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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간의 바둑은 참고할 필요 없다
바둑 최고수를 잇달아 격파한 인공지능(AI) ‘알파고’의 새로운 버전이 공개됐다. ‘알파고 제로’라는 이름의 새로운 AI는 인간 바둑기사를 연달아 이긴 선배 ‘알파고’ 시리즈를 압도하는 실력을 갖췄다. 지난해 3월 이세돌 9단과 대…
20171025 2017년 10월 23일 -

공범자들
“이젠 언론 근방에 가서는 얼씬거리지 말아야겠다.”2003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 개입 논란으로 임명 9일 만에 서동구 전 KBS 사장이 물러나자 신문의 날(4월 7일) 기념식 축사에서 한 말이다. KBS 사장 등 언론이 인…
20171025 2017년 10월 23일 -

분홍 솜사탕 같은 핑크뮬리
Canon EOS-1DX, ISO800, F8, T-1/250Sec, Lens 24-70mm
20171025 2017년 10월 23일 -

그 남자아이는 ‘열매 있는 나무’가 됐을까
마이크 밀스 감독은 가족 이야기를 잘 만든다. 자전적 성격이 짙은 영화에서 그는 지극히 사적인 경험을 털어놓는다. 그 이야기들은 우리 모두의 문제를 건드린다. 이를테면 감독에게 명성을 안겨준 ‘비기너스’(Beginners · 2…
20171018 2017년 10월 17일 -

영화음악 거장이 만들어낸 우리 삶의 OST
10월 7일 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영화음악가 한스 치머의 첫 내한공연이 열렸다. 올해부터 시작된 음악축제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출연자로 19명 규모의 밴드를 이끌고 왔다. 영화 ‘다크 나이트’ 3부작을 비롯…
20171018 2017년 10월 17일 -

이념을 사명으로 착각한 우리 이야기
동족상잔의 비극적 고통을 당한 사람에게 이데올로기의 상처는 지워지지도, 잊히지도 않는다. 이로 인해 상실의 아픔을 겪은 사람이 상대에 대해 눈과 귀를 닫은 것을 비난할 수만은 없다. 그렇다고 그들의 골수에 사무친 한이 무력한 체념이…
20171018 2017년 10월 17일 -

몇 날 며칠의 기다림으로 제맛이 밴다
우리 집은 제사가 많았다. 설과 추석 차례를 포함하면 두 달에 한 번꼴로 상을 차렸다. 그중 할아버지 제사 때 먹을거리도, 사람도 가장 풍성했다. 부산에 사는 작은아버지와 고모가 갖은 해산물을 양손 가득 들고 왔기 때문이다. 윤기 …
20171018 2017년 10월 17일 -

“가장 칠레다운 와인”
돈 멜초(Don Melchor)는 칠레 프리미엄 와인의 원조다. 1987년 첫 돈 멜초의 출시는 칠레에서도 명품 와인이 나온다는 것을 증명한 사건이었다. 돈 멜초 이후 칠레에서는 알마비바(Almaviva), 세냐(Sen˜a) 등 ‘…
20171018 2017년 10월 17일 -

인내의 결정체 물방울형
원형은 중심에서 중요한 것을 포용하는 모양이다. 태아를 잉태한 임부의 배, 생명 에너지를 비추는 태양, 삶의 터전인 지구 등 원형은 생명을 보호하고 키우며 감싸 안는다. 물방울 모양(물방울형)은 원형에서 약간 변형된 형태다. 아래가…
20171018 2017년 10월 17일 -

트럼프는 지배자, 김정은은 겁쟁이
‘실속 없이 호령이나 위협으로 으르는 짓.’ 국어사전에 나오는 ‘엄포’라는 단어의 뜻풀이다. 갈등 상황에서 한쪽이 ‘당신 가만두지 않겠다’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을 때 상대방이 이를 엄포로 알아들었다면 ‘해볼 테면 해봐라’…
20171018 2017년 10월 17일 -

중국 업체 후원 첫 성사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 2017~2018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오픈이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나파 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우리에게는 배상문이 군 제대 후 처음 출전하는 PGA 투어 대회라 특히 관심이 쏠렸다.…
20171018 2017년 10월 17일 -

가을에 미쳤던 남자들
‘야구에서는 ‘누구나’ ‘그 순간에는’ ‘한 방’을 기대해도 좋다. OB(현 두산) 출신 김유동(63)을 통산 타율 0.235인 타자로 기억하는 팬은 없다. 김유동은 만루홈런이다. 1982년 한국시리즈 6차전 때 국가대표 에이스 출…
20171018 2017년 10월 17일 -

이혼 후 낳은 아이의 아버지는…
최근 한국 사회에서 이혼을 바라보는 시각이 무척 너그러워졌다. 부부가 한번 결혼하면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함께 살아야 한다는 명분이 꽤 사라진 덕이다. 전반적인 다양화의 물결, 타인의 처지를 배려하는 소통문화의 정착에 힘입어…
20171018 2017년 10월 17일 -

돈 잃지 않는 고스톱 투자법
한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고스톱에서 유래한 표현들을 종종 들을 수 있다. 그만큼 고스톱은 한국 사람에게 무척 익숙한 놀이다. 고스톱 판돈이 너무 크면 도박으로 처벌받지만, 명절에 가족이나 친지 간 약간의 금전이 오가는 정도는 처벌…
20171018 2017년 10월 17일 -

우리 집 TV와 카톡해요
앞으로는 가전제품을 카카오톡(카톡)으로 켜고 끌 수 있다. 카카오와 삼성전자는 10월 12일 카톡 및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 를 삼성전자 생활 가전제품과 연동해 스마트 가전 서비스를 구현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
20171018 2017년 10월 16일 -

남한산성의 비극
영화 ‘남한산성’은 균형이 잘 잡혔다. 병자호란 당시 척화파와 주화파 어느 쪽도 소홀함이 없이 그들의 의견을 충분히 전달했다. 그래서일까. 영화를 본 사람은 저마다 유리한 해석을 내놓기 바쁘다. 하지만 전지적 시점에서 그 시대를 …
20171018 2017년 10월 16일 -

“가을 불청객 주워 가세요”
가을철만 되면 보도 곳곳에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은행(銀杏)들이 가득하다. 밟으면 고약한 냄새까지 난다. 10월 12일 서울 노원구는 은행의 역한 냄새와 잔재물로 발생하는 고질적 민원을 해결하고자 ‘은행 털기 사전예고제’를 시행한다고…
20171018 2017년 10월 16일 -

붉은불개미, 우리가 막을 수 있을까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주에서 1년가량 살 때 가장 골치 아팠던 것은 집 안에 수시로 출몰하는 개미였다. 한국과 달리 ‘독한’ 미국 개미의 악명을 익히 들었던 터라 한두 마리라도 눈에 띄면 그렇게 불안할 수 없었다. 한 해 평균 14…
20171018 2017년 10월 14일 -

상품권 한 장으로 최적의 장례 치른다
김정균 누리로엔딩케어 사장.복잡한 장례 절차를 도와주는 상조 서비스 이용자가 늘고 있다. 그러나 상조 서비스 피해 사례도 증가하면서 어떤 상조회사를 고를지 고민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주)누리로엔딩케어(사장 김정균, www.nu…
20170927 2017년 10월 12일 -

속 예쁜 여자로 다시 태어나세요
박경원 브니엘산부인과 원장이 수술 상담을 하고 있다.남들은 알지 못하는 여성 질병은 대부분 자궁과 관련 있다. 대놓고 말하지 못하지만 은근히 신경 쓰이고 삶의 질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산부인과는 여성에게는 편하고 익숙한 곳이 …
20170927 2017년 10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