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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에 공간지각 솔루션 제공하는 ‘멀티플아이’ [유니콘의 새싹]
어린 시절 TV에서 보던 로봇은 대부분 사람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얼굴, 그 중에도 눈이 사람과 닮았다. 로봇에서 귀와 코, 입은 찾아보기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눈은 두 개인 경우가 많았다. 눈의 위치와 모양도 사람과…
박세준 기자 2020년 06월 21일 -

‘화나 이글스’는 왜 ‘매일져 리그’에 빠졌나 [베이스볼 비키니]
‘어떤 의미에서는 용의주도하게 진다고 말할 수 있겠으나, 더 정확한 표현을 빌리자면 주도면밀하게 진다고 말할 수 있고, 쉽게 말하자면 거의 진다고 할 수 있겠다.’ 소설가 박민규 씨는 (1990년대 PC통신 '천리안'에서 유행하던 …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20년 06월 19일 -

‘1일1깡’ 실천하는 팬들의 ‘깡지순례길’ [구기자의 #쿠스타그램]
‘아, 정말 사람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착하게 살아야겠다.’ 요즘 가수 비(본명 정지훈)를 보면 드는 생각이다. 6월 17일 오후 인천 월미도를 찾았다. 비가 2017년 12월 발표한 노래 ‘깡’의 뮤직비디오 배경을 ‘깡지순례…
구희언 기자 사진 지호영 기자, 유튜브(지니뮤직, 놀면뭐하니, 호박전시현 채널) 캡처 2020년 06월 19일 -

넘쳐나는 폐마스크, “에너지로 재활용” 목소리 커져
서울 서초구에 사는 맞벌이 주부 이모(42) 씨는 요즘 ‘마스크 쓰레기’ 때문에 고민이 많다. 남편과 초등학생 두 자녀까지 포함해 그의 집에서 나오는 폐 마스크는 하루 4장. 이씨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사용한 마스크를 쓰레기종량제…
강지남 기자 2020년 06월 19일 -

기분 좋은 손흥민의 레알마드리드 이적설 [풋볼인사이트]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행?’ 6월 첫째 주 스페인에서 시작된 보도가 세계로 퍼졌다. 유럽 전반을 거치더니 국내로 넘어와서도 이슈가 됐다. '손흥민의 위상이 이 정도'라고 의미를 부여할 만했다. 이 선수가 더 큰 클럽으로 가길 바라…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20년 06월 15일 -

입장권관리 업체 ‘티킷’, 공연장 안심방문 서비스도 선보여 [유니콘의 새싹]
코로나19 사태로 불황에 접어든 업계가 많다. 그중 타격이 큰 곳으로 공연계를 꼽을 수 있다. 공연자와 관객, 스태프가 한곳에 모이는 공연산업 특성상 감염병 이슈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현재 공연시장은 말 그대로 개점휴업 상태다. 공…
박세준 기자 2020년 06월 14일 -

우주정거장에서 영화 찍을 날 성큼 다가와 [궤도 밖의 과학 23]
할리우드에서 가장 유명한 배우 중 한 명인 톰 크루즈가 슈퍼히어로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 역을 맡을 뻔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외의 다른 아이언맨이라니 상상조차 되지 않지만, 영화 ‘미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2020년 06월 11일 -

재난지원금 효과, 와인 액세서리에까지 쏟아져 [명욱의 술기로운 생활]
마트와 편의점의 주류 판매가 또 한 번 폭발했다. 특히 와인, 위스키가 많이 팔렸다. 이마트에 따르면 1~5월 와인과 양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8.2%, 98.3% 늘었다. CU도 같은 기간 와인은 45.8%, 양주는…
명욱 주류 문화 칼럼니스트 blog.naver.com/vegan_life 2020년 06월 09일 -

수어 번역에서 출발한 ‘이큐포올’, 제스처 입력 장치까지 도전 [유니콘의 새싹]
한국은 공용어가 두 개인 국가다. 하나는 흔히 쓰는 한국어, 다른 하나는 ‘수화(手話)’로 불리는 ‘수어(수화 언어)’다. 공용어라지만, 실제 수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기는 어렵다. 그나마 볼 수 있는 곳도 공영방송의 일부 프로그램…
박세준 기자 2020년 06월 08일 -

130년 동안 사랑받아온 웨딩링의 대명사 ‘티파니 세팅링’ [명품의 주인공]
역사와 전통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특별한 것이다. 주얼리업계에서 100년 이상 역사를 가진 제품으로는 미국 럭셔리하우스 티파니(Tiffany&Co.)의 ‘티파니 세팅(The Tiffany Setting)링’이 대표적이다. …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20년 06월 07일 -

이제 프로야구도 예비군의 시대 [베이스볼 비키니]
‘엊그제 예비군 훈련을 함께 받은 우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대표) 야구선수들의 군 면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그냥 안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군대를 다녀왔으니, 너도 당연히 가야 한다고 인상 쓰진 않았다. 한심…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20년 06월 07일 -

빅 리거 실력+베테랑 관록=K리그 부흥동력 [풋볼 인사이트]
“그래서 한국으로 온대? 안 온대?” “이 팀이야? 아니면 저 팀이야?” 지난겨울 축구판을 들썩인 이슈다. 한국 축구 간판이던 ‘쌍용’ 기성용과 이청용이 국내 복귀를 추진한 것. 과거 FC서울에서 한솥밥을 먹은 신성 둘은 유럽 생활…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20년 05월 30일 -

에메랄드가 비너스의 상징이 되기까지 [명품의 주인공]
시인이자 수필가, 영문학자인 피천득(1910~2007)은 작품 ‘오월’(1959)에서 ‘5월은 방금 찬물로 세수한 스물한 살의 청신한 얼굴과 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투명한 비취가락지’라고 했다. ‘5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와 모란의…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20년 05월 27일 -

양자역학 개념의 끝판왕 ‘스핀’ [궤도 밖의 과학]
물리학의 매력은 단순함에 있다. 모든 물질은 원자로 이뤄져 있다는 말부터가 그렇다. 복잡다단한 만물이 결국 원자라는 작고 단순한 것으로부터 시작됐다는 얘기다. 그런데 혹시 원자보다 더 작은 건 없을까. 전자가 발견되면서 더 작은 입…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2020년 05월 27일 -

비대면 채용 늘자 ‘셀프 촬영’ 연습과 AI솔루션 인기
지난달 말 취업준비생 이모(29) 씨는 애플리케이션(앱) 제작을 대행하는 한 스타트업 회사의 면접을 위해 자기 방 책상 앞에 앉았다. 회사가 알려준 화상통화 앱을 컴퓨터에 미리 설치해놓고, 오후 2시부터 1명의 면접관과 30~40분…
문영훈 기자 2020년 05월 21일 -

고교 대회 우승은 경북고, 프로야구 성적은 광주일고 출신이 No.1 [베이스볼 비키니]
"'경북고(慶北高)-광주일고(光州一高), 숙명의 격돌'이라고, 정말 대문짝만하게 '미다시'를 뽑은 '일간(日刊)스포츠'로 모자를 만들어 이(李) 선배와 나는 하나씩 머리에 썼다./…/"광주일고는 져야 해! 그게 포에틱 자스티스야."…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20년 05월 20일 -

예술가 증발이 가능한 시대의 음악 [김작가의 음담악담]
글쓰기 수업을 개설했다. 일반적인 글쓰기는 아니고 음악 글쓰기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음악에 대해 쓰는 게 아니라 음악으로부터 글을 건져 올리려 했다. 음악을 듣고 떠오르는 이미지나 감정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글을 쓰는 수업이다.…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 2020년 05월 20일 -

‘나 하나쯤이야’ 위험성 일깨운 코로나
“이젠 만나도 되지 않을까?” 어린이날을 앞둔 연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두 달 만에 처음으로 가족 모임을 가졌다.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리에 머물렀지만, 그래도 외식은 엄두가 나지 않아 집…
전지원 서울대 국제이주와포용사회센터 책임연구원 2020년 05월 19일 -

‘부부의 세계’ 배신감 불러낸 3개의 명품 [명품의 주인공]
드라마는 한 여자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완벽했다.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랬다. 지선우(김희애 분)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바깥에서는 이웃들의 선망을 받는 병원 부원장님이고, 가정에서는 사랑받는 아내이자 엄마였다. 하…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20년 05월 16일 -

청승의 1980년대, 솔직한 1990년대, ‘썸’ 타는 2010년대 [김작가의 음담악담]
대중음악은 늘 사랑을 다뤄왔다. 노래방 기계에 등록된 곡을 중심으로 한국 대중음악 2만6000곡의 가사를 분석한 ‘노래의 언어’(한성우 지음)에 따르면 ‘사랑’이 가사에 등장하는 노래의 비율은 65.22%에 이른다. 사랑을 노래하면…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 2020년 05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