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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흔히 보는 장면은 무죄
최근 성추행 관련 판결에 대한 보도가 유난히 많았다. 무죄를 선고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론은 상식과 동떨어진 판결이라는 평가가 우세한 듯하다. 실제 법조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눈에 띄는 사건은 6개월간 지하철 안과 길에서…
20150601 2015년 05월 29일 -

호로하 전투와 고구려 장수의 최후
2011년 5월 임진강 일대 고구려 관방유적(關防遺蹟·국경 방비를 위해 설치한 진(鎭), 영(營), 보(堡), 책(柵) 등 군사적 목적의 시설)인 ‘연천 무등리 2보루’에서 고구려 철갑이 모습을 드러냈다. 철갑은 만주대륙을 지배하며…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옛 지명 더듬으며 사람 사는 구경하며
서울 강남에는 아파트만 있는 게 아니다. 단독주택도 있다. 지금은 드물지만 예전엔 아주 많았다. 1981년 필자가 대학생이 돼 서울에 왔을 때 살았던 곳은 영동시장 옆 논현동 단독주택이었다. 이후 강남의 단독주택 단지는 하나 둘 아…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자각증상 방치하면 악마로 돌변
부정맥(不整脈)은 말 그대로 맥박이 정돈되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심장은 본연의 전기적 기능을 통해 잠시도 쉬지 않고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는데, 그 리듬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부정맥이라 한다. 정상인의 맥박이 분당 약 60~100회…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미국엔 샘 스니드 한국엔 최상호
최상호 프로골퍼가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에서 국내 최고령 본선 진출 기록을 경신했다. 5월 14~15일 벌어진 예선 경기에서 72, 74타로 컷을 통과한 데 이어 17일 마지막 날에는 71타로 공동 26위까지 올랐다. 종전까지…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내 안의 위선과 마주치는 심각하게 재밌는 만화
노동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인기 웹툰 ‘송곳’ 1차분 3권이 출간됐다. 주인공 이수인은 대형마트 ‘푸르미’의 야채청과 담당 과장이다. 한때 ‘지켜야 할 규율과 해야 할 일이 명확해서’ 직업군인이 됐지만 군대 안 부조리와 부패를 견디…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고추장, 된장, 김치의 환상적 조화
강원도와 경기도 경계에 위치한 원주의 음식문화는 경기도와 강원도의 음식문화를 두루 갖추고 있다. 원주역 주변에 있는 ‘남경막국수’는 강원도식 동치미 국물과 경기도식 쇠고기 육수로 만든 막국수로 유명한 집이다. 원주 시내에서 한참을 …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가상현실 놀이터 아직도 게임만 하니?
# 집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던 A씨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미국 한 백화점에서 평소 갖고 싶던 값비싼 구두를 저렴하게 판다는 내용을 봤다. 신발은 직접 신어보고 사야 한다는 게 철칙이던 A씨는 가상현실 헤드셋과 컴퓨터를 연결했다. 헤…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문제 없애고 조직 살리는 간명함의 원칙
똑같은 업무지시를 해도 부하직원들의 성과는 천차만별이다.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때문이라면 보완할 수 있지만, 지시받은 업무를 이해하는 초기 단계에 문제가 있다면 훨씬 골치가 아프다. 이런 상황에서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는 …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특별한 향기엔 각별한 이유가 있다
‘체리와 블랙베리, 다크초콜릿과 가죽향이 느껴진다.’와인에 대한 책이나 기사를 읽다 보면 이런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와인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고개를 갸우뚱하기 일쑤다. 와인을 만들 때 과일이나 초콜릿, 가죽을 넣는 것도 아닌데 …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캔버스에 붉게 펼쳐진 화가의 번뇌
‘색면 추상’이라 부르는 추상표현주의의 선구자 마크 로스코의 삶과 말을 무대에 재현한 2인극 ‘레드’가 2011년에 이어 다시 국내 관객을 찾았다. 올해는 ‘마크 로스코展’과 시기가 겹쳐 그 어느 때보다도 마크 로스코에 대한 관심이…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점으로 표현된 해, 달, 별, 우주
이번 주부터는 주요 미술관의 현대 작품들을 감상해보려 합니다. 여러분 앞에 큰 사각형의 방이 있고 거기에 어른 키만한 호박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이 호박은 강한 플라스틱의 일종인 FRP로 제작됐습니다. 보통 호박은 둥글넓적한데, …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과거와 현재를 한곳에 섞는 시간의 마법
1990년대 영국은 ‘쿨 브리타니아’ 시대였다. 데미언 허스트로 대표되는 미술가들이 포스트모던 시대의 예술에 논란을 재점화했고 가이 리치, 대니 보일 같은 감독들이 영국 하층민의 삶을 영화적으로 재해석했다. 이 쿨 브리타니아 시대 …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푸치니가 말하는 행복의 기준은?
5월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 중인 ‘제6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의 두 번째 작품, 푸치니 ‘일 트리티코’를 관람했다. 솔오페라단이 주최한 이번 공연은 수년 전 영상물로도 발매돼 호평받았던 이탈리아 모데나 루…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차별과 배제의 삶이 창조성의 바탕”
‘슬픔과 절망의 세상을 숭고한 추상으로 물들이다.’ 프랑스 저술가 아니 코엔 솔랄(사진)이 쓴 ‘마크 로스코’ 평전에는 이런 부제가 붙어 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 대한민국에 ‘로스코 현상’을 일으킬 만큼 화제를…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강렬한 이미지의 폭풍, 거장의 귀환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는 ‘매드맥스’를 만들었던 조지 밀러 감독의 복귀작이다. ‘매드맥스’는 1979년 겨우 40만 호주달러로 만든 저예산 영화였다. 좀 더 실감나게 설명하면, 당시 주연 멜 깁슨의 개런티가 고작 21호주달러였…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차별과 배제의 삶이 창조성의 바탕”
‘슬픔과 절망의 세상을 숭고한 추상으로 물들이다.’ 프랑스 저술가 아니 코엔 솔랄(사진)이 쓴 ‘마크 로스코’ 평전에는 이런 부제가 붙어 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 대한민국에 ‘로스코 현상’을 일으킬 만큼 화제를…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죽을 고비 수차례 넘겨…인생 후반전 문 열렸다”
까맣게 그을린 피부, 마른 몸이 지난 210일간의 고생을 짐작게 했다. 지난해 10월 19일 충남 당진 왜목항에서 43피트(약 13m) 길이의 요트 ‘아라파니(바다달팽이)’호를 타고 단독·무기항·무원조·무동력 세계 일주를 시작했던 …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부모가 포기하면 공동상속 빚 회피 기간은 충분
조부모 중 한 사람이 사망한 후 남긴 채무에 대해 자녀들이 상속을 포기했다면 배우자와 손주(손자, 손녀)가 그 빚을 갚아야 할 법적 책임이 있는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배우자와 손주가 함께 갚아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배우자만 책임…
20150526 2015년 05월 26일 -

기온이 오르니 홈런이 터지네~
로버트 어데어가 쓴 ‘야구의 물리학’에 따르면 ‘기온이 높을수록 타자의 비거리가 길어진다’고 합니다. 즉 기온이 10도 오를 때마다 비거리는 2.16m씩 길어진다는군요. 외야 플라이 타구가 홈런으로 변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
20150526 2015년 05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