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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간 자리
7월 29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처음 발생한 경기 평택성모병원 1층 로비에 메르스 유행 종식을 축하하고 의료진을 격려하는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가 나뭇가지에 가득 달려 있다.Canon EOS-1DX, ISO 16…
20150803 2015년 08월 03일 -

하루 시작을 환하고 뜨겁게
나는 새벽형 인간이다. 중요한 일들을 주로 새벽에 집중해서 하는 편이다. 새벽에 일어나면 오늘 해야 할 일들이 머릿속을 스쳐간다. 컴퓨터를 켜고 일을 조금 한 다음 밖으로 나선다. 이때 눈에 띄는 꽃이 있으니 바로 호박꽃이다. 집 …
20150727 2015년 07월 27일 -

태양계 끝까지 가자! ‘뉴호라이즌’
인류가 그동안 한 번도 본 적 없던 명왕성을 만나는 역사적 순간이 마침내 찾아왔다. 7월 14일 오후 8시 49분 57초,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보낸 탐사선 ‘뉴호라이즌’이 명왕성에서 1만2500km 떨어진 궤도에 접근한 것이…
20150727 2015년 07월 27일 -

프랑스·벨기에·네덜란드 고품격 문화 여행 떠나요
1월 문을 연 유럽 최첨단 공연장 ‘필하모니 드 파리’와 세계 최고급 음향을 자랑하는 콘서트홀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를 찾아 세계 음악계 큰 별들의 연주를 감상한다. 페르메이르의 명화 ‘진주목걸이를 한 소녀’, 소설 ‘플랜더스…
20150727 2015년 07월 27일 -

거장, ‘디오픈’에서 지다
평생을 필드 위에서 살며 희로애락의 풍상을 겪은 프로골퍼들은 은퇴를 앞두면 인생에서 정말 의미 있는 곳에서 골프 인생을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 남자 프로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작별 무대는 역시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다.…
20150727 2015년 07월 27일 -

솔선수범이 부하의 마음을 움직인다
야전교범에 등장하는 리더십의 원칙은 오늘날 대동소이하다. 이번 호에서 살펴볼 솔선수범의 원칙이 특히 그렇다. 중국 주나라 태공망과 황석공의 저술로 전해지는 ‘육도삼략’을 보면 동양에서 추구하던 솔선수범의 모습이 가장 잘 묘사돼 있다…
20150727 2015년 07월 27일 -

제도 변화 주시하면 돈이 보인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호주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유네스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또한 행동경제학에서 ‘계획오류’를 설명할 때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계획오류란 처음…
20150727 2015년 07월 27일 -

9세 소녀 氣치료 실험 기네스북 오르다
7월 초 매스컴을 크게 장식한 기사가 하나 있었다. 국립암센터 한 전문의가 논문 3편을 발표하면서 자신의 아들(당시 16세 고등학생)을 논문 제1저자로 등재해 보건복지부의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기사 제목은 대부분 ‘16세 고…
20150727 2015년 07월 27일 -

행복은 소득순이 아니잖아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생활시간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여가시간은 4시간 49분이고, 그 가운데 1시간 55분을 TV 시청에 쓰며 다른 미디어 이용시간까지 합치면 2시간 21분이나 된다. 2004년 조사…
20150727 2015년 07월 27일 -

3D 프린터 시장은 진흙탕 싸움 중
최근 국내 3D(3차원) 프린터 업체 간 전업금지 가처분 소송이 벌어졌다. 소송을 제기한 A사는 자사에서 해외영업 상무로 근무하다 퇴사한 B사 대표가 3D 프린터 기술과 영업 노하우를 이용해 유사한 회사를 설립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
20150727 2015년 07월 27일 -

질기고 매운 이열치열 음식
질기고 맵다. 함흥냉면의 특색을 나타내는데 이 두 단어면 충분하다. 함경도 실향민들의 기질과 한이 함흥냉면 한 그릇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감자전분으로 만든 함경도식 국수는 탄력이 좋다. 가위로 자르지 않으면 국수 전체를 다 입에 …
20150727 2015년 07월 27일 -

문화재 갈등 해결 법이 전부 아니다
7월 17일 국내 문화재 절도단이 2012년 일본 쓰시마(對馬)섬 가이진(海神) 신사에서 훔쳐 반입해온 우리 문화재 ‘동조여래입상’이 정부의 몰수물 교부 결정에 따라 일본에 반환됐다. 천년의 곡절을 품고 난데없이 대한해협을 건너 조…
20150727 2015년 07월 27일 -

졸속 행정의 극치, 교육과정 개편
나는 가끔 일반인들에게 “초중등학교 교육 내용을 개정하려면 몇 명이 모여 얼마 동안 논의해야 할까”를 묻곤 한다. 가장 많이 듣는 답은 각 분야 전문가 100명 이상이 1~2년은 숙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교육부는 지난해 9월…
20150727 2015년 07월 27일 -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눕혀라!
선물로 받았거나 대형마트에서 할인할 때 사둔 와인이 집집마다 몇 병쯤은 있다. 그런데 그 와인을 어떻게 보관하고 있는지 물으면 부엌 선반이나 장식장, 심지어 베란다에 세워뒀다는 답변이 돌아온다. 세 군데 모두 와인 보관에는 최악의 …
20150727 2015년 07월 27일 -

딸은 왜 자살을 택했을까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주말 오후, 엄마 델마는 거실에서 TV 쇼를 틀어놓고 시간을 보내며 딸 제시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눈다. 딸은 늘 그랬던 것처럼 집 안을 청소한다. 딸은 엄마에게 아빠의 권총이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엄마는 …
20150727 2015년 07월 27일 -

“이웃 아줌마 같은 동네 변호사 될 터”
“사회적 약자를 돕겠다는 마음, 한 번도 잊은 적 없어요.”18대 국회에서 민주당의 입으로 대변인을 맡았던 전현희 전 의원(사진)이 서울 서초구 법조타운이 아닌 자신이 사는 지역인 강남구 삼성로에 법률사무소를 개설했다. 그는 7월 …
20150727 2015년 07월 27일 -

힙스터스럽게, 나른하고 무심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 2015 무한도전 가요제’로 밴드 혁오가 확 뜨면서 종종 이런 질문을 받는다. 지금 혁오 말고 주목할 만한 팀이 또 있느냐는. 어느 한 팀을 꼽기는 힘들다. 하지만 최근 앨범을 낸 팀 가운데 하나만…
20150727 2015년 07월 27일 -

허구와 현실의 경계가 무너질 때
셰익스피어 희곡 ‘한여름 밤의 꿈’은 짝짓기 소동을 그린 코미디다. 주인공들은 요정의 마법에 걸려 연인을 혼동하다 나중에야 겨우 제짝을 되찾는다. 한바탕 소동은 한여름 밤을 배경으로 진행되고, 그래서 여름이면 더욱 사랑받는 작품이다…
20150727 2015년 07월 27일 -

“태풍, 이름에도 순서가 있어요”
태풍이 지금처럼 이름을 갖게 된 건 15년 전부터입니다. 태풍위원회에 속한 14개 회원국이 10개씩 제출한 140개 이름으로 태풍을 부르기로 했는데요. 회원국 이름의 알파벳순으로, 제일 먼저 캄보디아가 제출한 이름을 쓰고 그다음 중…
20150727 2015년 07월 27일 -

“노는 것보다 쉬는 게 좋아”
바야흐로 휴가의 계절이다. 정부는 내수 진작을 위해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하계휴가를 국내로 갈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경기 불황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침체된 내수시장을 활성화하자는 뜻에서다. 누리꾼들도 …
20150727 2015년 07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