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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려 하지 말라, 유혹하라
“주말에 뭐했어?” “어, 프립했어.” 젊은 친구들의 이 같은 대화를 엿들은 어른이라면 ‘프립은 또 무슨 신조어인고?’ 하고 궁금해할 것이다. 프립은 요새 한창 유행하는 ‘아싸’(아웃사이더), ‘인싸’(인사이더) 같은 축약어는 아니…
최명화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강지남 기자 2019년 01월 28일 -

미세먼지가 ‘마음의 병’ 가져온다
최근 미세먼지 때문에 온 국민이 불편을 겪고 심지어 고통까지 받고 있다. 뿌연 하늘이 우리 마음을 흐리게 만들고, 외출 후 목의 답답함이나 기침 등은 우리 몸을 병들게 한다. 미세먼지가 호흡기와 심혈관 계통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 2019년 01월 28일 -

‘걸어서 하늘까지’도 가능하게 해줄 것 같았던 음악
1월 13일 오랜만에 무척이나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을 봤다. 일본 2인조 밴드 폴라리스의 내한공연이었다. 이번이 세 번째 내한이지만, 그전과는 달랐다. 처음으로 제대로 된 음향과 무대에서 펼쳐졌기 때문이다. 잘 보이고 잘 들렸다. …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01월 28일 -

가슴에 돋은 칼로 슬픔을 자르다
레바논의 빈민가, 시리아에서 온 난민, 아동 노동, 미성년 강제결혼, 불법체류, 불법입양, 아동매매. 영화가 상영되는 2시간 동안 번갈아가면서 화두로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가버나움’은 비록 픽션이지만 지독한 현실을 바탕으로 구성된…
영화평론가·성결대 교수 2019년 01월 28일 -

고양이는 아파도 티 안 내요~
오랜 세월 사람들과 생활하며 변화한 개와 달리 고양이는 야생성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그게 고양이의 매력이기도 하다. 하지만 야생에서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 드러나면 도태된다는 본능 때문인지 고양이는 건강 이상을 쉽게 드러내지…
김형준 수의사·백산동물병원 원장 2019년 01월 28일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웃 나라 설 풍경은 어떨까. 음력설을 며칠 앞둔 1월 23일 낮,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한복을 차려입고 세배 자세를 취하는 중국, 대만 관광객들의 표정이 밝다. 중국, 대만도 음력설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가족·친척들과 함께 시간을…
박해윤 기자 2019년 01월 25일 -

‘소확행’의 시대는 불온하다
‘‘작은 것’에 대한 근대인의 기쁨은 20세기 초 시를 통해 전 유럽에 퍼졌지만 그 고전적 모습은 프랑스 국민의 ‘작은 행복’(petit bonheur·쁘띠 보뇌르)에서 찾을 수 있다. 한때 위대하고 영광스럽던 공론 영역이 쇠퇴한 …
권재현 기자 2019년 01월 25일 -

주식회사의 약속 外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19년 01월 21일 -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음악이 이토록 많았던가
나의 성장기는 1980년대다. 아파트보다 빌라나 단독주택에서 사는 친구가 훨씬 많았다. 사교육이 금지된 시절이었다. 놀 일이 많았지만 놀 곳은 없었다. 자연스럽게 서로의 집에 몰려다니며 놀았다. 지금이나 그때나 좀 사는 친구 집에서…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01월 21일 -

쌉쌀하면서 달콤한 허브향에 다시 취하다
베르무트(Vermouth)라는 술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맨해튼이라는 칵테일을 마셔봤다면 이미 베르무트를 맛본 것이다. 다양한 칵테일의 재료로 쓰이는 베르무트는 화이트 와인을 베이스로 한 리큐어(liqueur)다. 베르무…
김상미 와인칼럼니스트 2019년 01월 21일 -

우리 식탁과 가까워진 특이한 채소들
1990년대 말 서울에 처음 생긴 쌀국수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주 업무는 홀서빙이었지만 한가할 때는 주방 일을 도왔다. 육절기로 양파를 썰면서 한없이 울기도 하고, 씨가 눈에 튀지 않게 주의하며 청양고추를 잘게 써는 일도 했…
푸드칼럼니스트 2019년 01월 21일 -

사랑의 관건은 솔직한 타이밍
사랑은 언제나 타이밍이다. 타이밍을 놓친 사랑을 다시 붙잡기는 쉽지 않다. 서로 주변만 맴돌다 몸도 마음도 지쳐 멀어지기 십상이다. 사랑에 대한 이론으로 중무장해도 실전에서는 서툴기 짝이 없는 이들을 위해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공연칼럼니스트·공연예술학 박사 2019년 01월 21일 -

왜 에이스는 우투좌타일까
바야흐로 우투좌타(右投左打) 전성시대입니다. 지난해 개막일 기준으로 프로야구 등록 선수는 총 609명. 이 가운데 100명(16.4%)이 우투좌타였습니다. 우투좌타 선수가 세 자릿수가 된 건 한국 프로야구 37년 역사상 지난해가 처…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1월 21일 -

그린 주변에선 굴리는 샷으로 어프로치
영하의 날씨쯤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골프가방을 메고 골프장으로 향하는 골퍼가 적잖다. 페어웨이와 그린은 얼어붙어 있고, 산악 지형의 골프코스에는 칼바람이 불기 일쑤다. 추위에 몸을 보호하려면 옷을 두툼하게 입어야 하는데, 그럼 몸이…
골프칼럼니스트 2019년 01월 21일 -

얼마 만의 푸른 하늘!
요즘은 ‘삼한사온’이 아니라 ‘삼한사미’라고 한다. 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에 둘러싸이기 때문. 1월 15일 전국이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고농도 미세먼지로 뒤덮여 초미세먼지 경보가 울렸다. 다행히 이튿날 저녁부터 수…
2019년 01월 18일 -

마트 1회용 비닐 사용 금지? 문제는 롤비닐!
1월 1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됐다. 비닐봉투 사용 규제를 위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이 시행된 데 따른 조치다. 비닐봉투 무상제공 금지 대상 업종인 …
정혜연 기자 2019년 01월 18일 -

기다린다는 것
낚시는 기다림이다. 굽이치는 강물에서건, 깊고 푸른 바다에서건 언제 올지 모르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오는 그 짧고 강렬한 입질을 기다리는 일이다. 두꺼운 얼음 위에서 기다림이란, 이왕이면 느긋해야 한다. 1월이니까. 한 해가 이제 …
홍중식 기자 2019년 01월 18일 -

얼마 만의 푸른 하늘!
요즘은 ‘삼한사온’이 아니라 ‘삼한사미’라고 한다. 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에 둘러싸이기 때문. 1월 15일 전국이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고농도 미세먼지로 뒤덮여 초미세먼지 경보가 울렸다. 다행히 이튿날 저녁부터 수…
2019년 01월 18일 -

파시즘의 서곡, 단눈치오 外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19년 01월 14일 -

요즘 ‘핫한’ 용인 수지·수원 팔달구 아파트
국토교통부가 최근 경기 수원시 팔달구와 용인시 수지·기흥구를 신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 착공 등으로 이 지역의 집값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최근 집값이 크게 상승한 수지구와 팔달…
지지옥션 2019년 0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