를 보다 보면 그곳 와인 맛이 떠올라 입맛을 다실 때가 있다. 리들리 스콧 감독, 러셀 크로 주연의 2006년 작 ‘어느 멋진 순간(A Good Year)’도 그런 영화다. 이 영화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
20150316 2015년 03월 16일 -

신라 왕을 살린 편지
서출지는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는 저수지로 ‘삼국유사’에 신라 제21대 소지왕과 관련한 전설이 전해온다. 488년 정월 대보름날 왕이 남산 기슭에 있는 천천정에 행차했는데 까마귀와 쥐가 와서 울더니 쥐가 사람 말로 “이 까마귀가 가는 …
20150316 2015년 03월 16일 -

‘타인의 고통’이 말해주는 것들
작가 수전 손태그는 저서 ‘타인의 고통’에서 ‘고통받는 육체가 찍힌 사진을 보려는 욕망은 나체가 찍힌 사진을 보려는 욕망만큼이나 격렬한 것’이라고 했다. 영상예술가 빌 비올라의 작품에서 눈을 뗄 수 없는 건 어쩌면 이토록 ‘격렬한 …
20150316 2015년 03월 16일 -

환절기 거센 마음을 위로할 네 곡의 에스프리
이 앨범을 듣다 보면 목소리와 피아노가 서로를 배려한다는 생각이 든다. 네 곡이 담긴 작은 앨범이지만 여운은 열 몇 곡이 담긴 웬만한 앨범을 능가한다. 가슴이 서먹해지기도 한다. 예쁘다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서정이란 상투적인 표현…
20150316 2015년 03월 16일 -

여신으로 부활한 이루지 못한 사랑
르네상스 명화 가운데 ‘봄’ 하면 떠오르는 그림은 산드로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1445~1510)의 1485년 작 ‘비너스의 탄생’일 것입니다.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비너스가 탄생한 순간을 그린 그림으로, 바다의…
20150316 2015년 03월 16일 -

‘좋아요’ 누르며 자유를 착취당하는 삶
“자유는 강제의 반대 형상입니다. 자기가 강제 상태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그 강제를 자유로 느낀다면, 그건 자유의 종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겁니다. 자유의 위기는 우리가 강제를 자유로 인지한다는 데 …
20150316 2015년 03월 16일 -

개성 만점 영웅 스토리에 ‘영국풍’ 양념 듬뿍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킹스맨)가 새로운 기록을 썼다. 청소년관람불가 외화의 역대 흥행 기록을 갈아 치운 것이다. 400만 관객을 돌파한 ‘킹스맨’은 조만간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나 이정범 감독의 ‘아저씨’를 따라잡을 것으…
20150316 2015년 03월 16일 -

티켓 한 장의 행복
‘차 렌트해서 남프랑스 아비뇽과 니스로 간다.’2015년 3월 9일 월요일 저녁 아내에게서 온 카카오톡 메시지다. 아내는 프랑스 생테티엔 국제디자인 비엔날레 때문에 출장을 갔는데, 일정 중 하루쯤 짬을 내 남프랑스에 다녀오고 싶다고…
20150316 2015년 03월 16일 -

지휘자 캉브를랭이 선보인 유려한 사운드
‘주간동아’ 978호에서 소개한, 일본 도쿄 NHK홀에서 파보 예르비가 지휘하는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N향)의 공연을 본 다음 날 이케부쿠로에 있는 ‘도쿄예술극장’을 찾았다. 도쿄에는 ‘산토리홀’ 외에 ‘오페라시티 콘서트홀’ ‘…
20150316 2015년 03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