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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에 걸린 중국 혁명의 심장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은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중국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도시다. 현재 후베이(湖北) 성의 성도인 이 도시는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에서 위 촉 오 3국의 접경지에 위치해 최고의 전략적 요충지…
권재현 기자 2020년 02월 05일 -

최후 선택만 남겨진 부하, ‘똑게’ 상사와 공존하는 방법
1993년 대리시절, S 상무께서 최초 관객 100만 명 돌파 영화 서편제의 평일 오후 티켓 두 장을 을 건네주면서 "박 대리는 왜 100만 명이 이 영화를 봤는지를 알아내서 업무에 반영해"라고 했다. 당시 광고, 이벤트, 홍보물 …
박한규 자유기고가 2020년 02월 04일 -

세계 최고 교통 데이터 회사 노리는 비트센싱
자율주행 자동차라면, 막연히 혼자 달리는 자동차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궁극적 의미의 자율주행차는 자동차보다는 스마트 기차에 가깝다고 전문가들이 말한다. 선로는 없지만, 데이터 센터가 교통량과 관련 데이터를 확인. 즉석에서 선로를…
박세준 기자 2020년 02월 04일 -

주류 시장에 부는 창업 붐
스타트업 시장이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조 원의 자금이 벤처기업에 투자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2000년대 초반 닷컴 붐이 한창이었을 때 벤처투자 규모가 3조 원 가량이었다. 유니콘(기업가치…
주류 문화 칼럼니스트 blog.naver.com/vegan_life 2020년 02월 03일 -

플라스틱 하루 관찰기, 봉투 안 써도 117개 제품에 노출
일상에서 일회용품은 물론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고, 플라스틱 대체 제품을 사용하는 ‘제로 플라스틱’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예를 들면 플라스틱 용기에 들어있는 액체비누 대신 솝바를, 플라스틱 컵 대신 세라믹 …
한여진 기자 2020년 01월 31일 -

에밀레종은 울고 있다 外
에밀레종은 울고 있다김일윤 지음/ 동아일보사/ 468쪽/ 1만5000원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해방과 국토 분단, 전쟁과 휴전을 경험하고, 민주주의 격동기를 온몸으로 겪으며 살아온 5선 의원 출신 김일윤 전 의원의 자서전. 빈농의 아들…
2020년 01월 31일 -

백승수의 '합리' vs 김사부의 '낭만'
새해 벽두 치열한 드라마 시청률에서 1,2위 다툼을 벌이는 작품이 모두 SBS 드라마다. 새로운 ‘지상파 드라마 명가’ 소리를 듣게 된 SBS의 쌍두마차로 쾌속질주 중인 ‘스토브리그’와 ‘낭만닥터 김사부2’다. 지난해 12월 13일…
권재현 기자 2020년 01월 29일 -

음악 저작권, 저작인접권, 마스터권의 차이
표절로 대변되는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외하면 법정에서 전해지는 뉴스가 별로 없는 음악계에서, 지난해 주목할만한 소송이 있었다. 음악을 둘러싼 권리를 놓고 다투는 소송이었다. 지난 해 7월 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33부는 파스텔뮤직 이…
대중음악평론가 2020년 01월 29일 -

현실이 되어버린 공상, 양자컴퓨터
홍콩의 영화배우 주성치 주연의 영화 ‘서유기’에 이런 대사가 등장한다. ‘진정한 사랑이 눈앞에 나타났을 때, 난 이를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 만약 하늘에서 다시 기회를 준다면, 사랑한다 말하겠소. 기한을 정하라고 한다면, 1만 년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2020년 01월 29일 -

다크룸 外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20년 01월 29일 -

“LG 트윈스 팬들은 왜 제 편 선수들을 못 놓을까”
‘주간동아’ 1220호에 ‘LG 팬들은 제 편 선수만 예쁘게 본다?’ 기사가 나간 뒤 많은 독자로부터 지지와 반론이 동시에 들어왔다. 그 가운데 열혈 LG 트윈스 팬이기도 한 신동윤 한국야구학회 데이터분과위원장이 보내온 반론을 소개…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신동윤 한국야구학회 데이터분과위원장 2020년 01월 29일 -

어깨관절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판타지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보면 성이 걸어갈 때 톱니바퀴가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톱니 하나가 움츠러들면 다른 하나가 타원처럼 변해 옆 톱니바퀴들에 힘을 전달한다. 우리 몸의 관절들도 유기적…
안강 안강병원장 2020년 01월 28일 -

찰라의 감동 긴~ 짜증, 그래도 나는 기쁘게 키운다
“푸우와 피글렛이 바람을 타고 부엉이 집으로 날아갔습니다.” 밤 9시, 잠자리에 들기 전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었다. 아이는 깔깔 웃으며 내 품 속으로 파고들었다. 솔직히 그렇게까지 재밌는 장면이라고 생각되진 않았지만, 아이는 세상에…
전지원 서울대 국제이주와포용사회센터 책임연구원 2020년 01월 20일 -

연초 인사 후유증에 밀레니얼이 ‘쿨’한 이유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일에 곧잘 비유되는 직장생활이지만 폭을 넓혀 보면 거기에도 늘 크고 작은 변화가 있다. 특히 연초가 되면 소속 부서나 담당 업무에 변화가 생기기도 하고 근무지나 동료, 상사가 바뀌기도 한다. 흔하지는 않지만, 아…
박한규 자유기고가 2020년 01월 20일 -

‘논어’는 왜 논어일까
설 명절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덕담을 주고받는다. 이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고전 중 하나가 ‘논어’다. 사서삼경으로 통칭되는 유가경전 중에 가장 오래됐고 한때 유교 국가를 표방했던 한국에선 그만큼 익숙한 텍스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
권재현 기자 2020년 01월 15일 -

‘21세기 소녀스타’냐 ‘틱톡의 여왕’이냐
오는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62회 그래미는 후보가 발표된 지난해 11월부터 국내에도 관심사였다. ‘Map OF THE SOUL : PERSONA’를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리는 등 비영어권…
대중음악평론가 2020년 01월 15일 -

날렵한 쥐의 생존 본능, 골드바로 환생?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경’은 흰색을 뜻한다.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십간ㆍ十干)에서 ‘갑을’은 파랑, ‘병정’은 빨강, ‘무기’는 노랑으로, 각기 상징하는 색이 있다. 다음 ‘경신’의 색상이 흰색, ‘임계’가 검정색이다.…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20년 01월 14일 -

‘카스테라’ 약발 떨어지기 전에 롯데주류 등판해야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인 2012년,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맥주에 대해 ‘지겹다(boring beer)’고 촌평했다. 김치, 산낙지 등 한국 음식은 매우 흥미로운 데 반해 ‘카스’, ‘하이트’는 인상적이지 않다는 것. 반면 북한의…
주류 문화 칼럼니스트 blog.naver.com/vegan_life 2020년 01월 13일 -

배움의 발견 外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20년 01월 13일 -

반도체 살아나도 반등주에 함정 있다
Q 올해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반도체 경기는 부침을 반복한다. 경기 바닥에, 또는 바닥에서 회복되는 초기에 반도체주를 매수하고 호황기에 매도하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반도체 경기는 회복될까. 회복 …
백우진 자유기고가 2020년 0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