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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목이버섯 피클 & 뮤즐리
대학을 졸업할 무렵부터 지금까지 20여 년간 먹을거리와 관련된 공부와 일만 했다. 돌이켜보면 ‘먹는 일’에서 얻은 기쁨이 적잖았다. 맛있는 것, 좋은 것, 귀한 것을 맛보는 일도 잦지만 무엇보다 오래 기억되는 건 ‘새로운 발견’이다…
푸드칼럼니스트 2019년 09월 16일 -

현재의 영광을 팔아 미래의 전설을 사볼까
‘부시맨’ 김성길(63)을 기억하시나요? 네, 가네모토 세이키치(金本誠吉)라는 일본 이름도 있던 그 재일교포 언더핸드 투수 맞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한큐 브레이브스(현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주로 패전 처리 투수로 활약했던 그는 19…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9월 16일 -

김신욱, 월드컵 골잡이 될까
한국 축구가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섰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8월 26일 오전 서울 신문로 소재 대한축구협회축구회관에서 9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에 나설 26인 명단을 공개했다. 엄청난 변화는 없었지…
홍의택 축구 칼럼니스트 2019년 09월 16일 -

현 20대 국민연금 받을 무렵 납부액 3배로 뛸 위험
투자만 하면 140~300%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투자상품이 있다. 은행 예금금리가 1%대인 저금리 시대에 이처럼 솔깃한 이야기도 없다. 하지만 고수익 투자상품의 경우 항상 크게 알리는 내용보다 숨기는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 아니나 …
박세준 기자 2019년 09월 13일 -

정통으로 전통을 현대화하다
Mnet의 예능프로그램 ‘더 콜’은 컬래버레이션을 테마로 한다. 색깔이 다른 가수들이 팀을 이뤄 짧은 시간 안에 신곡을 선보인다. 지난해 5월부터 방영된 이 프로그램에는 그동안 쟁쟁한 가수가 출연했다. 김범수, 김종국, 신승훈, 휘…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09월 13일 -

조국 때문에 못 살겠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각종 의혹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또 많은 이가 그의 잘잘못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향후 정국을 놓고 논쟁을 벌이는 중이다. 국회에서 여야가 겨우 인사청문회 일정을 잡은 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 2019년 09월 09일 -

다이애나비의 매력을 더 돋보이게 만든 보석
Humanitarian, fashion icon, hands-on mother, and rule-breaker. 이는 웨일스 공작부인인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빈(1961~97)을 수식하는 말이다. 그는 생전 빼어난 미모뿐 아니라 …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19년 09월 09일 -

웃고 울고, 통쾌하고 스릴 넘친다
추석 연휴는 극장가로서는 두말할 나위 없는 성수기다. 메이저 영화사들은 연휴가 이어지는 이 시기에 가족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이고자 각기 자존심을 걸고 총력전에 나선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파이가 한정된 영화시장에서 영화사들의 제…
영화평론가·성결대 교수 2019년 09월 09일 -

가부장제의 돌부리에 걸린 ‘제사의 민주화’
추석 하면 차례를 떠올리는 것이 옛날 사람의 징표가 됐다. 추석 연휴 귀성객 행렬보다 해외여행객 행렬이 더 길어지면서다. 이 때문에 명절 때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는 종갓집 며느리들의 한숨만 더 깊어지고 있다. 제사 의무가 면제된 …
권재현 기자 2019년 09월 09일 -

가게와 운동장 난입도 불사하는 채식주의자 과격 시위
“황당하죠. 왜 하필 우리 가게에 찾아왔는지 모르겠어요. 남의 영업장에 피해를 주는 건 이해되지 않네요.”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 닭갈비집을 운영하는 A씨는 6월 19일 저녁 8시 무렵 황당한 일을 겪었다. 자신의 가게에 동물 해방…
정보라 기자 2019년 09월 06일 -

“김용균의 죽음은 인권 유린, 결국 국가와 기업의 책임의식이 중요”
문재인 정부에게 가장 ‘아픈 손가락’을 꼽으라면 뭘까. 기자는 지난해 12월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을 수송하는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주검으로 발견된 당시 스물네 살 김용균 씨를 떠올리게 된다. 안전모와 흰 마스크를 쓰고 ‘문재…
권재현 기자 2019년 09월 06일 -

늦맘이 더 오래 산다
네 살 아이가 배탈이 났다. 새벽 3시 무렵이면 잠에서 깨 함께 화장실로 향했다. 아픈 아이가 안쓰러웠지만, 새벽마다 화장실에 동행하다 보니 나도 수면 부족으로 정신이 혼미했다. 동갑내기 늦맘 친구에게 하소연했더니 “14개월 된 우…
전지원 토론토대 글로벌사회정책연구센터 연구원 2019년 09월 02일 -

낭만으로 포장된 여성 착취
낭만은 과거의 다른 이름이다. 현재는 용인되지 않지만 과거에는 비록 손가락질을 받았어도 어쨌든 일어나곤 했던 일들에 대한 포장이다. 현실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즉각적인 감정과 충동에 의해 행동을 앞세우던 시대, 미디어가 발달하지 …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09월 02일 -

수제맥주와 와인이라도 인터넷 판매 허용을!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음식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출발한 배달 서비스가 파죽지세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제는 ‘뚜레쥬르’ 빵도, ‘올리브영’ 화장품도 배달받을 수 있다. 몇몇 구립도서관은 아예 책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주류 문화 칼럼니스트 blog.naver.com/vegan_life 2019년 09월 02일 -

생명이란 무엇인가
삶과 죽음, 그 경계선은 얼마나 뚜렷합니까. 갈색 곱슬머리의 아일랜드 과학자가 숨죽인 강연장에서 첫 마디를 열었다. 삶과 죽음에 대한 것이라니. 노년의 철학자가 꺼낼 법한 이야기가 푸른 눈빛의 젊은 과학자에게서 나오자 청중은 술렁이…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2019년 09월 02일 -

소리 없이 찾아오는 고양이 심장병
심장은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몸의 기관이다. 몸속 혈액을 돌게 해 생명을 유지시키는 펌프 같은 역할을 한다. 가운데에 큰 벽이 있는 4개의 작은 방으로 이뤄져 있다. 고양이도 심장병에 걸리는데, 특히 ‘비대성 심근…
수의사·백산동물병원장 2019년 09월 02일 -

박근혜 상고심, 파기환송
8월 2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이 열렸다. 대법원은 2심 재판 결정을 파기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2019년 08월 30일 -

“다들 쫄지 마!! ‘무데뽀’ 정신으로 가는 거야”
군대 가기 전까지 하고 싶은 것도, 인생의 목표도 없이 클럽 다니며 노는 게 일이었다는 그는 스스로 그 시절의 자신을 “히피였다”고 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을 콘텐츠 삼아 8만 구독자를 가진 1인 유튜버로 성장한 김태용(3…
허문명 기자 2019년 08월 30일 -

뜨거운 삶의 기운을 받아 폭발하는 청춘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지식을 알려주려 하지 마세요. 가뜩이나 공부하느라 힘든 아이들입니다. 학교에서 맛볼 수 없는 것, 단 한 가지만 가르쳐주세요.” 얼마 전 중학교 자유학기제 예술 수업에 출강했을 때 학교장이 한 당부다. …
공연칼럼니스트·공연예술학 박사 2019년 08월 30일 -

가장 무더웠던 그해, 이카로스의 날개는 왜 녹아내렸을까
데뷔작으로 세계 예술영화계를 깜짝 놀라게 한 여성감독이 등장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트라이베카필름페스티벌, 시애틀국제영화제,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 등에서 25개 상을 들어 올린 김보라다. 굳이 화려한 수상 경력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
영화평론가·성결대 교수 2019년 08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