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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군 사령관에 선물한 시계, 트렌드 본류를 바꿨다
12월은 명품업계가 가장 바쁜 달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가 잇달아 업계에선 ‘홀리데이 시즌’이라고 부른다. 홀리데이 시즌에 가장 많이 나가는 품목은 역시 주얼리와 시계. 이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발길이 가는 곳으로 ‘까르띠에 메…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19년 12월 16일 -

재료가 남다른 소시지, 연말 파티에도 제격
요즘 우리 주변에는 참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넘쳐난다. 바로 스마트폰 덕분이다. 태어나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지역의 밥집을 훤히 알고, 농토를 밟아본 적도 없으면서 밀알과 쌀알에 관해 묻고 답할 수 있다. 하루에 수백 혹은 수천만 …
푸드칼럼니스트 2019년 12월 16일 -

최저가? 생각만 바꾼다면.
놀랄 만큼 싼 가격의 항공권을 ‘득템’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항공사가 특별히 싸게 팔 때 구입하는 겁니다. 항공사가 놀랄 만큼 싼 특가 항공권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접하면 마음이 급해집니다. 그런 특가 …
김도균 2019년 12월 16일 -

최고의 숙취 예방책은 술자리 동석자와 소통이다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며 좋은 사람과 한 번 더 만나고자 하는 연말연시다. 우리의 모임 자리에 언제나 등장하는 소주와 맥주, 그리고 ‘소맥’. 하지만 열심히 살아온 한 해를 떠나보내는 자리인 만큼 조금은 특별한 술을 마셔보는…
주류 문화 칼럼니스트 blog.naver.com/vegan_life 2019년 12월 16일 -

대전도 들썩인다
풍선효과일까. 정부가 서울 집값 옥죄기에 나서자 ‘대대광’(대전·대구·광주)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대전 분위기가 심상찮다. 11월 경매에 나온 대전지역 아파트 37채 가운데 24채가 낙찰돼 낙찰률 64.9%, 낙찰가율 …
(주)지지옥션 2019년 12월 13일 -

박항서 매직, 60년 만의 축구 금메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12월 10일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아 경기 대회’(SEA 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9년 12월 13일 -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로’에 서서 다른 세상을 마주 보다
장엄의 시간이자 감격의 시간이었다. 희열의 순간이자 환기의 순간이었다. 감탄의 경험이자 숙고의 경험이었다. 은총의 시간이자 구원의 시간이었다. 모든 것은 하나처럼 움직였고, 모든 것이 치밀하게 연결됐다. 2019년 12월 8일, 그…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12월 13일 -

한겨울에 만나는 한여름 밤의 판타지
거리의 성탄절 트리와 알록달록한 조명은 여전하지만, 이제 거리에서 캐럴을 듣기는 어려워졌다. 저작권 문제로 거리에서 음악을 틀 수 없기 때문. 캐럴만 빠졌을 뿐인데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국립극단은 역사와 전통의 명…
공연칼럼니스트·공연예술학 박사 2019년 12월 13일 -

드라마 같은 현실, 현실 같은 드라마
드라마와 현실이 달리기를 한다. 드라마가 저만치 앞서가는 현실을 열심히 쫓아가는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어느새 현실을 추월해 드라마가 먼저 결승선에 도착해 있을 때도 있다. 현실을 토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친 것이 훗날 현실이 돼 …
권재현 기자 2019년 12월 13일 -

청각과 후각의 하모니가 빚는 가장 단순한 코미디
일종의 압축 공기가 하복부에 갇혀 있다 바깥으로 빠져나가기 위해 특정 출구에 이르러 순간적으로 배출되는 현상을 우리는 종종 경험한다. 혼자 있을 때는 속이 펑 뚫린 것처럼 시원한 기분을 느끼기도 하지만, 대부분 나쁜 짓을 저지르는 …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2019년 12월 13일 -

돈은 가장 많이 쓰지만 성적은 가장 나쁜 롯데
해마다 겨울은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기대와 희망을 타고 옵니다. 아니라고요? 이 팀을 대표하는 두 타자 이야기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목표가 (홈런) 65개였는데 50개밖에 못 쳐서 팬들에게 죄송하고 그 죄송한 마음을 (한국시리즈) …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9년 12월 13일 -

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 外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권재현 기자 구자홍 기자 2019년 12월 09일 -

버려진 땅에서도 작물 재배하는 스마트팜 스타트업 ‘엔씽’
농업이 1차 산업이라지만 ‘엔씽(n.thing)’에게는 이것도 다 옛말이다. 스마트팜 농업 솔루션 스타트업 엔씽은 농업기술에 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을 접목했다. 외부와 차단된 컨테이너 안에 작은 농장을 꾸리고, 사람의 손…
박세준 기자 2019년 12월 09일 -

‘바다 무지개’ 만드는 선저폐수, 알고 보니 오염 주범
12년 전인 2007년 12월 7일 오전 7시 30분.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홍콩 선적의 유조선 허베이스피릿호가 삼성중공업 소속 해상크레인과 충돌했다. 사고로 원유 1만2547㎘가 바다로 유출됐다. 전 국민이 걱정하고 복구에 100…
강릉원주대 해양분자생명과학과 2학년 송유진 김예린 안수연 2019년 12월 09일 -

음원사이트 사재기 논란 끝장내는 방법
터질 게 터졌다. 음원 사재기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일이다.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뉴스로 다뤄지곤 했다. 벌써 5~6년째다. 이번에는 좀 세다. 유명 가수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실명을 거론해가며 문제를 제기했다. 터뜨린 사람은 …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12월 09일 -

쌀누룩으로 만든 발효 음료
손발과 코끝이 시려오는 이맘때 외갓집에 가면 할머니가 내주는 별미가 있었다. 찬바람에 볼이 발개지도록 사촌들과 실컷 놀다 집에 들어가면 할머니는 다디단 단술을 한 그릇씩 떠 우리에게 먹게 했다. 입은 달고, 목은 촉촉하며, 가슴은 …
푸드칼럼니스트 2019년 12월 09일 -

“이명박도 조국도 돈에 허기진 에리식톤 콤플렉스 환자”
자신이 가난하다고 생각하는가. 20~60대 남녀 50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그렇다’고 응답한 한국 사람이 50.63%로 조사됐다. 그중 집을 가진 사람이 51.85%, 차를 가진 사람이 59.15%였다. 연봉 600…
권재현 기자 2019년 12월 09일 -

도둑 손에 들어간 보석 패닉 버튼 하나 없어서
어두운 실내로 손전등을 든 괴한 2명이 슬그머니 들어왔다. 괴한 1명이 진열장 유리를 마구 때려 부수자 유리가 순식간에 박살났다. 그들은 진열장 안 보석을 싹쓸이해 유유히 달아났다. 유리를 부수는 데 사용한 것은 손도끼였다. 총기류…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19년 12월 07일 -

천의무봉 추리극 뒤에 사회비평의 칼날을 숨기다
1970년대에는 애거사 크리스티 원작의 고전미가 풍기는 추리영화가 있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1974), ‘나일 살인사건’(1978), ‘거울 살인사건’(1980)에서는 집단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와중에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영화평론가·성결대 교수 2019년 12월 06일 -

전북현대모터스 3연패 달성
12월 1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K리그1’ 최종전에서 전북현대모터스가 강원FC를 1-0으로 꺾고 3연패를 달성했다.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2019년 12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