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티스 작품에 비춰본 유색 보석 [명품의 주인공]
밝은 것은 흰색, 어두운 것은 검정색으로 칠한다는 편견을 버린 화가가 있다. 그 대신 서로 대립되는 색, 즉 밝은 곳은 빨간색, 어두운 곳은 초록색 같은 보색을 사용해 입체감을 표현했다. 사람 얼굴도 사실적으로 그리기보다 자신의 느…
민은미 주얼리콘텐트 크리에이터 2020년 11월 29일 -

20대 무주택자가 게임에서 건물 4채를 매입해 봤더니[사바나]
*밀레니얼 플레이풀 플랫폼 ‘사바나’는 ‘사회를 바꾸는 나’의 줄임말입니다.
최진렬 기자 2020년 11월 26일 -

근육 손실보다 무서운 건 과학적 사고력의 손실 [궤도 밖의 과학-35]
‘울지 마, 근 손실 나니까.’ 근육이 줄어드는 현상을 극도로 경계하고 오직 운동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풍자하는 유머코드가 등장했다. 눈물로 인해 생길지 모를 근 손실이 두려워 최루성 영화나 드라마를 피하고, 심지어 지인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2020년 11월 24일 -

케이팝 확산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담은 책 [책 읽기 만보]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한여진 기자 2020년 11월 23일 -

‘패션 정치’ 예고한 질 바이든의 원피스와 진주 귀걸이 [명품의 주인공-45]
대역전 드라마를 쓴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가 11월 7일(현지시각) 토요일 밤 델라웨어 윌밍턴에서 당선 소감과 함께 가족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인생의 굴곡을 함께 해오면서 선거기간 동안에도 지치지 않는 도움과 지지를 …
민은미 주얼리 콘텐트 크리에이터 2020년 11월 22일 -

“썩는 플라스틱, 농어업용 비닐의 대체품으로 우선 활용하자” [제로 웨이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국내에서도 ‘썩는 플라스틱’인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주목받고 있다. 플라스틱은 열과 압력을 가하면 원하는 모양대로 만들 수 있고 값이 싸다는 장점을 지니고…
이한경 기자 2020년 11월 17일 -

아슬아슬한 폐기물 처리 현장, 외국인 노동자의 저임금에 버티는 구조 [제로 웨이스트]
“일은 편합니다. 어쩌다 한 번 기계가 고장 나는데 그때 손봐주기만 하면 됩니다.” A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에서 일하는 이모 작업부장이 가압식 여과기인 필터 프레스(Filter Press)를 가리키며 말했다. 필터 프레스는 수처리 …
최진렬 기자 2020년 11월 15일 -

‘쓰레기 산’ 줄이기에 첫걸음 뗀 리필 매장, “이용객 적어도 확대가 답” [제로 웨이스트]
“분리 배출을 할 때마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고 생각했어요. 마침 리필 판매가 되는 샴푸와 보디워시 제품이 기존에 쓰던 것들이라 앞으로는 여기서 구입하면 되겠어요.”(40대 여성 고객) “리필 스테이션을 소개하는 동영…
이한경 기자 2020년 11월 14일 -

우주의 비밀 담은 상수 파이(π) [궤도 밖의 과학-34]
올 들어 트로트 열풍이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트로트를 소재로 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최고 시청률이 35%를 넘었을 정도다. 이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대국민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차지했던 임영웅은 일약 스타가 …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2020년 11월 10일 -

[제로 웨이스트]“플라스틱 쓰레기, 민간에 맡겨야 재활용 문제 풀린다”
이국노 한국플라스틱리싸이클링공제조합 초대 이사장은 한국 플라스틱 산업의 산 증인이다. 26세의 나이로 플라스틱 산업에 뛰어들어 ㈜사이몬, ㈜지주, ㈜유화수지, ㈜ONO 등의 플라스틱 제조업체를 일궈냈다. 단순히 플라스틱 사업에만 머…
최진렬 기자 2020년 11월 04일 -

‘겨울연가’를 빛낸 ‘폴라리스 목걸이’의 추억 [명품의 주인공]
“다른 별들은 다 자리를 옮겨도 ‘폴라리스’는 늘 그 자리에 있다고 했죠? 내가 당신의 폴라리스가 되어 줄게요.” 남자 주인공(배용준)이 드넓게 펼쳐진 하얀 설원에서 여자 주인공(최지우)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그리고 눈 뭉치 속에 …
민은미 주얼리 콘텐트 크리에이터 2020년 11월 03일 -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에 공감하는 2030세대, 중장년층보다 더 늘어 [사바나]
*사바나는 ‘사회를 바꾸는 나’의 준말로 ‘밀레니얼 플레이풀 플랫폼’입니다. 한마디로 2030 세대의 놀이터입니다.
김지영 기자 2020년 10월 29일 -

5000원 미만 저가 와인, ‘미끼’ 상품으로도 팔린다 [명욱의 술기로운 생활-44]
국내 와인 시장이 뜨겁다. 멋진 레스토랑과 와인 바가 아닌 홈술, 혼술용 와인 시장 이야기다.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홈술, 혼술 하면 애처롭게 소주나 맥주 한잔 하던 모습이 일상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해외여행도 가지 못하고, …
명욱 주류 문화 칼럼니스트 blog.naver.com/Vegan_life 2020년 10월 27일 -

통독 이후 잿더미에서 일어난 시계 브랜드, 푸틴의 애호품이 됐다 [명품의 주인공–43]
‘미운오리 새끼’가 있다. 유난히 큰 알에서 태어난 데다 보통의 오리들과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한다. 처음엔 어미 오리가 다독여줬지만, 나중엔 어미 오리마저 새끼오리가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한탄한다. 상처 입은 새끼…
민은미 주얼리 콘텐트 크리에이터 2020년 10월 21일 -

인간은 서로 다르지만 동등하다는 자각이 혐오를 벗어나게 할 것
나치의 유대인 학살에 대해서 듣게 되면 대개는 그것을 아주 예외적인 현상으로 보면서 히틀러 일당을 비난하거나 그런 지도자를 숭배했던 독일 민족이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독일인들의 유대인 혐오는 다른 혐오들과 마찬가지…
허문명 기자 2020년 10월 21일 -

혐오에는 유통기한이 없다
저는 1700여년에 걸친 시간을 여행하게 될 텐데요. 첫 번째 주제는 그리스도교에 대해 로마 제국이 가졌던 혐오, 두 번째는 십자군전쟁 중 타 종교에 대한 혐오. 세 번째는 페스트의 전파시기 나타났던 공포와 혐오, 마지막으로 근대 …
허문명 기자 2020년 10월 21일 -

혐오의 끝판, 남아공 아파르트헤이트와 르완다 내전
인류 역사에서 인종주의가 만든 혐오는 커다란 비극을 만들어냅니다. 오늘 말씀드릴 사례는 아프리카 두 나라에서 벌어진 인종주의와 민족학살에 관한 것입니다.
허문명 기자 2020년 10월 21일 -

혐오야말로 가장 위험한 바이러스, 치유법을 찾자
코로나19로 마음의 둑이 무너지고 있다. 심적 불안이 커지면 미움과 분노 지수가 올라간다. 전 세계가 혐오와 차별이라는 또 다른 사회적 바이러스 팬데믹(대유행병)을 겪고 있지만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티앤씨재단(T&C Fou…
허문명 기자 2020년 10월 19일 -

“쓰레기 산 줄이려면 다회 용기 만들어 쓰자”
2025년이면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의 쓰레기 대란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천시가 10월 15일 ‘2025년 수도권매립지 매립 종료’를 공개 선언했기 때문이다. 1992년 서울 난지도 쓰레기매립지 대체지로 인천 서구에 조성된 수…
이한경 기자 2020년 10월 18일 -

바이러스를 품어 가장 아름다운 꽃이 된 튤립의 교훈
저는 이슬람 포비아 문제를 혐오와 배제가 아닌 융합과 공존으로 전환하는 생각의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문화인류학자로서 혐오를 극복한 데 대해서는 나와 다른 생각, 다른 가치를 가진 사람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살펴보는 것에서부터 출…
허문명 기자 2020년 10월 16일