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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으로 들어간 선비들
산수도는 산과 물을 그린 그림입니다. 얼핏 보면 비슷비슷하고 구도도 복잡해 한눈에 잘 들어오지 않을뿐더러, 쓱 훑어보는 식으로 감상하면 감흥을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옛 화가들은 직업화가와 문인화가로 구분했습니다. 장승업 같은 직업…
20160127 2016년 01월 26일 -

수제 햄버거에 맥주 한 잔, 카 좋다!
서울 마포구 홍익대 근처에는 ‘아이엠어버거(I am A burger)’란 간판을 단 작은 햄버거 가게가 있다. 산울림 소극장 건너편 작은 언덕에 자리 잡은 이 가게는 그 이름에서 보이듯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넘쳐흐른다. 추운 영하의…
20160127 2016년 01월 26일 -

장기 숙성용 빼고는 스크루 캡!
와인을 자주 마시고 와인 책도 읽어보지만 와인을 고르기란 결코 쉽지 않다. 와인산업은 위스키나 맥주처럼 잘 알려진 몇몇 브랜드가 시장을 지배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들어본 적 있는 포도 품종, 선호하는 생산국, 가…
20160127 2016년 01월 26일 -

갈 데까지 가보자
오시마 나기사의 ‘감각의 제국’(1976), 스탠리 큐브릭의 ‘시계태엽 오렌지’(1971), 피에르 파솔리니의 ‘살로 소돔의 120일’(1975), 루이스 부뉴엘의 ‘비리디아나’(1961). 누군가로부터 “이 영화를 봤느냐, 어떻게…
20160127 2016년 01월 26일 -

골프 트렌드 궁금하면 1월 하와이를 보라
미국 PGA투어 시즌은 10월 중순부터 시작한다. 2013년부터 바뀐 스케줄 때문이다. 페덱스컵 파이널인 투어챔피언십에서 모든 시즌을 마치고 두어 주 쉬었다 첫 대회인 프라이스닷컴오픈이 시작된다. ‘가을시즌’이라 불리면서 PGA투어…
20160127 2016년 01월 26일 -

당개나루를 사수하라!
경기 연천군 미산면 당개나루(당포나루)로 흘러들어오는 당개 샛강과 임진강 본류 사이에 특이한 형태의 성곽이 있다. 두 강이 만나는 곳에 약 13m 높이의 삼각형 자연절벽이 있고 그 위 대지 위에 축조된 성곽이다. 동쪽 입구를 가로막…
20160127 2016년 01월 26일 -

부모와 자식 간 증여 계약 사항 못 지키면 해제
세태 변화는 심심치 않게 벌어지는 부모와 자식 간 소송으로도 확인된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부모를 충실히 부양하는 것’을 조건으로 부동산을 줬는데, 아들이 제대로 부양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실제 아버지가 아들을 상대로 부양의무를…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스키 타기 좋은 눈
스키 타기에는 자연설이 좋을까요, 인공설이 좋을까요. 속도를 즐긴다면 인공설이 더 좋습니다. 자연설은 물 알갱이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동안 천천히 얼어서 만들어지는 반면, 인공설은 물이 순식간에 얼면서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자연설을 …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부모가 아니라 악마다”
아들(사망 당시 7세)을 폭행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한 뒤 유기한 부모가 1월 21일 현장검증에 나서 시민들을 분노케 했다. 현장검증 장소는 경기 부천 시민회관 야외 화장실. 어머니 B씨는 훼손한 아들의 시신 일부를 이…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바다도 얼린 동장군
전국이 연일 한파로 맹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인천 강화군 동막해수욕장이 얼어붙어 있다. Canon EOS-1DX, ISO800, F16, T-1/250Sec, 렌즈70-200mm
20160127 2016년 01월 25일 -

보고 싶다, 아이들아
1월 12일 경기 안산 단원고에서 3학년 86명의 졸업식이 열렸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은 졸업식 및 추모행사 이후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학생들을 기억하고자 만들어놓은 ‘명예교실’을 찾아 하늘에 있는 아이들에게 글을 남겼다.…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1580억 원 예술품의 경이와 감동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미국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연출한 영화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주연으로 말이다. 이냐리투 감독은 2015년 ‘버드맨’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자신의 별로 떠나간 우주의 남자
음악을 좋아하게 된 이래 많은 록스타의 부고를 접해왔다. 어떤 건 장엄한 비극이었다. 커트 코베인부터 에이미 와인하우스, 그리고 신해철까지, 요절한 이들의 뉴스는 세상이 꺼지는 듯한 충격으로 다가오곤 했다. 너무도 빨랐기 때문이다.…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불이 이글이글 김이 모락모락
‘부엌도’라 부르는 이 그림은 황해도 안악군에 소재한 고구려 고분 ‘안악 3호분’에 그려진 벽화입니다. 안악 3호분 안에 고분을 조성한 연유와 사람, 제작연도 등이 한문으로 기록돼 있어 우리는 시공을 넘어 1660년 전 고구려인의 …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구수, 매콤…온몸이 따듯해온다
추위가 절정을 맞고 있다. 사람들은 따듯한 음식을 찾아다닌다. ‘따듯한 남쪽나라’라는 표현답게 남도는 서울에 비해 겨울에도 5도 정도 기온이 높다. 그렇다고 기온이 남태평양 섬들처럼 뜨거운 것은 아니다. 겨울이면 남도에서도 따듯한 …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우리가 알아야 할 제국의 민낯
조지 패커의 ‘미국, 파티는 끝났다’의 원제는 ‘The Unwinding:an inner history of the new America’다. 말 그대로 ‘고삐 풀린, 미국의 이면사’다. 한국 출판사는 여기에 ‘불평등으로 쇠락해가는…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땀과 눈물이 만든 걸작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테(Piemonte) 주에 있는 작은 마을 바롤로(Barolo)와 바르바레스코(Barbaresco)는 이탈리아 최우수 와인 산지다. 지금은 바롤로를 이탈리아 와인의 왕, 바르바레스코를 여왕이라 부르지만, 바르바…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헬기 타고 샷! 골퍼가 기가 막혀
산꼭대기에서 자유낙하 샷을 해볼까. 세상에는 참 기묘한 골프 홀이 적잖다. 아니, 홀이라기보다 그런 샷을 하고 싶게 만드는 놀라운 자연이 있다. 여기에 세상천지 특이한 홀을 만들고 싶어 하는 골프광(狂)과 그걸 실현할 돈이 삼위일체…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하늘을 향해 솟은 향기로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나무 열매가 얼마나 될까. 손꼽아보면 참 많다. 이 가운데 우리 부부가 우선순위로 둔 게 한 글자로 된 나무들이다. 감, 밤, 배, 잣…. 이렇게 모아보면 괜히 한 글자가 아닌 거 같다. 우리 사람과 함께 오래…
20160120 2016년 01월 18일 -

누진세만으론 복지국가 못 만든다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예산을 두고 중앙정부와 지방의회, 시·도교육청의 떠넘기기가 계속돼 보육대란을 코앞에 두고 있다. 갈등의 촉발은 박근혜 정부가..
20160120 2016년 01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