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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의 걸림돌
미투(#Me Too)운동이 심상찮다. 비리 폭로와 해원(解寃)의 차원을 훨씬 벗어났다.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남녀 성의식의 각성을 일으키는 거대한 쓰나미가 닥쳐오고 있음을 보고 있다. 미투운동의 확산을 거치며 이미 여러 명의 영웅…
신평 경북대 로스쿨 교수 2018년 03월 13일 -

사토 과장이 대낮에 노래방 가는 이유
일본 도쿄 도시마구(豊島区) 이케부쿠로(池袋)역. 화려한 조명과 현란한 간판이 즐비한 도쿄 내 대표 역세권 가운데 한 곳이다. 여기에 최근 조용한 책방이 하나 들어섰다. 3월 5일 오후 8시. 기자가 책방에 들어서자 감미로운 재즈 …
동아일보 기자 2018년 03월 13일 -

백인 여배우가 아니라 흑인 여성이 시작
한국 사회를 강타하고 있는 ‘미투(Me Too)운동’이 지난해 10월 미국 유명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성폭력과 성추행을 폭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틀렸다. 그보다 11년 앞선 2006년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권재현 기자 2018년 03월 13일 -

허리 통증 미스터리, 수술은 왜 효과가 없나
최근 허리와 목 통증 개선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연회에 참석했다 깜짝 놀랐다. 허리 통증을 호소한 한 남성이 어떤 한방병원에서 수천만 원의 치료비를 썼다고 고백한 것이다. 여기저기 광고를 많이 하는 그 한방병원은 누구나 한 번쯤 이름…
지식큐레이터 2018년 03월 13일 -

토트넘은 왜 손흥민과 재계약을 망설이나
2월 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선발진에서 사라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마음을 고쳐먹은 탓이다. 손흥민 대신 내세운 이는 포지션 경쟁자 에리크 라멜라. 장기 부상 후 서서히 컨디션을 찾아가는 선수였다. 손흥민이 절정의 행보…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8년 03월 13일 -

굿 위너(good winner)만큼 굿 루저(good loser)도 소중하다
승부의 세계에서는 이기는 자가 있으면 반드시 지는 자가 있게 마련이다. 치열하게 경기를 할 때는 경쟁자지만, 경기 후 패자가 되면 패배를 인정하면서 승자를 축하하고 승자는 패자를 위로하는 것이야말로 스포츠의 기본 정신이다. 한국 사…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3월 13일 -

프랑스 절대왕정의 미학을 ‘비움’과 ‘늘임’을 통해 한국화하다
•장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133길 11 •완공 2016년 2월•설계 이정훈 · 조호건축•수상 2016년 한국건축문화대상, 한국건축가협회상, 아메리칸 건축상, 2017년 시카고 아테나움 건축상, 서울시 건축상
글 = 권재현 기자 사진 = 조영철 기자 사진 제공 · 조호건축 2018년 03월 13일 -

프랑스 절대왕정의 미학을 ‘비움’과 ‘늘임’을 통해 한국화하다
•장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133길 11 •완공 2016년 2월•설계 이정훈 · 조호건축•수상 2016년 한국건축문화대상, 한국건축가협회상, 아메리칸 건축상, 2017년 시카고 아테나움 건축상, 서울시 건축상
글 = 권재현 기자 사진 = 조영철 기자 사진 제공 · 조호건축 2018년 03월 13일 -

나들이 가기 좋은 봄, 흥 돋워줄 청량한 와인
봄이 되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마음이 들뜬다. 가까운 곳으로 소풍을 갈까, 아니면 1박 2일 캠핑을 떠날까. 나들이를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먹거리 준비다. 봄기운을 만끽하며 즐길 와인도 빼놓을 수 없다. 야외용 와인으로는 …
김상미 와인칼럼니스트 2018년 03월 13일 -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서점이나 문구점에 자주 들른다. 책을 쓰는 사람이라는 직업적 의무감보다 ‘아이쇼핑’과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원해서다. 내가 알지 못하는 세계를 책으로 만나고, 기분 좋게 쓸 연필이나 메모지 한두 개를 구매하는 것은 스스…
푸드칼럼니스트 2018년 03월 13일 -

스트리밍 이후의 음악을 상상하다
2월 28일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의 주인공은 강태구였다. 그의 첫 정규 앨범인 ‘bleu’는 최우수 포크 앨범과 노래, 그리고 가장 의미 있는 상으로 여겨지는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다. 이에 …
대중음악평론가 2018년 03월 13일 -

막다른 골목에 선 도시인의 자화상
얼마 전 서울을 방문한 한 이탈리아 친구가 한강을 보고 “바다가 아니냐”고 물었다. 서울 허리를 관통하는 한강은 폭이 1km를 넘지만, 로마를 가로지르는 테베레강은 평균 88m 폭으로 흘러간다. 그래서 한강이 바다처럼 보였나 보다.…
공연예술학 박사 · 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 간사 2018년 03월 13일 -

트럼프 시대에 언론자유의 역사적 순간을 회고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론 공격이 비정상적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 같다. 그는 미국 언론의 대표주자인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를 자랑스러워하기는커녕 ‘가짜 뉴스’를 만드는 ‘믿을 수 없는’ 언론사라고 공격한다. 이…
영화평론가 2018년 03월 13일 -

애니메이션 팬들의 ‘성지’ 될 수 있을까
‘팝콘D스퀘어.’ 이름을 들으니 갑자기 팝콘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테마파크 6층에 복합문화공간 ‘팝콘D스퀘어(PopconDSquare)’가 생긴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처음 든 생각은 ‘왜 ‘팝콘’이…
구희언 기자 사진 = 홍중식 기자 2018년 03월 13일 -

“이 정도는 즐겨줘야지!”
봄을 만나기에 고궁만큼 좋은 곳도 없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복궁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늘 북적인다. 봄기운이 완연한 3월 8일 경복궁 흥례문 앞마당에서 일본인 관광객들이 한…
박해윤 기자 2018년 03월 13일 -

여섯 번째 ‘대멸종’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오늘은 과학 상식에서부터 시작하자. 지금까지 지구에서는 다섯 번의 대멸종이 있었다. 첫 번째 대멸종은 약 4억5000만 년 전인 고생대 오르도비스기 말에 일어났다. 당시 지구에 살던 생명체는 대부분 물에서 살았는데, 어떤 이유로 8…
지식큐레이터 2018년 03월 06일 -

“이혼 결정했다면 자녀부터 안심시켜라”
2월 27일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가사소송법 전면개정안을 의결했다. 주된 내용은 앞으로 친권이나 양육권을 둘러싼 소송의 경우 연령을 불문하고 자녀의 의견을 꼭 들어야 하고, 양육비를 부담해야 하는 쪽에서 3…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의학박사 2018년 03월 06일 -

‘바람의 손자’는 신인상의 저주를 피할까
“이미 프로에 온 지 5년이 됐다. 2년 차 징크스는 신경 쓰지 않는다.” 2016년 한국 프로야구 신인상 수상자 신재영(29·넥센 히어로즈)은 2017년 시즌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잠수함 투수인 그는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8년 03월 06일 -

“기도가 통하지 않는 곳이 골프장”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2월 21일 100세 나이로 소천했다. 그는 세계 185개국에서 2억5000여만 명에게 복음을 전파했다. 누구보다도 한국을 사랑한 그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만난 뒤 ‘Let Freedom …
골프칼럼니스트 2018년 03월 06일 -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괴물은 뱀파이어와 같은 밤에 잉태됐다
올해는 공상과학소설(SF)의 원조로 불리는 ‘프랑켄슈타인’이 발표 200주년을 맞는 해다. 일부 인터넷 사이트엔 1818년 3월 11일 출간됐다고 돼 있지만 그해 1월 1일 나온 것이 정확하다. 당시엔 익명으로 출간됐는데, 저자 메…
권재현 기자 2018년 03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